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진 구루구루 외전 1 - 무용전 북북노인
에토 히로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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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진 구루구루>의 팬이라면 목이 빠져라 기다렸을 바로 그 책이 마침내 나왔다. <마법진 구루구루>의 인기(?) 캐릭터 북북춤 할아버지, 일명 '북북노인'이 주인공인 외전 <무용전 북북노인>이다. <마법진 구루구루>에서는 잠깐씩 등장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북북춤 할아버지가 <무용전 북북노인>에선 매 순간 등장해 폭소를 선사한다.


<무용전 북북노인>은 용자 니케와 마법사 쿠쿠리 마왕 기리를 봉인한 때로부터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가 배경이다. 이제 니케와 쿠쿠리의 모험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역사 수업 시간에 배우는 이야기가 되었다. 올해로 열세 살이 된 치키도 그중 하나다. 니케처럼 용감한 용자가 되는 것이 꿈인 니케는 몬스터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잔뜩 흥분한 상태다. 어떻게 하면 니케처럼 씩씩한 용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치키는, 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처럼 모시는 북북 님의 비석 앞에서 신비로운 춤을 춘다. 그러자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치키의 춤으로 인해 북북춤 할아버지, 즉 북북노인이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북북춤 할아버지가 오래전 니케와 함께 모험을 떠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치키는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그리하여 치키와 북북춤 할아버지는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남들이 아무리 구박해도 북북춤 추기를 고집하는 북북춤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의 꾐에 넘어갈 듯 말 듯 한 치키의 티키타카가 재미있다. (p.s. 니케와 쿠쿠리의 특별 출연을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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