펜리르 2
오니시 미오코 지음, 아카마츠 추가쿠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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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몽골의 고원을 배경으로 훗날 칭기즈칸이 되는 소년 테무친의 성장과 모험을 그린 만화 <펜리르> 2권을 읽었다. 지난 1권에서 테무친은 물에 빠졌다가 물속에서 수수께끼의 미녀 펜리르를 만났다. 펜리르는 테무친에게 세계를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 자신을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달라고 말한다. 이때만 해도 힘도 약하고 족장도 아니었던 테무친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때부터 심상찮은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2권에서 테무친은 타이치우트 족장 '크릴투크(증오의 왕)'의 분노를 산다. 외모도 무시무시하고 성격도 잔혹한 크릴투크는 타이치우트족 굴지의 명장인 비르지가 예수게이의 아들 테무친에게 당해서 전사했다는 말을 듣고 진노한다. 한편 테무친은 토오릴 칸이 어떤 꿍꿍이속인지 모른 채 토오릴 칸이 시키는 대로 타이치우트족과 싸우러 간다. 나이도 어리고 힘도 약한 테무친이 고원의 전사들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전투에서 펜리르는 테무친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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