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 - Season1 ’18~’19, 최고의 홋카이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 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5박 6일 일정의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참고한 책이다. 이 책 외에도 몇 권의 책을 더 참고했는데, 그 중에서 이 책이 가장 내용이 콤팩트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휴대하기에 편해서 여행할 때도 이 책을 가지고 다녔다. 이 책은 자매 여행 작가 정꽃보라 님과 정꽃나래 님이 함께 집필했다.


이 책은 홋카이도의 거점 도시 13곳(삿포로, 오타루, 후라노, 비에이, 아사히카와, 토야, 노보리베츠, 하코다테, 토카치 오비히로, 쿠시로, 아바시리, 시레토코, 왓카나이)을 도시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각 도시를 여행하며 함께 방문하면 좋은 근교 여행지(Plus Area) 14곳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나는 이번에 삿포로, 오타루, 토야, 노보리베츠 정도만 다녀왔다. 홋카이도의 진짜 매력을 알려면 삿포로 외에도 남쪽의 하코다테, 중앙의 아사히카와, 북쪽의 왓카나이 등 각 지역을 다 돌아봐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작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후라노, 비에이 지역조차 다녀오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나중에 꼭 이 책을 참고해 다녀오고 싶다.


이 책은 각 지역의 여행 정보 외에도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홋카이도의 문화와 예술,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음식, 쇼핑, 명물 등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 저자들이 직접 먹어봤거나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음식 또는 음식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게, 성게, 새우 등의 해산물이 있고, 옥수수, 아스파라거스, 배추 등의 농산물이 있고, 우유,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이 있다. 삿포로에 가면 미소라멘과 칭기스칸을 꼭 먹어봐야 한다는데 안타깝게도 이번 여행에서 미소라멘도 못 먹어보고 칭기스칸도 못 먹어봤다. 수프카레는 몇 번인가 먹어봤는데 참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은 하루에 하나씩 꼭 먹었고, 우유도 자주 마셨다. 이런저런 추억을 떠올리다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진다,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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