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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댄스 10 Dance 1 - B愛 코믹스 160
이노우에 사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이 만화를 읽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사교댄스에는 전혀 다른 두 종류의 댄스가 있다고 한다. 스탠더드 댄스는 왈츠, 탱고, 비엔나왈츠, 슬로우, 폭스트롯, 퀵스텝 등 다섯 종류로 겨루는 종목으로, 단정한 몸가짐과 엄격한 매너를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라틴 댄스는 차차차, 삼바, 룸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다섯 종류로 겨루는 종목으로, 화려한 몸가짐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특징이다.
이노우에 사토의 <텐 댄스>는 일본 최고의 스탠더드 댄서인 스기키 신야와 일본 최고의 라틴 댄서인 스즈키 신야가 스탠더드 댄스와 라틴 댄스를 모두 겨루는 '텐 댄스' 대회에 나가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다.

최고의 스탠더드 댄서와 최고의 라틴 댄서가 만나면 최고의 춤이 나올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일 줄 알았는데, 이게 참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가 보다. 엄격하고 정중한 스탠더드 댄스에 익숙한 스기키는 화려하고 육감적인 라틴 댄스를 익히는 데 애를 먹고, 스즈키는 스즈키대로 스탠더드 댄스를 익히는 게 어렵다. 그래서 둘은 얼굴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거리며 싸우다... 정든다 ㅎㅎㅎ
이 만화는 정말이지 작화면 작화, 줄거리면 줄거리, 캐릭터면 캐릭터, 모든 것이 내 취향 저격이다. BL 만화를 표방하지만 수위가 (아직은) 높지 않아 낮에도 밤에도 마음 편히 볼 수 있다(ㅎㅎㅎ). 일본에선 4권까지 나온 것 같은데 한국에선 언제 4권까지 나오려나. 부디 올해 안에 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안 그러면 원서로 볼 거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