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흇~ 어쩜좋아 ...
산책길에 따라붙은 저 고양이 내 집까지 쫓아와 문 앞에서
야옹 거린다 .
미안해 ㅡ 널 이뻐는 하는데 같이 살 능력은 안되거든 ..
참치캔도 무시하고 계속 방충문을 보며 울고있는 녀석
무..문을 걍 ...닫을까 ... ㅠㅠ
제 사람 같아 ...ㅠㅠ

어쩜 시침 뚝떼고 사람 맘 모른척 저렇게 와서 울지...
미안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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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as 2016-08-30 0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오 ;ㅅ;

[그장소] 2016-08-30 06:20   좋아요 0 | URL
스...슬 퍼욧!!

벤투의스케치북 2016-08-30 0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처로운 일이네요..

[그장소] 2016-08-30 06:55   좋아요 0 | URL
윤이 말론 지 좋아하는거 알아서 ~
라는 !말에 더 안절부절 ...좋아하면 당장 냉큼 들이고 봤을까요? 계속할수없는건 안하느니만 못해 포기...

clavis 2016-08-30 0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같이 울고 싶을 듯ㅠ

[그장소] 2016-08-30 07:05   좋아요 1 | URL
같이 울다 시피 했죠 ...계속 다른사람이 길을 지나가니 그를 또 따라 갔어요~ 그것까지 지켜봐준걸로 ..미안함을 대신해요 .
ㅡㅡ;; 제 마음은 닿지도 못할 거리라는!

clavis 2016-08-30 07: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분도 아실거에요ㅠ

[그장소] 2016-08-30 07:21   좋아요 1 | URL
아핫~~!!!^^

clavis 2016-08-30 1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어젯밤 꿈에 왠 못생긴 개님이 나오셨는데 무지 내 말을 잘 듣데요~꿈에서 개는 자아라던데 못생기고 착한거 멍싫음ㅠ

[그장소] 2016-08-30 10:59   좋아요 1 | URL
ㅎㅎㅎ 귀여우시네요~ 개도 님˝ 견공이라고 는 불러봤지만 ..개님! 고양이분!! 상당히 신선한데요!^^ 어디선가는 개는 전생의 부모라고도 하더라고요! 또는 인간 전 우린ㅡ인간이기전ㅡ 개였는데 주인이 개가 죽으면 꼬릴 잘라줘 인간으로 태어난다고 오늘 막 읽었었네요 ..ㅎㅎㅎ
재미있네요..ㅎㅎㅎ

clavis 2016-08-30 11: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네요 못생기고 착한,어쩌면 전생부모였을 그녀석을 다시 만나면 꼭 안아 주어야겠어요 꿈에선 걔가 싫어서 남 줘버렸거든요 아 슬퍼

[그장소] 2016-08-30 11:19   좋아요 0 | URL
개꿈 ㅡㅎㅎㅎ
단순히 생각하니 그거 ..개꿈이네요!^^ㅋㅋ

cyrus 2016-08-30 1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가 개만큼 정이 많은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키우고 싶은데 제가 책임성이 부족해서 못 키울 것 같습니다. ^^;;

[그장소] 2016-08-30 14:59   좋아요 0 | URL
저도 무지 무지 고양이 좋아하는데 ..고양이가 절 더 좋아하나봐요 ..저 녀석은 용기있게 와서 문을 두들겼는데 ..전 소심해서 그만 ( 웬 동화?) ~~
ㅎㅎㅎㅎ 고양이가 같이 살아보면 알테지만 엄청 애교쟁이 예요 ..개인지 고양인지 헷갈릴만큼 ㅡ장난잘치고 정이 많은걸요~^^ 그걸 아니까 못 받아주겠더라는 ...ㅠㅠ;

나와같다면 2016-08-30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본능적으로 아나봐요.. 그장소님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장소] 2016-08-30 22:11   좋아요 0 | URL
위로가되요!!
바람불고 비오면 이 녀석들 어디로 가나 싶으면서 데려올 엄두는 못내는 비겁한 사랑(그런건 위선) ..ㅠㅠ
무슨 애정이 이랬다 저랬다 ...ㅎㅎㅎ 혼자 막 그랬는데 .. 고마워요 ..차갑게 굴어놓고 마음만 이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