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기다려지는 로맨스.

 

이번 겨울이 가기 전에 가끔 불어오는 달달콩 이야기를 즐겨보자고, 잠깐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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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다쳐서 밴드를 붙이고 있는데,

책의 페이지를 잘 넘기지 못하겠다.

침 발라서 종이책을 넘기지도 못하게 엄지와 검지다.

자판을 두드리기도 힘들게 오른손이다.

미련 없이 책을 덮었다.

근데 꼭 이럴 때, 못 읽을 거 뻔히 아는 때 책이 읽고 싶더라... 괜히...

 

 

 

 

예약 구매한 김동률의 노래를 이제야 제대로 듣고 있다.

타이틀 곡 '동행' 보다는 8번곡 '오늘'이 더 귀에 들어온다.

묵직한 듯,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미처 다 구매하지 못했던 세계문학 몇 권을 더 넣고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세트.

시리즈 중에서 제대로 읽은 건 두권 뿐인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구매해야겠다.

추워지는 겨울에 이불 속에서 며칠 날 잡고 완독할 수 있기를.

 

 

 

 

 

폭우가 쏟아질 거라고 하던데,

작정하고 내리려나 보다.

빗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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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0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20 2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 라디오를 켜 봐요 - Navie 255
진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예쁜 우산 하나 갖고 싶어지게 한다...

 

 

나에게 징크스가 몇 가지 있다. 그중 가장 많이 걸리는 게,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이 없는 거다. 오늘처럼...

하루도 비켜가지 않았다. ‘비’ 따위 나는 모르겠소, 하는 것처럼 하늘이 쨍쨍 맑아서 그냥 나가도 비가 온다. 대부분의 날들이 그랬다. 늘 우산이 없거나 가진 우산마저 잃어버리곤 했었다. 비가 내릴 거라고 했는데 괜찮아서 그냥 나갔더니 비가 오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늘... 오늘처럼...

계속 내리던 비가 오후에 잠깐 멈췄다. 잠깐이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우산을 두고 그냥 나갔다. 불과 몇 분 사이. 갑자기 사위가 캄캄해지더니 결국 비가 쏟아졌다. 그 잠깐, 너무 방심했나보다. 그럼 그렇지. 어김없이 또, 비...

 

아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마도 그건 징크스가 아니라, 비가 내릴 거라고 분명히 말했던 일기예보를 내가 무시했던 결과일지도 모른다. 미리 우산을 준비하지 않았던 나의 못된 습관이 오늘 같은 날까지 비를 맞게 한 것만 같다. 오늘, 그냥 보이던 우산을 들고 나갔으면 될 일을 굳이 무시하고 나가서 비를 맞은 거다. 하늘에서 갑자기 퍼붓는 비가 이렇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이거 마지막 경고니까, 이젠 우산 준비를 좀 하고 다니시지?’

 

 

살아가는 게 팍팍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날씨까지 이렇게 더해주면 정말 길바닥이라도 누워버리고 싶어진다.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그 위로의 한 자락을 찾아다니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 늦은 시간, 고요하게 반복재생하며 듣고 있던 목소리를 뒤로 하고 라디오 찾아 채널을 고정하고 있다. 바람이 너무 불어 잘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높여야만 하는데도, 선뜻 라디오의 OFF 버튼을 누를 수가 없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는 계속 ‘지금, 라디오를 켜 봐요...’ 중인 거다.

 

가끔 걸리면 뉴스 정도, 스치듯 드라마 잠깐 보는 편이어서 그런지, TV보다는 라디오를 즐겨 듣곤 한다. 흔히 말하는 ‘아날로그’를 좋아한다. 큰언니를 따라서 초등학교 때 처음 라디오를 듣기 시작해서, 중고등학생 때는 내가 직접 찾아서 들을 정도로 좋아했었으니까. 그것도 한밤중의 라디오를... 한밤의 라디오는 모든 감성을 총동원해서 끌어올리는 정점을 만들기도 한다. 세상 사람들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루의 노곤함을 풀기 위해 누워있는 시간, 누군가는 낮과 밤이 바뀐 생활로 눈이 초롱초롱 떠져 있기도 하는 순간. 모든 것은 그 밤에 다 들려오는 듯 했다. 그 시간, 그렇게 전파를 타고 날아오는 음악들, 누군가의 진심이 담긴 사연들, 결국은 살아가는 모양새가 비슷해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그렇게 나도 그 공감의 속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라디오...

