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높게 높게 쌓여가던 책탑들을 어느정도 정복하고 나서~ 책을 질러야지 굳게!!! 마음먹고
책지름신을 꾹꾹 눌러 참았더니.. 결국 ㅋㅋ (쉬라이히) 사슴과 양을 모셔오고 말았다.
(물론 그동안 다른 소소한 지름들도;;) 책을 안지르면.. 다른 지름을 하게되니..
그래도 책을 지르는게 나은건가?  

 

2. 아 맞다 <책도둑>! 작년 12월에 1권을 다 읽었는데;; 2권을 아직 못샀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읽어보라는 말을 듣고.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바람의 그림자1>을 냉큼 질렀었는데 것두 아직 2권이 없어서..
못읽고 있구나.. 아.. 아직 읽어야 할 책이 태산인데..;;
참아야 하느니라.. 질러야 하느니라.. 갈등, 또 갈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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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4-14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그래요. 이상하게 책을 안 지르면 다른 소소한 것을 지른다니깐요.
전 오늘 아침에 화장품 질렀어요. 애아빠가 무스 없다길래.. 무스 주문하면서 제 화장품도 함께~~
아, 진짜 돈 안 쓸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2권짜리는 안 지를 수가 없지요?

꽃핑키 2010-04-15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폼 클렌징이 다 돼가는데;;; ㅋㅋ 폼클 지르는김에 책도 몇 권..
질러야겠어용 ^_^;;
 

 

1. 이상한 서운함과 자존심 세우기 ~♪
책 사는 기쁨도 좋지만 그래도 지른 책 보다는 읽은 책이 많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2월, 3월 책 사는 즐거움 살짝 접으며 재냈더니..
(사실 그것보단.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었으니;; 그땐 책 사는것두 귀찮기만 하더라구ㅠ)
알라딘 멤버십이 골드로 내려가버렸다. 플래티넘이라고 뭐 큰 혜택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ㅋ
이상하게~ 섭섭하네;; 그렇다고 플래티넘으로 올라가기 위한 책 지름은
이상하게~ 자존심 상하는것 같아서 싫고 ㅋ 곧! 사고싶어 미치겠을 책이 나타나겠지.
게다가 요즘은 될 수 있으면.. 책 관련 정보를 안보려고 ㅋㅋ 노력중이다.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지르게 되니까 ㅋㅋ)
질러 놓은 내 책들중에도 아직 못 읽은게 너무 많고..
그중에서도 어서! 당장! 읽고 싶은 책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하긴.. 이래놓고 내일이 되면 ㅋㅋ 싹 -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마구마구 책을 질러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 이 얘긴 여기까지만...;;;;;;   

 

2. 오랫만에 지른 책 목록~♪ 진짜 2월엔 딱 두권질렀네;;
화장품이 다 떨어져서.. 화장품만 구매하기엔 너무 심심해서 책도 두권 샀었지;; ㅋ
그리고 3월 1일엔 A1카드 혜택이 많아서 마침 달력을 보니 1일 이길래.. 또 막 질렀지..;;

<따귀 맞은 영혼>은 요즘 생각날때마다 한꼭지씩 읽고 있는데
처음엔 제목이 뭐 저래? 따귀;;라;; 하면서. 별 기대 없이 책장을 팔랑팔랑 넘겼는데
읽다 보니 오! 참 괜찮은 책인듯하다.
김형경님의 심리서적들 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고. 그렇지만 어렵지는 않은..
아직 ㅋㅋ 100page 정도 밖에 못 읽었지만:)  

 


<혼자살기 2> 이런 책을 읽으면..
부러워하며 꺅꺅! 나도 저렇게 멋지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포장을 예쁘게 하는것도 능력이지.. 하는 생각이 드니.. 아 - 나 진짜 노인네 같구나;;
그래도.. 그녀의 감각은 부러웠어! 심심해지면 <혼자 살기 1> 도 다시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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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모르겠어요 ㅜ_ ㅜ
책 사진이라면 정신줄 놓고;; 무조건! 마구! 내 컴퓨터에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요..;;
너무 예쁜 사진이예요~! 꺼내볼때마다. 저 예쁜 방으로 성큼 들어가고 싶어져요:)



● 지른 책들이 쌓여가고.. 읽은 책들이 쌓여가고.. 써야할 리뷰도 쌓여가고..
뭐 대단한 글을 기대하는 것도 아닌데. 요즘은 왜 이렇게 글쓰기가 힘겹게 느껴지는지;;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작가와. 책 속 누군가와. 공감하며 나도 나도 그렇더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밤새워 나누고 싶고.. 그때 그때 느낌들을 붙잡아 두고 싶고..
그 좋은 문장들을 모조리 새겨두고 싶고.. 백년만년 기억하고 싶은것들 투성인데..
아침이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다. 아 이 멍충이;; ㅠ_ㅠ



●● 그래서, 이젠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질러볼까?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그동안 질러둔 책중엔 글쓰기에 관한 책이 정희모님의 <글쓰기 전략>,
박미라님의 <치유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가 있는데
(세 권밖에 없다니 급실망;;)




오래전에 나름 열심히 읽고 따라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수능위주의 교과서적인 책이라. 30대 노처녀에겐 어울리지 않을것같고ㅋ 


 


 

 치유하는 글쓰기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글쓰기 보다는 심리치료적인 책이기 때문에 
 오로지 글 잘쓰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 읽어보긴 조금 그렇고;; 

 

 

사실 이 책은 계속 미뤄두기만 하다가 최근에 살짝 살짝 읽게 되었는데
오! ㅠ 아직 스티븐 킹의 작품은 하나도 만나보지 못했지만.
너무나 천재적 작가라 어린시절 사소한 에피소드조차 어찌나 스펙터클한지!!!
삶 자체가 영화구만~ 하다가. 오히려 주눅 들어서;; ㅋ
글쓰기고 뭐고 ㅋㅋ 잠이나 자자 그래버렸던;; ㅋ




그래서 최근 급관심 갖게 된 책이 바로 쓰는동안 이라는 책인데
부 제목이 [부담 없이, 두려움 없이, 재미있게 행복하게 쓰면서 즐기는 만만한 글쓰기]
오호! 나한테 완전 딱이겠는걸.. 하며 기대 중이다. 
 근데 아직 출판전이라. ㅋ 1월22일 이후에 만나볼 수 있다고;;


아 - 아 - 겨울밤은 깊어만 가는데.. 글쓰기 얘기하다 결국 지름신만 오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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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1-20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핑키님.
저 역시 얼마전에 같은 주제로 리스트를 만들었는데요, 여러 서재인들의 추천을 받아 리스트에 열권이상의 책을 올릴 수 있었어요. 알고 계시는건 위의 네권 뿐이신것 같아, 그리고 더 원하시는 것 같아 제가 만든 글쓰기책 리스트 링크해 드릴게요. 도움이 되시기를요. :)

http://blog.aladdin.co.kr/fallen77/3333403

꽃핑키 2010-01-20 23:57   좋아요 0 | URL
오와!!! 감사합니다 다락방님 ^_^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