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의 글이 이렇게나~

우에하시 나호코 [꿈의 수호자] [어둠의 수호자] [정령의 수호자]

반갑네요.

 

예전에 애니메이션으로 봤었는데, 드라마보다는 훨씬  좋더군요.

현세와 영혼의 내세를 의미심장하게 다루는 점도 , 냉철한 30대의 여성 단창술사의 활약도 좋았고요.

 

 

 

 

이마 이치코[백귀야행 24]

타사이트에 포인트 있는걸로 구매했더니, 한권이라 그랬나?  

책 모서리가 가차없이 접혀서 새책이 헌책되어 왔네요.   

16년째 대학생인 리쓰.

언제 졸업하고 취업하려나요 작가님?

기묘한 일들이 매일 벌어지고 어느새 알게 모르게 유명인이 된 리쓰에게 영문 모르는 사건을 들고 찾아오는 이들과 후계자로 삼겠다며 스카웃 제의를 하는 수상한 사람까지 여전히 정신없이 몰아치는 24권.

 

 

 

무류 [십이야] 5. 6.

마음을 다잡는 단아의 결단이 돋보였던 5권과 강해 보이지만 여릿하던 현빈(레이)가 안타까웠던 6권.

내용 자체야 나무랄데 없고 볼때마다 흠뻑 빠져들지만, 오타나 글씨가 번져 보이는 인쇄는 여전하네요.

이미 완결된지 오래된 웹툰을 참.... 성의 없게 만드는 느낌이라 슬슬 출판사에 짜증이...

초판 특전을 내놓을게 아니고, 제대로 성의를 다해 고퀄리티 책을 만들어 주면 정말 좋겠네요.

 

 

 

 

윤슬 원작 / 리노 그림

[황제의 외동딸 2]

소설 원작을 읽고 소장중 이지만, 1권 읽어보니 만화도 좋아서 구매~

 

 

 

 

 

 

 

타무라 유미 [세븐시즈 7SEEDS 29]

고마운 분 덕분에 빠른 속도로 연재되는 분량을 읽고 있지만, 이렇게 단행본으로 나오면 왠지 더 설레네요.

고난이 닥칠수록 점점 더 성장해가는 이들에게 마구 마구 응원의 박수를~

 

 

 

 

 

4월 중순을 넘기니 보고픈 로맨스 소설이 쏟아지네요~

 

[후원에 핀 제비꽃]성혜림.

판타지 출간 될때마다 누군가는 꼭 언급하던 글이네요.   조아라에서 뒷부분만 살짝 컨닝했어요.

새드인가 아닌가.... 외전이 어떤가 궁금해서.

대략 4~ 5권 완결 예정이라는데.    잠깐 고민후 초판 예약 잡아오기~    요즘은 어찌 사인도 인쇄해서 판촉하는군요.

작가 직접 사인과 외전부록 이외의 특전은 그다지.. 

 

 

 

마셰리[베아트리체]

미완결.

대략 5권 예상의 글이라 구매에 상당히 망설였던 책.    최근 로맨스 판타지가 쏟아져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기본 3권 이상 이군요.

회귀. 신분역전...등등 호기심을 자꾸 자극하기에 일단 초판 예약 열심히 데려옵니다~

 

 

 

 

 

선지[용의 나라]

평범한 인간이 결코 있을수 없는 '용의 선택'을 받았기에 고행에 들어가는 판타지네요.     [정의 각인] 작가의 글이라  구매 .

 

 

 

금빛안개 [줄리아, 어디에 있니?]

전작으로 [비밀정원에서의 티타임]

이 글도 회귀물이라서  궁금해요.   최근의 대세는 회귀인지...

 

 

 

 

 

전유정[나는 한편의 극을 보았다]

많이 본듯한 시놉이라 패쓰하려 했는데, 비욘느(이지아)가 시원시원 하다고 여기저기서 하도 극찬을 해대니 궁금 해서 구매~

 

책장이 잘 넘어가네요.   비욘느 중심의 단독 주인공 글 느낌.  