그렇게 세상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서 들려오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욱 귀로 듣는 이야기들이 저절로 가슴에 담겨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여기, 그런 여자가 한명 더 있다. 신희수. 서른둘의 봄, 어느 날 문득 라디오에 손을 뻗고 들려온 디제이의 이야기와 음악에 위로를 받는 여자가 있다. 그 전파를 타고 날아와 가슴에 박혀 시린 가슴에 세상의 온기를 뿌려주는 사람, 이은세를 만난다.

 

헛헛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두부로 위로 받던 여자 희수와 그런 그녀를 이해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배려해주는 남자 은세가 만나서 이루어가는 사랑이야기다. 얼핏 보면 일반인과 연예인의 만남쯤으로 생각하기도 쉽겠지만, 사실 그런 것보다는 내가 이 책에서 집중해서 느꼈던 부분은 그 여자 ‘신희수의 삶’이었다. 그 가운데 은세라는 인물은 신희수의 서른둘 나이에 시작된, 또 다른 인생의 조력자라고나 할까. 무언가 막연한 그 순간에 누가 불을 질러놓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것. 은세는 희수에게 그런 자극을 주는 사람이었다.

“부풀어 올라 흐릿해진 여름밤의 정경을 희수는 방울방울, 눈물로 떨구었다. 소리도 없이 눈물이 났다. 세상이 이다지도 아름다워 웃음 짓는 순간에도 눈물이 흘렀다. (183페이지)”

서른둘, 인생에 있어서 뭔가가 정해져있고 쌓아져 있어야 할 나이라고 생각하는 게 보편적이다. 그 나이에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준 1년이라는 안식의 시간이 정말 옳은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여행에 대한 동경으로 사 모은 책들만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여행을 실행에 옮기고 싶은 순간...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은 마냥 불안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러한 때 만난 은세는, 외로움과 막연함과 두려움으로 희수의 시야를 뿌옇게 가려버린 안개를 걷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오히려 희수의 새로운 선택을 지지하며 응원해주고, 같이 시작할 내일을 기다려주는 사람이었다. 어쩌면, 아마 은세 본인도 희수처럼 다시 일어나고 자라나는 시기였는지도 모르겠다. ‘철컥’ 소리와 함께 마음의 빗장이 풀렸다가 잠겼다가, 다시 풀리는 순간을 확인했을 때 쏟아지는 눈물은 오롯이 내 것이었다. 쏟아지는 비가 아무리 가려준다고 해도 본인은 알고 있으니까. 지금 이 눈물이 자신의 것이라는 걸...

 

 

한 여자의 서른 두 해가 누군가의 눈에는 눈물로만 채워져 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남매. 모든 것이 어려웠던 때. 그래서 더 치열하게 앞으로만 달렸던 시간들. 당신 딸의 어깨에 지워진 짐이 너무 무거워보였지만 차마 그 부담을 덜어줄 수 없었던 엄마의 눈물. 서른 두 살의 나이에 아직도 결혼 안하고 혼자인 딸의 현재를 당신이 그렇게 만들어놓은 것만 같아서 더 애달픈 게 엄마의 마음이었다. 이제라도 그만 내려놓으라고 말하는 순간, 딸이 선택한 것이 직장을 그만두고 떠나는 여행이라 더 불편한 마음인 엄마였다. 그마저도 당신이 그렇게 만든 것 같아서 붙잡고만 싶은 간절함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의 마음이 그러한가 싶게 만드는 부분들의 이야기가 내내 가슴을 적신다. 그 누구를 이해할 것도 이해 못할 것도 없게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너무 콕콕 쑤신다. 그러면서도 결국은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보듬어지게 만드는 것은 가족이기에 가능한 것인가?

