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왕의 무사 귀인별 1~2 - 전2권
이은소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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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왕의 무사 귀인별

저 자: 이은소

출판사: 고즈넉이엔티

 

 

내 눈이 그대를 담고 있으니까.

내 마음이 그대를 담고 있으니까.

그대가 내 마음에 들어와 있으니까.

-본문 중-

 

달달하고 이쁜 책을 만났다. 로맨스를 오랫동안 읽었지만 사극 로맨스 보다 현대물을 선호해서 거의 시대물은 읽지를 않았는 데 한 두권씩 읽다보니 사극 로맨스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오늘 읽은 [왕의 무사 귀인별]은 내용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게 흘러간다. 역사의 픽션을 가져왔기에 배경의 한정된 모습을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번 책에서는 연약한 여인이 아닌 오히려 연인(남자)를 보호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읽기도 전에 끌리게 되었다. 소설은 임금 익종의 죽음 이후 그 아들마저 죽음을 피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현재 누군가는 이 임금 자리에 올라 앉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해서 자리에 오른 인물은 이원범.

 

 

그는 누구인가? 익종이 사망하면서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사형과 유배를 떠나게 되었고 그 중 원범의 가족도 포함 되어 있었다. 유일한 형 마저 역도에 휘말려 죽음을 면치 못했다는 것. 홀로 그렇게 유배지인 강화에서 살게 되었다. 몇 년 전 비오는 어느 날 섬에 사람들이 들어왔다. 어린 소년은 겁에 질려 비를 맞기만 할 뿐이었고 누구도 그 소년에게 비를 피하는 것을 주지 않았다. 어린 별이는 그 소년에게 비을 피할 수 있게 갓을 주었고, 그 다음날 소년의 형은 사형을 면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살고 싶지 않았지만 별이는 소년을 끊임없이 챙기고 살아가게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별이와 소년 원범은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였으나 미처 마음을 제대로 확인 하지 못한 채 운명의 신은 이들을 갈라 놓아 버렸다.

 

 

그리고 원범이 떠난 날, 괴인에 의해 별이의 아버지 박시명은 죽었다. 무사였던 아버지였지만 결국 죽음을 피하지 못했고, 별이는 민 상궁(과거 아버지와 같은 궁에 있던 인물)의 제지로 목숨을 건졌다. 하루 한날 사랑하는 사람을 두 명이나 잃은 그 날, 별이는 다짐했다.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그리고 그렇게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어느 날 별이 앞에 아버지를 죽인 김좌근의 아들 김병운(사실은 원범)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 남자 너무 허술할 뿐이다. 죽여야 하는 데 자꾸 흔들리는 별이와 자신을 은애하는 것으로 오해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상처 주지 않게 거절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이원범. 그는 궁에 들어갔지만 꼭두각시였다. 권력에 이성을 잃은 대왕대비는 자식과 손자마저 자신의 손으로 명을 단축 시켜버렸다. 어느 누구도 대왕대비를 대적하거나 거역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원범은 좋은 왕이 되고 싶었다. 백성을 살리는 왕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의 지아비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10년 동안 원범은 그 어느 것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인이 마음에 들어왔다. 원범은 자신의 이름을 김병운이라고 속이고 한 여인을 만났는 데 그녀의 이름은 소성 즉, 별이었다. 그렇게 서로를 그리워 하던 연인은 재회했음에도 전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서로가 누구인지 모른채 인연을 이어가 던 중 대왕대비의 음모가 무엇인지 드러나고, 별이의 아버지가 왜 죽어야 했는지 아니, 애초 왜 산 깊숙한 곳에서 살아야 했었는 지 숨겨진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우리는 이해에 따라 언제든지 칼을 겨누고 상대의 등에 칼을

꽂을 수 있는 사이지요. 이 궁궐에는 사람이 없지요.

마음이 없는 그림자만 있지요. 이 궁궐에 사는 그림자에게는

진심이 없지요.

-본문 중-

 

 

또한 원범의 선한 성정이 사람들을 몰려들게 했는 데 그 안에는 김좌근의 아들 김병운도 있었다. 심복이라고 할 만큼 원범을 따랐고, 왕대비의 아들 강하 그리고 심규가 있었다. 그렇지만 좋은 왕이 되려는 원범의 모습은 나약했고, 대왕대비의 권력은 너무 막강해 두 사람의 모습을 볼 때면 긴장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더 나아가 별이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별이에게 위험이 닥치기도 하는 데....만남과 헤어짐을 몇번을 하는지....원범의 성정이 너무 순수해서 독자인 나도 불안감을 들기도 했었지만 이 모습이 이원범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싶다. 또 서로가 누구인지 알았을 때 행복 그리고 두 사람이 앞으로 함께 할 거라는 행복한 미래...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기에 더욱더 곤고해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 했다.

 

 

이렇게 유쾌하기도 했고 뭉클함을 주기도 한 [왕의 무사 귀인별]. 조선 땅에서 여인으로 태어나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라 무예를 익힌 별이의 이미지가 호기심을 자극했고, 여기에 원범과 그의 심복들이 익살스럽고 어른스러운 모습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웃음을 잃지 않게 한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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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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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만나요 1 / 로즈빈 /해피북스투유] 



"너는 나를 버린 게 아니라, 너를 버렸던 거였구나."