설정상  카리스마 있는 여성이라 답답하고 맹꽁하지 않아 그점은 괜찮지만, 그렇다고 추진력을 갖고 행동하며 계획세우는 모습을 세세히 보여주지 않아서 읽으며 그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외전 소책자  -  사이트 찾아가서 읽어봤던 비욘느 열성팬 '마리의 일기'는  없고, 비욘느의 남자들 (아버지. 남편. 동생.. 등등) 관련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뤄졌어요.   덤으로 검은사제 관련 살짝콩~ 있고요.

 

 

     

 

 

 

 

5월에 떠오르는 꽃중에 하나가 튜울립 였는데...

노지에서 벌써 이렇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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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가 바뀌며, 재출간을 반복하는 동안에도 [창룡전]은 여전히 미.완.결.

[은하영웅전설]로 다나카 요시키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되고, 연이어 [창룡전]에 열광하고 [아르슬란 전기]에 시선이 가면 뭐하나~~~   궁금증만 커질뿐.

그래도 새롭게 표지를 바꾸고 출간되는 글에 조만간 후속편을 볼수있으리란 희망을 걸고 또 구매.

 

지난번 1~2권 출간때 북 컨테이너 가 많이 빡빡했는데, 이번에 3권 나오면서 조금 여유가 있어서 책도 편히 보관하고 좋네요.

 

 

 

 

  

 

 

 

 

 

 

 

 

 

 [창룡전] 3권 넣은     북 컨테이너 좌.우

           

 

 

 

북 컨테이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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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이래저래 괜히 분주하더니 누군가의 한마디  "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자 "

네, 그래서 무작정 영화관에 갔어요.     토요일은 긴장이 풀어지는 날~

마침 오래기다리지 않고 볼수 있는게 [배트맨 대 슈퍼맨].   

이미 보실분들은 많이 봤는지 영화관 자리도 널널 했지만,   슈퍼맨은 여전히 잘 날아다니고, 건물들은 웨하스처럼 잘리고 ...  그런데도 저는 재미있게 자알~보고왔어요.

마블사의 히어로들이 모여서 어벤져스를 이뤄 신나는 액션영화를 만들더니,  DC코믹스도 자사 영웅 캐릭들에게 하나둘 소집 명령이 떨어졌네요.     이번에는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소집되었는데, 다음에는 <아쿠아맨> <플래쉬맨>  <사이보그> 등장하려나?   인공위성 사진이 특이하던데...

암튼, 이번 영화 배트맨은 Tv시리즈 속 배우나, 다른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보다 잘생겼고~

슈퍼맨은 빨간 빤쥬를 치워버려서 맘에들고~  원더우먼... 햐~ 추억의 그녀도 만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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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첫 시작 같았던 3월이 벌써 지나버렸네.    서운해라.

 

  

이석원[보통의 존재]

신영복[처음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씩 별식을 맛보듯 읽어가는 글.

 

 

 

 

 

 

 

에도가와 란포[에도가와 란포 결정판1]

편안하게 읽으라고 분철인데, 책장을 넘기면 접착력이 약해서 뜯어질것 같음.    양장판 기다리다가 질렀는데... 음, 그냥 소장용으로 책꽂이 슝~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니토리 고이치

부모님의 사고로 갑자기 구리마루당 을 책임지게된 구리타와 꼭 필요한 조언자 아오이가 만나는 사람들과 그들의 사연하나에 맛보는 화과자 이야기를 억지스런 감동 조장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게 들려줘서 기분 좋은 글~   시리즈라 일본에서 계속 출간 되고있는 글이라 후속편 나오면 또 구매할 예정.

