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클래식 리이매진드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올림피아 자그놀리 그림, 윤영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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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멋진가요?"

허수아비가 물었다.

"넌 특별해"

-본문 중-

 

오즈의 마법사는 책 보다는 사실 어릴 적 봤던 영화가 먼저 떠오른다. 허수아비와 겁쟁이 사자 그리고 양철 나무꾼과 같이 모험을 한다는 설정은 어린 나이에도 신기할 따름이었다. 아무래도 이 책도 소설 보단 영상으로 먼저 알았기에 원작이 궁금했었다. 그리고 소소의 책 출판사에서 클래식 리이매진드 시리즈로 출간된 도서는 독특하고 기학적인 그림이 먼저 끌린 도서다. 이미 알았던 도서라도 색다르게 출간이 되면 그 느낌 또한 다르다는 사실이다. 1900년 4월 저자인 프랭크 바움은 동화, 신화가 어린이들에게 더 이상 읽혀지지 않는 것에 안타까워한 인물이다. 교육에만 치중 되어 있어서 유쾌함을 느끼지 못해 직접 이야기를 만든 것이 바로 [오즈의 마법사]다. [반지의 제왕] 역시 손자를 위해 지은 것을 시작으로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그러고보면 동화(아동 도서 등 모든 것을 포함)의 시작은 아이들에게 읽혀주기 위해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는 삼춘 그리고 숙모와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친부모는 아니지만 도로시를 참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젊을 적 결혼한 숙모는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눈에서 생기마저 없어졌고 삼춘 역시 그러했다. 도로시의 삶은 불행하지 않다 다만, 그저 삼춘과 숙모의 삶이 힘들뿐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도로시가 살고 있는 캔자스 대평원에 회오리 바람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그 지형은 너무 열악했다. 그나마 작은 구덩이를 만들어 대피하기도 했었는 데 그날은 도로시가 키우던 강아지 토토를 붙잡느라 대피소에 가지 못했고 결국 오두막은 도로시와 토토와 함께 회오리 바람에 이끌려 아주 낯선 곳에 정착을 했다. 그곳은 도로시가 살던 곳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마녀가 사는 세상으로 마침 오두막이 사악한 마녀가 사는 곳에 덮치면서 죽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착한 마녀들은 도로시를 착한 마녀라 생각을 하고 서쪽에 있는 사악한 마녀를 없애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렇게 해서 도로시는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모험 아닌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햐안 구두를 신고서 말이다.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 양철 나무꾼을 만나서 일어나는 모험들은 여전히 읽어도 흥미롭다. 아이들에게 상상력은 중요하다. [오즈의 마법사]는 전혀 생각지 못한 일들을 소개하면서 도로시의 친구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나서는 데 이건 마치 아이들에게도 의지를 이끌어주기에 충분하다. 사회인이 된 시점에서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을 읽을 때면 당시에 느끼지 못한 것을 새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단점을 단점으로 놔두지 않고 변화하고 싶었던 친구들..각자의 목표는 달랐지만 서로 함께 한다는 사실에 힘을 얻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조카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 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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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작은 세계에서 발견한 뜻밖의 생물학 - 생명과학의 최전선에서 풀어가는 삶과 죽음의 비밀 서가명강 시리즈 35
이준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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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명강 시리즈 35번째 도서를 만났다. 늘 새로운 주제와 평소 접하지 못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기회여서 이 시리즈를 좋아한다. 역사, 철학, 의학, 생물학 등 정말 다양한 것을 소개해 주는 데 오늘 만난 도서는 '생물학'에 대한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소한 분야라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이미 이 지구상엔 내가 모르는 존재와 분야를 연구하면서 인류에 영향을 주는 존재가 많다. 서가명강 시리즈는 바로 그 점을 일반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시리즈로 책을 읽는 즐거움도 있고 동시에 공부가 되고 있다.

 


저자는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지구 생명체의 발생과 유전, 진화 그리고 죽음에 대한 연구를 해온 생물학자다. 서두에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 나오는데 백신을 만들기까지 시간은 그리 짧지 않다. 몇 년은 걸리는 것은 당시 국내에서는 빠른 시간내에 백신을 만들었는데 그건 기존에 생명과학 연구가 꾸준한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불필요하다고 했던 것이 훗날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될 줄 누가 알았을까? 이를 읽고나니 저자가 연구하는 예쁜꼬마선충에 관한 설명은 낯설지만 얼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지 알 수가 있다. 인간 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은 살아가는데 최대 모든 것을 투자(?)한다. 여기에 돌연변이 역시 살아남기 위한 자연선택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또한 특이한 것은 유전자 이름 중 '주당'이라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술을 말하는 것인데 알코올 내성을 갖는 돌연변이로 유일한 한글 유전자 이름이다. 이를 보면 저자는 유전자 이름을 짓는 것 역시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그 이름만 들어도 무엇인지 가늠하니 설레임도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더 나아가 살고자하는 본능은 모든 생명에 있는데 예쁜꼬마선충은 첫 번째 유충일 때 주위 환경을 둘러보고, 만약 여의치 않으면 발생의 단계(성장과정)을 멈추고 6개월동안 휴면을 취하고 상황이 달라지면 빠르게 성장한다는 한다. 전혀 모르는 생물인데 본능적으로 살아갈 환경을 파악한다는 것에 놀라웠다.