 

살아가는 그 순간의 위로가 되는 이야기다. 너무나 평범해서, 우리들의 엄마를 보는 것만 같아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지만 막막한 내일이 두려운 우리들 같아서... 이런 이야기, 차마 모른 척 하고 이해 안 된다고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순간순간 치받고 올라오는 감정들 때문에 화가 나게 만들면서도 끝까지 붙들고 있게 만드는 이기적인 책이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사람이 자라나고, 사랑을 하고, 정을 나누고, 마음을 키우면서 세상에서 담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다 들이부은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는 것...

사연을 싣고 들려오는 이야기에, 필수 옵션처럼 따라오는 음악에, 지금 들려오는 모든 것에 위로가 되는 순간이다. 좋네, 라디오...

 

 

서른 두 살의 봄, 신희수에게 찾아온 위로가 나에게도 찾아올까? 비록, 전파를 타고 날아온 음성으로 시작되었지만, 이른 아침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 가게 앞에서 시작되었지만, 쥐구멍이라도 파고 들어가고 싶어지게 창피한 모습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끝에서 조우한 것은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용기이자 힘이었다는 것을... 서른세 살이 된 신희수는 알게 되었을 테니까. 단어 하나, 문장 하나, 알지도 못하는 음악 한 곡이,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기적처럼 나타난 것만 같다. 이제는 언제 어디에서 비가 내려도 괜찮을, 우산 하나가 준비된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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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2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19 2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설리 2014-11-09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단님 리뷰 보고 라디오 구입했어용 ^^ 땡스투 눌리고 갑니다 ^^

구단씨 2014-11-11 16:56   좋아요 0 | URL
설리님 취향에도 잘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
 

 

 

괜찮아, 베개일뿐이야... ㅠㅠ

 

알고 있다. 안다고... 5만원 이상 구매해야만 베개를 준다는 걸.

달달한 사탕 입에 물리듯 달콤한 유혹을 풍기는 사은품에 눈 돌아가게 만든다는 걸...

분명한 건 사은품을 주는 구매목록이 따로 있으니 내가 구매하고 싶은 도서가 있는지 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 한다.

대개는 한 권이라도 그 목록에 포함되니 다행.....................이지만, 아닐 때도 있다.

어쨌든, 그걸 사야 준단다. 그러니까, 산다!!!!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5만원 맞춰 구매하기 힘들다.

기껏 고르고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보면 47,820원 혹은 48,590원 같은 금액이다.

5만원 맞추기 힘들다. 추가마일리지 2천점까지 받고 싶다면 구간을 뭘 넣어야 할지 고민은 배가 된다.

이렇게 하다가 저렇게 하다가...

그러다 결국 한 권 더 집어넣는다. 그럼 구매해야 할 책값은 62,830원이거나 59,670원이거나...

배꼽이 점점 커진다... 우짜면 좋노... ㅠㅠ

 

 

이번 베개 득템을 위해 구매한 금액은 51,620원이다.

다행이다. 배꼽은 튀어나올 뻔하다가 뱃살 속으로 살포시 들어갔다.

그렇지만, 조금 슬펐다.

나는 51,620원짜리 베개를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책 3권을 받은 거니까.... 히잉....

베개 때문에 샀다고!!!

 

 

 

 

 

 

 

 

 

 

 

 

 

 

이번 책베개, 작지 않다. 전에 쓰다 버린 쿠션과 크기가 같다.

말로는 쿠션인데 내가 베개로 사용했었다. 그 크기와 딱 맞춤형이라 눈에 쏙 들어온다.