 

내가 읽은 후기 내 느낌.

http://blog.aladin.co.kr/777888186/8304677

 

 

 

 

[죽음에 관하여]시니 / 혀노

겨울이 끝나갈 즈음.   언제부터인가 봄을 앞두고 묘하게 죽음 관련 책을 찾아 읽는데 칭찬 일색의 리뷰가 많아서 오로지 호기심에 구매.

 글쎄...   나도 참 고달픈가보다.

여러개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어느새 울컥해져서 눈의 충혈을 동반하는 까닭에 한번에 3가지 이상은 보지않기로....

 

 

 

 

 

[낭만 레트로 일본 애니여행]윤정수

우연히 지나친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일본 여행중 지브리 미술관 관람 이야기를 읽고나니 이런 책도 읽어보고 싶어져서...   조금더 길고 조금더 많은 이야기가 등장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감옥에 가기로한 메르타 할머니] 카타리나 잉겔만 순드베리

아직 읽고있는 중인데, 보행기를 밀고 다니며 범죄를 하겠다고 분주히 모험을 하는 요양원 노인 합창단 5명의 모습이 눈에 그려져서 자꾸 웃음이 나옴.   악질적인 요양원 운영에 분노해서 감옥에 가겠다는 메르타 할머니 일당의 어설픈 범죄가 귀여워지는 글.    작가님의 다른글도 찾아봐야지~

 

내가 읽은 후기 내 느낌.

 http://blog.aladin.co.kr/777888186/8396105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이기호

그냥 한번 시원하게 웃어보자는 생각으로 구매.  

뒤돌아서면 씁쓸하고 등뒤의 질척거리는 현실이 더 많이 그려졌다.  물론, 순수하게 웃음짓게 만드는 글들도 있다.  

다만, 한두장의 짧은 에피소드라도 뒷맛은 제법 길게 가더라.

작가님의 또 다른 기다리며 두번째 냠냠~

 

내가 읽은 후기 내 느낌.

http://blog.aladin.co.kr/777888186/8375134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이라고 해서 기대감에 구매.

누군가에게 뭔가를 바랄때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잃을 각오로.

우리네 현실속에 '만약에~'라는 가정을 넣어 저마다의 고민에 적당한 유머를 가미해 풀어주는 글.

어쩌면 현실이 마법일수 있으니 없는 것에 목매지 마시길....   이란건가?

 

 

내가 읽은 후기 내 느낌.

http://blog.aladin.co.kr/777888186/8404464

 

 

 

 

[마크툽]파울로 코엘료

짧은 에피소드에 삽화로 이야기 해주는 글.

삽화 보면서 몇몇 사연을 읽었는데, 종교와는 상관없이 익숙한 내용도 있다.

 

유리잔을 깨는 건  여행프로그램 <걸어서~>에서도 나온 장면이고, 축제에서 작품을 불태우는 장면도 어디선가 봤었고....

 

 

 

 

[시노부 선생님, 안녕]히가시노 게이고

[오사카 소년 탐정단]시리즈2탄.   

전작읽고 시리즈를 희망했기에, 대박~~~  근래에는 추리소설 복잡한것 보다는 그냥 일상물에 약간의 모험이 들어간 단순한 글이 더 끌림.    어쩔겨, 내머리는 점점 굳어가는데...

파견유학을 떠나 잠시 교직에서 물러서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활기차고 호기심 왕성한 제자들은 껌딱지마냥 시노부와 사건 추리에 여념없는 두번째 시리즈.

작가 후기를 읽어보니 1993년에 더이상 이 시리즈는 쓰지않는다고 했는데, 그 후 20년이 넘게 지났으니 나 홀로 상상해본다.

혹여 형사와 검사가 되어 질리도록 사건속에 파묻혀있을 뎃페이와 이쿠오가 상상속에 떠오르고, 어쩌면 선생님이 되어있을지도 모를 <시노부 선생님의 부활>편의 세리자와 쓰토무, 둔한 몸으로 뒤뚱거리며 비웃음을 샀지만 날렵한 몸매와 샤프함으로 지금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을지 모를 시부야 준이치로 .

