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세종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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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티브에서 출간되는 세계철학전집 시리즈 8번째로 만난 인물은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다. 한글 뿐만 인재 또한 발굴함으로써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신분 계급이었을 그 시대에 백성을 위해 만든 한글은 읽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이 달라지는 기회를 갖는 것이었다. 글을 읽음으로써 생각하고 깨우치고,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당시 신분사회로 인해 제약이 있었겠지만 결국 성장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만난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는 각각의 주제엔 세종대왕의 생각과 신념을 소개하고 있다. 옛 기록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그 내용이 전혀 낯설지가 않다. 결국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과거나 현재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면서 동시에 스스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던 생각은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꼭 가져야 할 인품이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의 에세이를 읽었다. 36년 동안 판사로서 법을 집행했지만 법보다 먼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연민'이었다. 판결을 내기보다 앞서 상대방의 삶을 의식하고 살아갈 수 있게 했다는 사실이다. 세종대왕 역시 그러했다.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권력을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 백성을 위해 사용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신하의 실수를 대할 때도 무조건 내치기 보단 그 원인을 찾았으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자에겐 더 단호하게 함으로써 의무를 져버리지 않게 했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세종대왕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학교에서 배웠음에도 도서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를 읽고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읽을 수록 삶을 살아가는데 그 중심이 물론 자신이어야 하지만 그 '중심'이 타인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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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
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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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작비지원을 받아 작성 글입니다.]




판사로서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피고인과 그들의 삶이었다. 내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 것은 득보다 실이 많았다. 어떻게 그런 걸 정의라고 할 수 있겠는가?

본문 중

모바일을 사용하는 시대 큰 장점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영상매체로 과거와 달리 네트워크로 빠르게 정보를 만나게 된다. 오늘 만난 <연민에 관하여>는 간간히 봤었던 한 판사의 에세이로, 도로 규칙 위반인 교통 범칙금을 판결 하는 판사였다. 짧은 영상이지만 판결 하는 내내 분위기는 긴장감 대신 인간미가 느껴지곤 했었는데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책은 저자인 프랭크 카프리오의 가족사부터 시작하는데, 알고보니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할버지가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이민을 한 가족이었다. 그 후 길거리 과일장사를 시작으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제일 주목해야 하는 것은 애정이 넘쳐나는 가족이었다는 사실이다. 문장 내내 저자는 그 시절 가난했지만 자신은 절대 불행하거나 괴롭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어린 나이부터 아버지와 같이 새벽 우유 배달을 했을 때도 그 자체로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아버지와 함께 했기에 행복한 소년이었다.

고등교육을 배우지 못했지만 자식들이 옳은 길로 가도록 지침서가 되었던 아버지와 타인의 아픔에 대해 연민을 느끼게 한 어머니로 인해 프랭크는 법정에서도 늘 법적 기준이 아닌 인간적으로 사람들을 대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연민'이다. 판사로 첫 재판을 했을 때 아버지는 아들이 내린 결론에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기 보단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알려줄 뿐이었다. 미국에는 많은 이민자들이 있다. 프랭크 카프리오 역시 이민자 후손이었고 이런 점이 오히려 법정에 선 사람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게 했다.

법으로 판단한다면 왜 판사가 있을까? 프랭크는 자신의 첫 재판에서 느꼈던 것을 잊지 않고 늘 새기며 판사에 임했다. ' 내 법복 아래에는 판사의 배지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있다' 그가 남긴 이 문장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저자는 피고인들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위반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상황을 공감하고 이들을 위로하기도 했으며 때론 그들의 삶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물론, 위반은 해서는 안되지만 그는 법 테두리안에서 해결하지 않고 그들을 연민과 존중 함으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프랭크 카프리오는 2005년 8월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지만 그가 강조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살아가게 하는 '연민'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민자 후손에서 판사가 되기까지!! 올곧고 올바르게 살았던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를 담은 <연민에 관하여>를 많은 이들이 꼭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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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절제론 - 의지보다 기준을 세워라 위대한 행동주의자의 성공 원칙 2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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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작년부터 아침긍정확언을 시작했다. 늘 무엇인가를 변화하고 싶지만 목표가 정확하지 않았다. 그저,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 그나마 이 생각으로 많은 책을 읽었고 그중에 실천하는 것도 있었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그건 몽상가 일뿐이다. 그만큼 실천이 어렵다는 의미다. 생각을 수없이 해도 인간의 뇌는 새로운 것을 위험으로 감지하며 도전을 멈추게 한다는 사실이다. 이를 넘어서고 습관이 될 때 비로소 현재와 다른 길을 걸어 갈 수가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오늘 만난 <자기 절제론>은 자기계발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도서로 성공 원칙 시리즈 두 번째 도서다. '절제'라는 단어는 무엇인가을 강하게 탐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 그 감정은 혼란스러우면서 더 간절히 하고 싶다는 것. 하지만, 정말 자신이 새롭게 변화하고 싶다는 삶 속에서 '절제'를 들여야 한다. 이 도서는 왜 우리에게 '절제'가 필요한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우리 주위에는 편리함과 단기간에 다가오는 이익 등이 기다리고 있어 때론 목표를 정하고도 무너지기도 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성공할 때까지 기술과 행동을 계속 해야한다. 하지만, 작정 삼일이라고 목표는 어느새 저 멀리 가고 있다는 것. 그건 해야할 것과 덜 해야할 것을 구분하지 못해서다. 목표를 세웠다면 가장 먼저 할 것은 무엇을 얻고 버릴 것인지 결정해야하는데 '절제'가 바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무엇부더 해야할까? 굳이 적지 않아도 최선의 길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절제는 즉 유혹을 이기는 습관이다. 더 나아가 절제는 인격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를 보면 생각을 바꾸면 삶이 변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것.