 


예쁜꼬마선충 뿐일까? 초파리의 눈에 대한 연구는 무엇인가 하면서도 유전에 관한 것이라 비록 작은 생명체이지만 그 연구로 인해 유전자 발전에 기여를 했으며, 새로운 유전자를 찾기도 했었다. 새로운 종, 진화, 돌연변이, 유전자...선뜻 두렵다는 생각이 다가오지만 과학이 발전하는 시점에서 진화의 시작은 인간이 찾고자 하는 궁극의 목표가 아닌가 싶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나름 이유가 있는 존재들이다.

-본문 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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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옳을 순 없어도 항상 이길 수는 있습니다 - 쇼펜하우어 대화의 기술 (책속 부록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연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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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논쟁을 벌이는 상대방이 무언가 '변화'를 제안 했다면, 나는 그것을 '혁신'이라고 바꾸어 부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혁신이라는 표현은 앙심이라도 품은 듯 악의적이기 때문이다.

-본문 중-

 

쇼펜하우어 책은 올 하반기에 갑자기 만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읽고 있다. 염세주의와 비판이라는 단어를 들었기에 처음 책을 접할 때만해도 왜그런지 궁금했었다. 하지만, 그의 책을 읽은 후 오히려 다른 철학자보다 더 공감을 하고 더 나아가 위로를 받았다. 현실을 비판하지만 부정적 측면이 아닌 이를 통해 행복을 찾아야 하고 그 안에서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이다. 오늘 만난 쇼펜하우어의 또 다른 저서[ 항상 옳을 순 없어도 항상 이길 수는 있습니다]을 만났고 기존에 읽었던 책과 비슷할 거라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전혀 다른 내용으로 놀랐다.

 

이 책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도 기존 쇼펜하우어의 글과 다른 분위기라 안내 했으면서도 막상 읽으면서 내가 알던 쇼펜하우어의 글과 달라서 놀랐다. 그런데, 한 번 설명을 하기를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어 순간 내가 알던 철학자가 맞나 싶었다. 하지만 본문에 앞서 먼저 설명을 한 것은 쇼펜하우어는 저 산 너머에 있는 이야기를 하는 대신 현재 삶에 대한 것을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인간의 본능, 욕망 , 사악한 본성 등을 소개한다. 보통 대화라고 하면 서로간의 합의점이나 이해관계이나 [항상 옳을 순 없어도 항상 이길 수는 있습니다]는 잘 끄집어 내고 싶지 않는 인간의 비열함(전체적 의미로)도 보여준다.

 



'논쟁'이란 무엇인가? 보여지는 것은 어느 것이 옳은지 판단하는 것이나 이 책을 읽다보면 옳고 그름이 아닌 받아들여지는 게 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책을 읽기 전 그래도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당황스러운 내용 때문에 당황했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가 어떤 의도로 이 글을 썼는지 알게 되니 다른 시각으로 보면서 오히려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었다. 또한, 예시로 든 이야기를 읽을 때면 그 사람이 어떤 성향이었고 왜 그러한 말을 던졌는지 알 수 있었다.


반성과 비판 정신을 강조하고, 부정적이면서 그 안에서 희망을 찾는 것을 추구한 철학자 쇼펜하우어 다음엔 어떤 책을 만나게 될까? 어렵지만 그의 책들을 한 권씩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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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클래식 리이매진드
루이스 캐럴 지음, 안드레아 다퀴노 그림, 윤영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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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만화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익히 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 보단 오히려 작가에 대한 평가가 높은데 단순히 아이를 위한 동화가 아니라 소설 속에서 나오는 수학과 은유 등 가볍게 본다면 한 소녀의 모험이라 할 수 있지만 또 다르게 보면 깊은 내용이 숨겨져 있다는 점이다. 언니와 같이 강둑에 앉아 있다 뛰어가는 토끼를 따라 땅 속으로 하염없이 떨어진 앨리스는 자신과 살던 곳과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의 모험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의 것이었고 인간이 아닌 존재와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키워내는 소녀가 되어간다.

 

 