그리고, 중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사건속에 신나게 뛰어드는 시노부 선생님의 미래를.

 

내가 읽은 후기 내 느낌.

http://blog.aladin.co.kr/777888186/7439552

 

 

 

 

에쿠니 가오리[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이 작가의 글은 4작품 읽어봤지만, 딱 한개 빼고는 그냥 기운만 축축 쳐지는게 내게는 별로여서 사실 더 찾아 읽을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이 글을 추천해주는 분이 계셔서 얇은 내 귀가 팔랑 팔랑~  

구매만 해놓고 아직 안읽어봄.     진빠지지 않게 기운 충만한날 읽어봐야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아주 오래전 거의 모든 집집마다 있는 책.  

 

[내손으로 뚝딱! 셀프 인테리어]

참고삼아 보려고 중고 구매.

 

 

 

 

 

 

 

 

[플로베르의 앵무새][메트로랜드]줄리언 반스

지난번 <열린책들 서가인증 이벤트>에서 다른분의 서재를 구경하다가 '잠자냥'님의 재미난 설명에 호기심 당겨서 중고 구매.   글 내용과는 별도로 책 자체가 또 하나의 사연을 만들었네.

[메트로랜드]가 겉표지를 벗겨내니 [메트로랜드봐]가 되는 재미있는 책 이야기~

 

 

 

 

 

 

 

 

 

 

 

 

 

 

 

 

 

 

 

 

 

믹 잭슨[뼈 모으는 소녀] 이 책은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를 재미있게 읽었더니 제목이 흥미로워서 중고로 구매.

 

세상에 혼자인듯한 고독감.

어둠속에 숨어 침울해져가는 외로움에 더욱 쓸쓸한  그들....

누구도 알수없는 내집 깊은 지하에 덩그라니 만들어놓은 비밀스런 배 안에서 나도. 너도. 수많은 우리들이  노를 젓고 있다라는....   강렬한 첫 이야기  <지하실의 보트>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공감을 만드는 단편집.   글 내용은 물론이지만, 삽화를 보는 재미도 좋았다.

 

 

 

 

 

 

 

 

[네가 필요해]이파람


차문후 이런 남자.
학교에서 책상에 앉아 이론을 공부한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공사판에 뛰어들어 몸으로 세상을 깨우쳐간 차문후.
여과없이 거친 말투를 쓰며, 결혼 하기위해 사직하겠다는 능력있는 비서를 놓치기 싫어 어깃장 부리다가 결국 홍 한테 올인~

홍연지 이런 여자.
사무 능력 뛰어나고, 키워준 조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갖고있는 홍연지.
병을 앓고 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 하겠다는 생각으로 중매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기계적인 만남뿐.

능력있는 비서를 놓치기 싫어하는 ˝ 네가 필요해 ˝ 라는 현실적인 문후의 마음은 잘보여지나, 결혼할 정도로 놓치기 싫었던 사랑하니까 ˝ 네가 필요해 ˝ 라는 부분이 현재의 내게는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글을 다 읽고 난후의 기분좋은 여운은 남지 않음.

나는 [마음을 벗다]가 훨씬 나은듯.

 

 

[야만의 세계]우지혜,

1권에서 다크한 설정. 적절한 유머가 버무려진 이야기로 시선을 잡아 끌더니, 2권에서는 잔뜩 꼬여서 엉켜버린 매듭이 풀어지는 스토리라 늘어짐 전혀 없이 뒷심 발휘된 느낌이.

작가의 기존 글들도 좋았지만,  살짝 맛이 간  쎈놈들이 중심 잡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런 스타일도 좋아~
상당히 다크하고 하드한 캐릭 주진헌 과 얽매인 캐릭 이기진 사이에서 조금은 느슨하게 풀어진듯 하지만 로맨스 소설 남자 주인공이 어디 갈까~ ?  그 역시 매력적인 강현이 돋보이는 [야만의 세계].
살짝 어두운듯 하면서도 경쾌한 인물들이 양념처럼 섞여있는 글이라 나는 좋았다.   무조건 아군인 영업부장도, 15년 지기라 쓰고 '악우'라고 읽는 정문도 괜찮았고.