웹소설로 저자를 알게 되었는데, 남녀간의 애정 표현을 보이는 것 외에 그들이 애타는 마음을 보여주었기에 읽는 내내 많은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퇴근 후에 만나요]는 연재 당시 마지막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다. 주인공의 아슬한 순간과 함께하지 못한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상황을 그저 이해가 되었고 이렇게 얽힌 관계를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에 위안을 받기도 했다. 보통,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생각하면서 답답함을 느끼는데 이 책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될 뿐더러 문장 하나하나가 오히려 정감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한번 종이책으로 만날 기회가 생기다니...오래 전 읽으면서 느꼈던 그 감정들이 다시 한 번 새록 떠오르게 되니 첫 장부터 긴장이 들었다. 


채원은 현재 아르바이트로 2억이라는 거금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 바로 귀신과의 결혼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위령제라고 죽은 이의 영혼이 억울해 떠나지 못하니 산자와 결혼해 위로를 하는 것이다. 쉽지 않는 일이나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해 빚을 진 상태에서 채원이 거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이것뿐이니 선뜻 받아들였다. 그런데, 하필 웨딩드레스를 입던 날 3년 전 이유 없이 이별을 통보할 수 밖에 없었던 전 남자친구인 성준을 만났다. 너무나 뜻밖의 만남으로 서로 놀라지만 아무렇지 않게 안부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은 채원이 스페인 통역사 일을 구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성준과 만나게 되었는데 채원이 들어간 곳 회사 대표가 바로 성준이었다. 





"잘 되라고 .부디 잘 살라고. 나는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해 빌었다."



자신을 유부녀로 알고 있는 성준과 유부녀임을 강조하면서 다니는 채원. 그러나 비밀은 영원하지 않고 비서실장은 민권은 채원의 사정을 알게 되지만 그는 그대로 함구한다. 왜냐? 현재 성준과 함께 일군 회사는 성장하고 있고 투자자 중 한 명인 윤 회장은 자신의 딸과 성준을 결혼 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오로지 사업가로 성준을 잡기 위한 것인데 으흠, 그러나 번지수는 잘못 찍었는데 어쩌나....윤 회장의 딸 태리는 성준이 아닌 비서 실장인 민권에게 오래 전부터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서로가 엇갈리는 운명을 지니고 있는 네 사람. 여기에, 채원이 스페인 유학 시절 알게 된 다미안이 디자인으로 성준의 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성준은 바짝 긴장을 하게 된다. 


또한, 채원이 아르바이트로 했던 결혼(?)식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곽여사라는 인물은 죽은 자의 영혼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사기꾼으로 오로지 부유층을 상대로 이런 거짓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으니...채원과 죽은 아들의 친모인 주옥선 여사는 희생자였다. 에효, 그저 안타깝다. 채원도 여사도 그리고 성준도. 여전히 잊지 못하는 성준 앞에 채원이 나타났으니 그 설레는 시간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로맨스 소설을 읽다보면 바보 같은 상황이 종종 등장하는데 사실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퇴근 후에 만나요]는 자신을 떠났던 여인과 재회하면서 오래 전 이별을 해야했던 사연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고 다시 그녀와 시작하려는 남자를 보여준다. 내용은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흘러가고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가 있다.


 

 

 

책은 총 3권으로 1권에서는 채원에게 다가가는 성준과 다른 이를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채원의 상황을 보여주었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곽여사의 사기 행각이 초반부터 드러났으니 이 점이 언제 발각이 될지도 궁금하고 채원과 성준의 애정선도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만 늘어났다. 



[ 위  도서는 네이버컬처블룸카페에서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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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채
대풍괄과 지음, 강은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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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게 읽은 소설 [도화채]는 신선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호기심에 더 재미있게 읽었던거 같다.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 않게 흘러간 소설 현재의 모습이 아니나 과거의 업과 그 업으로 인해 얽혔던 인연을 끊어내기 위한 과정들이 안타까움과 동시에 아련함을 주었다. 신선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태어났는데 속세에 살던 인간이 신선이 된 한 인물이 있었다. 그 이름은 '송요원군'으로 인간 세상에 있을 때 평생 외로운 난새라는 운세를 들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닌 두번이나!! 그런데 그 말대로 정말 약혼을 하려고 하니 상대 여자가 다른 사람과 도망가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마지막 기생에게까지 마음을 주었으나 이미 사모하는 사람이 있었던 여자는 또 다시 송요와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홧김에 주막에서 음식을 먹다가 그만 선산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금단을 먹고 바로 신선이 되었다. 