기존 펭귄 클래식에서 출간된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데 그 안에도 삽화가 들어있다. 그런데, 오늘 만난 앨리스는 독특한 그림이 많아서 앨리스가 있는 그곳이 더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물론, 토끼가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림은 그 작품의 한 층 더 독보이게 하기도 하는 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_소소의 책] 출판사가 그렇다. 고전 작품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소설이기에 삽화를 맡은 안드레아 다퀴노는 자신만의 버전으로 앨리스를 창조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모험이었다. 때론 글을 읽으면서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을 종종 하는 데 앨리스를 읽고 나니 확고하게 소설을 그림으로 표현을 해 보고 싶었다(물론,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또한, 등장 인물들의 성향은 단순히 이상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모습을 은유적으로 비유했다. 그러니, 여왕과 트럼프 성격이나 모자 장수, 토끼와 거북이 등을 한 번쯤 비유적인 모습으로 본다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동화로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에, 저자가 살았던 배경을 어느 정도 알고나면 이 책을 읽을 때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원작을 그대로 느끼면 좋을 텐데 소설이지만 사회를 풍자한 작품인만큼 번역 부분에서도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소소의 책에서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빠진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 풍부해서 더 끌리기도 했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클래식 리이매진 시리즈로 다양한 책이 출간이 될텐데 다음 도서는 어떤 책일까? 이 시리는 앨리스로 처음 알게 되었는 데 예술가들의 독특한 그림을 빨리 만나고 싶어졌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어린 앨리스와 앨리스의 멋진 모험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언니도 아쉬운 대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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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 흘려듣기 절대로 하지 마라! - 집에서 하루 15분으로 아끼는 2,000만 원! 배송비 절약 문고 10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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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영어를 배울 때 문법을 배우고 회화책을 위주로 했는 데 어느 순간부터 교육 방침이 자연스럽게 미드나 영화 등을 보면서 배우게 되었다. 전과 다르게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고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부터 조기 교육이라고 영어 학습이 시작 되었다. 서점에 가도 저학년 위한 영어 책이 수두룩하고 이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영회 기초 또는 회화책이 많다.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하는 데 몇 번의 시행 끝에야 비로소 찾을 수가 있다 그래도 이건 그나마 다행이고 찾지 못한다면 정말 시도도 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영어를 한 번 도 안배운 사람도 없을 것이며 최소한 6년 이상은 배웠는 데 영어 포기자가 많은 사실이 안타깝다. 나도 그중의 하나고 말이다. 영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모르고 관심만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또 어설프게 배우다 보니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내 수준이 어디인지 찾기도 애매모호했다. 완전 기초도 아닌 그 위 수준으로 공부를 시작하니 아는 것도 나오니 자신감도 생겼었는 데 그 윗 단계로 더 올라가니 어렵고 막히게 되면서 다시 멈추게 되었다. 이래서 영어 공부가 반복이 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오늘 만난 [엄마표 영어: 흘려듣기 절대로 하지 마라!]를 읽으면서 그동안 영어 학습에 대한 다른 방향을 알게 되었다. 책은 얇지만 알찬 내용으로 담겨져 있고 영어 교육에 대해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저자가 풀어놓았다. 영어 동화나 노래 등을 무조건 틀어 놓는다고 해서 언젠가 입으로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는 점 이건 최소 2세까지는 그냥 흘려듣기로 괜찮지만 그 이후부터는 이해(아이가 한글 의미를 알기에)를 해야하니 힘들다고 한다. 여기서 우선 어느 나라든 모국어를 해야 어느 언어라도 할 수 있는 데 그건 언어는 의미 전달하는 도구 라는 저자의 말에 충분히 공감하기 때문이다. 말하기와 듣기를 먼저하는 것은 모국어 역시 그렇게 배우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어릴 적 말을 먼저 배우고 그 다음 한글을 배워갔다. 영어 또한 아니 모든 언어 역시 그렇다. 저자는 쓰기로 연습 후 말하기로 넘어가는 것이 좋으며 천천히라고 영작을 하는 두려움이 없어지면 그 다음은 입이 열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영어는 '반복'이다. 운동과 악기 역시 반복 학습이 필요하듯 언어 역시 그렇다. 특히, 초/중급에서는 반복 학습을 강조하는 데 배우는 것에서 정말 필요한 습관이다. 여기에 단어사전도 설명을 하는 데 영영사전을 무조건 쓰기 보단 최소 고등학생 수준이 돼야한다. 물론, 실력이 높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영한 사전을 쓰기를 권한다. 또한, 국내 기존 사전이 대부분 일본어로 된 것을 번역 할 것이라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대신 영영 사전을 번역한 사전이나 옥스포드 사전을 추천하고 있다. 여기에 단어를 암기할 때 단어장이 아닌 독해지문을 통해 단어를 암기할 것을 추천한다. 나 역시 단어을 암기하고 문장을 보면 단어 의미가 다르게 해석이 되기도 하는 데 한국어 단어로 콕 집어서 해석을 하려니 뭔가 어색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단어를 암기하고 예시로 된 문장을 같이 공부하면 좋다.

 

난 아직도 영어공부에 도전한다. 시작과 멈춤을 반복하는 데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 정확한 목표가 있을 때 꾸준히 갈 수 있음을 저자는 말한다. 그러고 보니 그저 영어가 좋아서 시작한 내 모습을 생각하니 목표가 없이 그저 회화만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이었는데 못하면 말지 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있다보니 중간에 포기가 쉽게 되었나 보다. 언어는 끝이 없다. 배울 수록 더 깊이 들어갈 뿐이다. [엄마표 영어: 흘려듣기 절대로 하지 마라!] 아이를 가르치고 싶은 부모에게도 좋은 내용이나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도서다.

 

언어는 '문법'과 '어휘'만 익히만 끝난다.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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