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3 - 근대의 절정, 혁명의 시대를 산 사람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3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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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의 책. 1권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2권, 3권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마침 중고서점에 3권이 있어서 구입해 읽어보았다. 2권을 발견하면 2권도 읽어보기로.


이 시리즈는 중세 말부터 근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서양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3권은 총 8장으로 구성되며, 해적, 표트르 대제, 마리 앙투아네트, 로베스피에르, 모차르트, 볼리바르, 와트와 아크라이트, 나폴레옹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남성 중심의 해적 세계에서 활약한 여성 해적들, 척박한 러시아를 유럽형 근대국가로 바꾸고자 노력했던 표트르 대제, 음악가가 궁정이나 교회에 고용되어 활동하는 관습을 깨고 최초로 프리랜서로 활동한 모차르트, 오랫동안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볼리바르의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의 비화를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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