마지막 에피소드로 잠시 등장했던 직업의식 투철하지만 살짝 약한 '효주' , 막나가는 듯 강한 '이영'이 어디에서 또 진헌과 마주칠지 끝까지 궁금해지는 이야기.  

역시나 우지혜 작가 답게 강하게 남는 아이들을 글에 투척했다 싶음.

 

 

 

 

이지환 [쾌락의 정원]

 

 

 

 

 

 

 

 

[선인장]문은숙

소재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서 소장중인 기담들과  그외 다른 작품들 거의 대부분 좋아한다.    지나치게 광적이라 이해하기 싫은 한조가 있는 [킨]조차 나름의 매력이 있는 글.   그러나, [선인장]은 잘 읽히는데 뭔가 부족한듯 끌어당기는 맛이 묘하게  다른 분의 글을 읽는 느낌?    

미련을 남기고 느닷없이 다미에게 로그아웃 당한 반하가 8년이 넘는 긴시간뒤 다미에게 또다시 올인하는 부분이 좀 약한듯하고, 확 끌리는 감정이 없는 다미가 몸의 대화 말고, 반하에게 향하는 감정은 분명 비에 젖어 피부에 스미듯 조금씩 천천히 같은데 너무도 밍숭밍숭하니 아쉬워서, 다음에 다시 읽어봐야지.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은소로

처음 접한 작가라 조금 망설였었는데....

본의아니게 휩쓸려 이계로 넘어간 은하가 육체를 잃고 환생해서 만만치 않은 실드의 삶을 이어가며 전생이 먼나먼 꿈인듯 고통스럽게 기억하는 부분은 안타까웠지만, 새롭게 만들어진 관계들도 좋네.  

초반 핏속에 아기 비야에게 각인된 하르비탄이 세이시의 충신에서 서서히 츤데레 되는 모습도 나름 재미있고, 인간과 다른 종족일뿐이라고 천족과 마족을 비교하는 점도 나는 괜찮았다.   내 취향에는 대체로 만족스러워서 소장.   다만, 마지막  비야의 대공 관련은 좀 ... 그냥 그랬다.

N사이트 웹소설 연재중  [교룡의 주인]도 상당히 흥미로워서 열심히 챙겨 읽는중~

 

 

 

 

[서리꽃]이수현

시리즈인 전작 [설연]을 읽지 않아서 황후와 윤의 과거 인연을 세세히 알지는 못하나, 대략적인 설명으로 꼭 읽지 않고 독립적으로 봐도 충분할듯.

황제와 황후가 부마감이라고 점찍고 있고,  공주도 좋아하는데 홀로 우물파는 윤이 좀 비호감.   

전작에선 얼마나 귀엽고 애정이가는 소년이였는지 모르겠으나, 강력한 빽 황제. 황후와 깊은 인연에 대장군과의 인맥도 있고 본인이 장군인데 우물은 왜 파고있니~

윤이 외부인이라는 자신의 배경때문에 답답한거 빼고는 고난도 없고 술렁술렁 넘어가는 평범한 이야기.   근데 강하게 남는 것도 없어서...

 

[달콤하지 않아도 괜찮아]언재호야.윤난

리뷰 읽고 왠지 재미있을듯해서 무작정 구매.

 

 

 

*만화는 좋은데 .

 

 

[하백의 신부 외전]윤미경

재미있는 글은 외전도 달려~~~

요건 종이책 구매.

