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시장
김성중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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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은 여기저기 이동거리가 긴 날이라 책을 읽고 들으려고 아껴두었던 빨간 책방 김성중 작가편을 들었다.

이제까지 내가 반했던 작가들(유독 여성작가가 많다)의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듯한 유쾌하기 그지없는 김성중 작가...
듣는 내내 ˝아니 이 여자 친구하고 싶다!!!˝라는 기분. ㅋㅋㅋ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듯 싶은데, 이번 책이 출간되고 또 이번 방송을 듣기 전에는 김성중작가가 여성인지도 몰랐었다. 조금은 날카로운 이미지의 남자 작가가 아닐까 하는 느낌 정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뭐 심각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고...)

방송으로 드러난 김성중 작가의 면모는...ㅋㅋㅋㅋ
뭐랄까.
지지않고 말할테다.
너는 들어라 나는 말한다.
너보다 더 내가 웃겨 주겠어.의 결정체? 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그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바램대로 장편이면 더 좋겠고...

책을 읽은 후 이미 매료되긴 했으나, 방송으로 더 확실한 페이보릿 작가 리스트에 안착한 그녀. 열혈팬이 되어 응원!!!! ㅋㅋㅋㅋ

방송을 떠올리며 이 글을 쓰는 내내 광대가 승천해 있었음을 고백하며...

2015.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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