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을 오즈의 나라에 있다 왔어요 .
거기서 저는 심장 없는 지푸라기 , 생각없는 깡통 로봇 뭐, 그런 역이었고요.
지푸라기 로봇의 삶이 어떤지 생생 체험을 했답니다 .
어떤 것에도 심지어 감동스런 선물이 왔는데도 이 마음이란 녀석이 어제와 다르게 꼼짝도 않는 통에 계속 ‘가슴을 치면서‘ , ‘ 가슴아 그만해 ‘ , ‘가슴 아파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가 ~ 결국 몸을 열고 심장을 찾아 직접 마사지를 하고서야 조금 급하게 헉헉 대는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
기쁘다 ㅡ 고맙다 , 그정도면 충분한지도 모릅니다 . 그런데 달리 많은 선물을 하지 못하는 저는 말이라도 더 달콤하게 , 즐겁다는것도 더 즐겁게 욕심 내어
표현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
심장없는 허수아비는 제가 심장이 없다는걸 어찌 안 걸까요? 두뇌없는 깡통로봇은 또 자신에게 생각이 부재한 사실을 어떻게 인식하게 된 걸까요?
아무것도 없으면 없다는 사실조차 인식을 못할텐데 . . .
지금 생각해보니 제 마음이 혼자 얼음 얼음 열매를 먹고 땡 을 어서 해달라고 엉뚱한 곳에 비는 탓이 컸어요. 그래서 무턱대고 기쁘기만 하면 될 소중한 벗님의 선물에도 마음이 쪼그라들어 표현과 감정마저 옹졸해졌어요 .
잃어버린 감정과 마음을 생각을 찾으러 일주일을 꼬박 시간여행 해보니 제 마음이 황무지 같아진 원인이 들여다 보였네요. 옛날의 작가들은 어떻게 그 난국을 살았었을까 . . . 뭐 , 다른 수 없이 그냥, 이란 말이 들려왔고요.
누가 준 적 없는 마음의 부담은 나의 없음에서 온 결핍 한 마음상태 였구나를
알아 버렸습니다.
생각할 머리도, 두근댐을 느낄 가슴도 모두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지푸라기와 로봇 은 도로시와 모험을 한 탓에 그 모든것을 찾은걸로 생각할까요? 오즈의 마법사 엔딩이 . . . 이런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시 찾으러 모험을 떠나야 할까요 ? 게을러져 겨우 찾아온 두뇌로, 쉬운 방법, 제보를 받는걸로 !! 아. 검색기능도 있군요. 깡통소리 나는 머리에 떡지게 기름칠 을 더 해야겠습니다.
이말을 하려고 , 이렇게 요란을 떨었습니다.
서니데이 님, 생일 축하와 고마운 선 물 . 감사합니다. ^^
하나하나 얼마나 제 취향인지, 서니데이님의 섬세한 마음을 잔뜩 잔뜩
느끼고 받았습니다.
특별함을 느낄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소함에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하루하루가 소중해 진다는 것도 덕분에 배웠습니다.
심 ~ 쿵 ~ 이 늦어 기다리게 하였다면 그 또한 사과합니다.
기쁘지 않아서가 아니었어요. 단지, 제 삶이 황폐한 탓이 었어요.
소중한 마음이 거기 원래 있던 거 였음을 덕분에 찾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취향을 하나 하나 고려해준 선물 .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
월요일도 숨을 감성을 찾아내는 행복한 하루 되 시 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