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는 모르겠어요 ㅜ_ ㅜ
책 사진이라면 정신줄 놓고;; 무조건! 마구! 내 컴퓨터에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요..;;
너무 예쁜 사진이예요~! 꺼내볼때마다. 저 예쁜 방으로 성큼 들어가고 싶어져요:)



● 지른 책들이 쌓여가고.. 읽은 책들이 쌓여가고.. 써야할 리뷰도 쌓여가고..
뭐 대단한 글을 기대하는 것도 아닌데. 요즘은 왜 이렇게 글쓰기가 힘겹게 느껴지는지;;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작가와. 책 속 누군가와. 공감하며 나도 나도 그렇더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밤새워 나누고 싶고.. 그때 그때 느낌들을 붙잡아 두고 싶고..
그 좋은 문장들을 모조리 새겨두고 싶고.. 백년만년 기억하고 싶은것들 투성인데..
아침이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다. 아 이 멍충이;; ㅠ_ㅠ



●● 그래서, 이젠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질러볼까?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그동안 질러둔 책중엔 글쓰기에 관한 책이 정희모님의 <글쓰기 전략>,
박미라님의 <치유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가 있는데
(세 권밖에 없다니 급실망;;)




오래전에 나름 열심히 읽고 따라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수능위주의 교과서적인 책이라. 30대 노처녀에겐 어울리지 않을것같고ㅋ 


 


 

 치유하는 글쓰기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글쓰기 보다는 심리치료적인 책이기 때문에 
 오로지 글 잘쓰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 읽어보긴 조금 그렇고;; 

 

 

사실 이 책은 계속 미뤄두기만 하다가 최근에 살짝 살짝 읽게 되었는데
오! ㅠ 아직 스티븐 킹의 작품은 하나도 만나보지 못했지만.
너무나 천재적 작가라 어린시절 사소한 에피소드조차 어찌나 스펙터클한지!!!
삶 자체가 영화구만~ 하다가. 오히려 주눅 들어서;; ㅋ
글쓰기고 뭐고 ㅋㅋ 잠이나 자자 그래버렸던;; ㅋ




그래서 최근 급관심 갖게 된 책이 바로 쓰는동안 이라는 책인데
부 제목이 [부담 없이, 두려움 없이, 재미있게 행복하게 쓰면서 즐기는 만만한 글쓰기]
오호! 나한테 완전 딱이겠는걸.. 하며 기대 중이다. 
 근데 아직 출판전이라. ㅋ 1월22일 이후에 만나볼 수 있다고;;


아 - 아 - 겨울밤은 깊어만 가는데.. 글쓰기 얘기하다 결국 지름신만 오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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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1-20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핑키님.
저 역시 얼마전에 같은 주제로 리스트를 만들었는데요, 여러 서재인들의 추천을 받아 리스트에 열권이상의 책을 올릴 수 있었어요. 알고 계시는건 위의 네권 뿐이신것 같아, 그리고 더 원하시는 것 같아 제가 만든 글쓰기책 리스트 링크해 드릴게요. 도움이 되시기를요. :)

http://blog.aladdin.co.kr/fallen77/3333403

꽃핑키 2010-01-20 23:57   좋아요 0 | URL
오와!!! 감사합니다 다락방님 ^_^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