이렇게 송요는 신선이 되어 속세가 아닌 산선에서 살게 되었고, 이 산선에는 송요가 마음에 품고 있는 또 다른 신선인 형문청군이 있다. 원래 신선으로 태어났기에 감히 송요가 마음에 푼 연정을 표현할 수 없었다. 음, 하여튼 이런 와중에 옥황상제는 송요에게 한 가지 임무를 주는데 바로 천추성군과 남명제군에 관한 내용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품으면 안되는데 품으로써 선산에 쫓겨나 속세에서 그 죄값을 몇 번이 고통과 죽음으로 짊어져야 한다. 그러나, 속세에서 태어나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었고 이 둘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 바로 송요의 임무였다. 그래서 그렇게 인간세상으로 온 송요는 인간의 몸으로 들어갔다. 


송요는 천추를 억지로 자신의 곁으로 데려와 애정을 말하는데 이런 과정이 웃음을 짓게 한다. 유쾌한 송요가 자신에게 임무를 준 옥황상제 그리고 이 일을 기록하는 명격성군 등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들은 읽느 동안 지루함을 없게 했다. 자신 임무를 충실히(?)하는 송요 그리고 그 옆을 항상 지키는 형문청군. 또, 형문청군을 흠모하는 신선이 되기 위해 연마하는 흰여우 선린이 등장한다.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했으나 이들은 전부 서로 연결되어 있었고 특히, 송요가 인간세상으로 쫓겨난 천추와 남명의 운명에는 먼 과거까지 얽혀 있었다. 단순히, 두 사람을 헤어지게 한 것이라 했지만 그 이면에는 송요의 운명이 들어 있었다. 도대체 송요가 모른 또 다른 운명이란 어떤 것일까? 


한장한장 읽으면서 두 사람의 업이 몇 번이고 이어져야 했던 천추와 남명이 안타까웠고 송요 역시 자신의 운명을 알고 난 뒤 스스로 선택한 것에 안쓰러움이 들었다. 그러나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던 송요 문득 운명은 거스를 수 없던 것일까? 아님 그 운명의 짐을 덜어내기 위해 많은  연회를 통해 씻어내야만 하는가? 원치 않던 인연에 휘말려 어쩔 수 없는 길을 가야하는 송요의 인생에 탄색이 나오지만 그 와중에도 피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간 모습이 더 찡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형문청군. 이 역시 송요를 마음에 두었지만 딱히 표현을 하지 않았는데 송요가 다시 한번 윤회를 겪는 상황과 순간에 늘 옆에 있었다. 천추와 남명, 송요와 형문 네 사람을 보고 있으니 인연이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다는 점과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휘쓸리게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위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컬처블룸에서 무료로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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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연우2 -상
류진 지음 / 나래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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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소설을 만났네요. 본래 구입하려고 하던 책이 아니고 지인분이 재미있다고 해서 4년전 구입하고선 고스란히 모셔둔 책이거든요. 뭐 그러다 우연히 펼쳤는데 그냥 참 긍정적인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내용이라 지루하지도 그렇다고 막 좋지도 않는 저에게는 중간 정도의 <민연우> 였답니다. 

 

그 여자 민연우. 평생 바이올린을 위해 살아왔으나 한번의 사고로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그녀. 1년간 혼자 여행을 하고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연우' 그리고 새롭게 만난 한 남자와의 인연으로 절망에서 다시 희망으로 삶을 바꾸어 가려고 노력을 하네요.  

 

그 남자 강민우. 어느 날 친구 사촌 동생의 '민연우'를 주워 친구에게 갔다주게 된 인연으로 그녀를 얼떨결에 맡게 되었네요. '민우'는 참으로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등장하는데 이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데 문득,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정말 있을까 할 정도였답니다. 그럼에도 존재한다면 만나고픈 인물이죠. 뭐 여하튼, 그냥 동생으로 생각하다 그녀의 눈동자 속에 있는 절망을 보고 서서히 그녀에게 끌려가는 그랍니다.

 

그들의 이야기. 독일 유학 중 잠시 한국에 와 나름 '약혼'를 했던 친구를 만나다가 사고를 겪게 된 거죠. 이 일로 인해 그 '약혼'했던 친구와도 멀어지는데, 사실 이 두 사람은 사랑 보다는 '연우'가 유학을 가기 위해 친구에게 협박을 해서 '약혼'를 했고, 훗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면 약혼은 깨지는 것으로 했던 것인데...친구의 연인이 오해를 하는 바람에....두 사람다 인생에 먹구름이 드리운 거죠. 이제는 하나씩 오해를 풀어가야 하고...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우'는 열심히 삶을 살아가죠. 

 

그런데, 여기서 '연우 & 민우'의 이야기 보다는 '민우'의 친구이면서 '연우'의 사촌 오빠인 '민태웅'의 캐릭이 너무 멋지다는 겁니다냉혈남이고!!! 카리스마가 넘치고!!! 아무 여자에게도 눈길 한번 안주는 남자!!!! '민우'도 멋지지만...전 '태웅'에게 끌렸다는 사실.......를 어찌 발살할까요...또한, 심각하게 흘러가려다가도 바로 밝게 되어버리는 흐름들...간혹, 머리 끄덩이 잡혀지는 상황을 상상해 보기도 했지만 이것은 오로지 상상만으로.......끝나버렸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좋았던 소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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