마지막으로 브라이언 트레이스는 배우는 습관을 가지라고 한다. 성공의 길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의식하게 한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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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제인 오스틴 - 젊은 소설가의 초상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김선형 지음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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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250주년으로 특별하게 만나게 된 책이다. 생전 과 후를 포함해서 6권의 책을 출간한 제인 오스틴은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사랑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10년이 훨씬 지났지만 저자의 작품을 처음 읽게 된 것은 <설득>이었다. 당시, 읽으면서 문체가 어려워(?) 마지막까지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 후 <오만과 편견>을 읽으면서 전과 다르게 소설 자체에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만나야 할 책이 남았다는 것!! 그리고 그 책들을 만나기 전에 제인 오스틴에 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한 권의 소설을 만나고 나면 그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세계관이 늘 궁금하다. 독자에게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또 어느 것을 피력하고 싶었는지를 찾는 것도 독서를 하는 동안 즐거움이 된다. 오늘 만난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새로이 번역하면서 쓰게 된 에세이다. 몇 년 전 번역을 하고 싶언 잠깐 배운적이 있는데 나에겐 대단한 용기였고 결국 그 길을 가지는 못했지만 '번역'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건이었다.



책은 제인 오스틴의 생애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설명도 같이 하고 있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에게도 읽혀졌다는 점에 놀랐다. 뿐만 아니라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그녀의 삶이 그 안에 비춰져 있었다. 여성 권리가 없었던 시대에 아들이 아닌 이유로 유산을 받을 수 없었고 어떻게서든 생계든 결혼을 해야 살아갈 수 있었다는 사실은 늘 놀랍다. 그녀의 작품에서도 볼 수 있는 이런 배경은 불편함을 주었는데 당시 사회를 이렇게 소설에 접목시켰다는 점과 '간접화법' 그리고 특정 단어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읽는데 충분이 도움이 되었다. 번역은 의미 전달 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들이 전하고 싶은 것 즉,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까지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제인 오스틴. 딸이었지만 교육에 힘을 써준 아버지과 가족들이 있었기에 소설을 쓸 수 있었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오빠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인 오스틴 인물은 여행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교류가 많았는데 그 중 자신의 삶을 쟁취한 필라 고모의 역할이 컸다. 어쩌면 제인이 고모를 닮았던 것이 아니었을까? 남자는 입대를 하면 돈을 모을 수 있었지만 여성은 그런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다. 운이 좋으면 부유한 남편을 만나는 거였는데 필라 고모는 이를 직접 쟁취했다는 것. 아마 그 모습 조차 제인에게 큰 영향을 주었을 테다.

제인 오스틴은 어떤 인물일까? 그녀의 작품으로 알아가기엔 소설에서 만난 인물들이 뱉은 대사들은 인간의 어리석음 그리고 성숙함을 보여주니 결국엔 나쁘다 좋다라고 판단을 할 수가 없었다. 2025년 하반기 뒤늦게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읽지 못한 나머지 작품들도 서서히 만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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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5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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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철학자들은 인간의 궁극적 목표를 위해 행복을 추구할 것을 강조했다. 여기서 '행복'이란 삶 자체가 아무런 사건과 문제가 없고 아름다운 것이라 정의하지 않는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고난을 이겨 내는 것 또한 삶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이는 것. 정답은 없지만 인류는 이를 위해 부딧쳐 왔다. 행복의 기준은 각각 다르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럼에도 살아가는 것이 목표라 생각한다. 오늘 만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깊은 슬픔의 나락으로 갔던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깊은 상실에 빠진 그 감정을 어떻게 위로를 할 수 있을까?

책은 패트릭이 경비원으로 메탄에서 근무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신입으로 입사한 미술관에서 선배들의 조언과 맡은 구역이 어디인지 그 상세함을 알려주니 미술관이 어떤 모습으로 운영이 되는지 상상을 하게 되었다. 전시회는 가봤지만 미술관을 정식으로 가본 적이 없다보니 미술관을 묘사하고 그림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간접경험이 되었다. 하지만, 책은 저자의 이야기만 담지 않았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곳이다. 그리고 패트릭이 근무하는 이곳 역시 다양한 사람들이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참으로 기구한 운명을 겪은 이들도 있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형을 존경하고 사랑했지만 신이 더 사랑을 했었나보다 형이 그렇게 가족 곁을 떠나게 되면서 무너진 패트릭. 그러나, 그가 마주한 미술관에서 만난 수많은 작품들은 그에게 생각지 못한 것을 상기시켰다. 미술 작품을 보다보면 아름다움도 있지만 예술품을 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기도 한다. 그건 그림만으로도 인간에게 무수히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롭게 개정된 이 도서에는 미술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도록 QR코드가 있어 저자의 설명과 함께 바로 그림을 볼 수가 있다. 직접 가보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책으로나마 메탄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 또한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도서였다.

"나는 우리가 예술이 무엇을 드러내는지

가까이에서 이해하려고 할 때

비로소 예술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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