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차이콥스키 콩쿨 영상보는중에 맘에 드는 연주를 봄. 뤼까 드바르그라는 프랑스 청년 연주 무척 맘에 든다. 일라운드만 봤는데 귀엽고 멋짐. +____+http://tch15.medici.tv/en/performance/round-round-1-piano-2015-06-19-1500000300-great-ha리스트가 아주 멋짐. 오밤중에 심쿵;ㅂ;
이런걸 만드느라 어깨결림. ;ㅅ; 노트북넣고 책도 넣고 할 가방. :)
단편 추리소설집.호흡이 짧은 이야기들이라서 휘릭 읽기에 좋다. 휘릭 읽고 머릿속에서는 휘릭 사라져 버리는 듯...딱히 취향은 아니었네..제목이 맘에 들어 고른 책인데, 딱 거기까지.2015. Jun.
먼 나라에 일어난. 나와는 별 상관 없어보이는 일에 괜시리 마음이 울컥한다. 어떤 면은 앞뒤 꽝꿍 막힌 저 나라에선 그래도 이런 기쁜일이라고 일어나는데. 여긴 앞뒤옆위아래가 다 꽝꿍 막혀있는것 같아 괜시리 울적하고 그러네. :(어쨌든 Love Wins!
금요일인 오늘은 여기저기 이동거리가 긴 날이라 책을 읽고 들으려고 아껴두었던 빨간 책방 김성중 작가편을 들었다.이제까지 내가 반했던 작가들(유독 여성작가가 많다)의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듯한 유쾌하기 그지없는 김성중 작가... 듣는 내내 ˝아니 이 여자 친구하고 싶다!!!˝라는 기분. ㅋㅋㅋ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듯 싶은데, 이번 책이 출간되고 또 이번 방송을 듣기 전에는 김성중작가가 여성인지도 몰랐었다. 조금은 날카로운 이미지의 남자 작가가 아닐까 하는 느낌 정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뭐 심각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고...)방송으로 드러난 김성중 작가의 면모는...ㅋㅋㅋㅋ뭐랄까. 지지않고 말할테다. 너는 들어라 나는 말한다. 너보다 더 내가 웃겨 주겠어.의 결정체? ㅋㅋㅋㅋㅋㅋㅋ진심으로 그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바램대로 장편이면 더 좋겠고...책을 읽은 후 이미 매료되긴 했으나, 방송으로 더 확실한 페이보릿 작가 리스트에 안착한 그녀. 열혈팬이 되어 응원!!!! ㅋㅋㅋㅋ방송을 떠올리며 이 글을 쓰는 내내 광대가 승천해 있었음을 고백하며...2015.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