하백의 부모님 신혼 시절 서왕모의 질투관련 에피소드도 있고, 여전히 가면속에 머물러 있던 모모부인의 마지막 사연도, 하백의 딸 유화의 이야기 또한 역시 빠지지 않았네.    특히 좋은건 여전히 소아를 놓지 않는 하백과 소아가 만드는 또하나의 미래 이야기.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니노미아 토모코

종이책 사려다가 아직 미완결이라서 포기했었는데, 하필 ebook 나와서 광고를 하더라는...  결국 이북으로 구매해서 봤는데 호오~ 재밌구만.   역시 나는 '니노미야 토모코' 이 작가분이랑 궁합이 잘 맞는듯.

 

 

윤지운[파한집]무명기가 더 끌렸는데, 막상 구매하려니 미완결.    [파한집]도 안 읽어봤으니 완결된거 부터 읽어보려고 구매.

 

 

 

 

 

 

 

 

 

 

[처녀집사]

사노 후유코 지음,  카사이 아유미 그림. 

어무나 표지 그림 ....19금. BL노벨.

 

씬만 난무하고 내용이 산으로 바다로 가는 그런 19금 라이트 노벨은 아님.

유전자 조작에 의한 비밀스런 '있는 자'들을 위한 집사 생성 비밀도 있고, 시미즈 레이코[월광천녀]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 '신장이식' 관련 내용도 있어서 제법 재미있게 읽음.

 





 

관심 글

서지현 [살라후딘의 향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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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시작은 다른분들의 리뷰를 보고나서 읽고싶다는 충동에 한두권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어느 순간 굿즈를 받기 위해 또 다른 책을 열심히 잡아서 결제를 하고있는 이사람 누구?   

수행이 절실히 필요한 나....알라딘 호갱님.

 

 

[시노부 선생님, 안녕]히가시노 게이고 .

시리즈의 전편 [오사카 소년 탐정단]을 유쾌하게 읽었기에 후속편을 희망 해놓고는 미적 거리다 이제서야 읽어보려고 데려왔어요.

에쿠니 가오리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솔직히 전에 읽었던 글은 딴사람 입맛이라 또다시 이분의 글을 읽기에는 약간의 모험이 필요했지만, 봄이라고 여기저기 꽃소식이 들리니 괜한 여유감에....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카타리나 잉겔만 순드베리

ebook 으로 무료 제공하는 [안내서]를 살짝 보고나니, 본편이 읽고싶어져서 구매.

본편까지 이북으로 읽기에는 눈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오만상을 찡그리게 되는 슬픈 현실 때문에 종이책~

 

[마크툽]파울로 코엘료

짧은 이야기들과 간결한 삽화가 들어가서 편안히 읽겠네요.

삽화 좀 보려고 책 받고 바로 휘리릭 넘겨봤는데, 최근에 여행하는 프로를 많이 봐서 그런지 대충 들어본듯한 이야기도 있고 괜찮네요.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이기호

전작도 좋았는데, 추천글이 많으니 기대감에 들떠서 ...

자연스럽게 웃음 짓는 글에 빠져들고 싶어지네요.

구상희[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작품.

솔직히 "기성소설 문법에 물들지 않은 매력적인 작품" 이 말에 어떤 글인지 궁금해져서 구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

출판계에 복고풍이 거세게 불고있는 가운데, [동주]영화까지 제작 되니 저절로 눈길이 가요.    출판사는 달라도 소장중이라 조카한테 주려고 구매.

 

 

 

 

 

[독서대-셜록] 의외로 탄탄하네요.    만족~

   

 

 

 

[오거나이저-그리핀도르]  [북엔드-도라에몽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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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3-2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굿즈로 통한 구매를 자제하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는데 ㅜㅜ 참 힘드네요

별이랑 2016-03-26 17:15   좋아요 1 | URL
저는 굿즈를 모아서 다 쓰는것도 아니고, 거의 누군가 다른이의 손에 넘길거면서 부지런히 긁어모은다는데 함정이예요.
처음 예정보다 꼭 몇만원 더 지출하고.... 어지간하면 기다렸다가 중고 구매해도 될건데 굿즈땜시 막 달린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