택배 상자가 튀어올라 있기에 뭔가 싶었는데, 쿠션 속의 솜이 아직 숨이 죽지 않아서다.

그런데 쿠션 위에 내 무거운 머리 며칠만 뉘어놓으면 곧 솜이 죽을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뭐, 괜찮다.

 

 

궁금했다. 더러워지면 어떻게 세탁을 해야 할까.

베개처럼 솜을 싼 속감이 있을까 싶었지만, 이 가격(마일리지 2천점 차감 기준)으로 보자면

그 정도로 성의있게 만들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가가 비싸질 것이므로...

 

물에 퐁당 담글까 하다가 쿠션 테두리 여기저기 살펴보다 발견했다.

 

 

 

쿠션 상단에 10cm 정도 되는 지퍼가 숨겨져 있었다. ㅎㅎ

지퍼 손잡이가 안으로 쑥 들어가 있어서 꺼내어 열어보니 솜이 그대로 노출된다.  ㅡ.ㅡ;;;

내 예상이 맞았다. 솜을 싸주는 속감은 없었던 것...

 

뭐, 그래도 책 구매 사은품이 이 정도면 괜찮은 듯하다.

무릎 위에 올려놓고 책 보면 딱 좋은 높이, 뒹굴다가 머리를 뉘어도 딱 좋을 푹신함.

 

그동안 알라딘에서 나온 온갖 사은품이 많았지만, 이번 책베개는 알라딘 머그컵만큼이나 대만족이다.

알라딘은 마케팅 직원에게 사은품 연구 비용도 따로 주나?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사은품 때문에 책 사는 나 같은 사람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

 

 

 

이미 나올 건 다 나온 듯한데, 나는 알라딘에서 이런 사은품 나오면 좋겠다.

평소 가방에 책 넣고 다닐때, 책이 가방 안에서 굴러다녀서 테두리가 너덜너덜 해지니까 북커버 이용하는 편인데,

북커버가 작은 사이즈 하나만 있고 큰 사이즈를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 북커버 하나쯤 알라딘 전용 사은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도톰하고 튼튼하게 바느질 된 패브릭 북커버. 1~2가지 사이즈로 만들어져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줬으면 좋겠다.

그럼 나는, 또 5만원짜리 알라딘 사은품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니까요~!!! 만들어 주세요~!!!

 

 

방수 기능 잘 된 3단 우산도 좋겠다.

잃어버린 우산만 찾아도 우산 가게 차릴 정도로 우산을 자주 잃어버렸다.

비오는 날을 싫어해서 그런지 우산마저 나를 거부하는 듯하다.

알라딘 램프가 예쁘게 찍힌, 혹은 책표지가 멋지게 프린트 된, 방수가 아주 잘 되는,

접으면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그런 우산 사은품도 기대해본다.

꼭 장마가 아니어도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리는 요즘에 정말 필요한 레어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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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 2014-10-02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책베개 갖겠다고 물건을 구입하다보니까 56,000원대가 되어버렸어요. 아놔. 알라딘은 사은품이 왜이렇게 좋은거여! ㅋ

구단씨 2014-10-02 17:11   좋아요 0 | URL
제말이요... 주객이 전도되었어요. ㅠㅠ
5만원짜리 책베개 산거임.

하이드 2014-10-02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산!! 그래요. 우산 주면 좋겠어요!

구단씨 2014-10-03 10:01   좋아요 0 | URL
저는 우산을 잘 잃어버리기도 하고, 귀찮아서 비 오는 날은 아예 외출을 피하기도 하는데요.
책표지로 만든 우산 하나 있으면 비오는 날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질 것도 같아요. ^^

피오나 2014-10-02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전 칠만원짜리 책베개샀어요^^;;;

구단씨 2014-10-03 10:02   좋아요 0 | URL
오~ 한두권만 더 넣었다면 나눠서 주문하고 책베개 두개 받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꿈꾸는 2014-10-02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보고, 내 생각이 왜 모니터 위에 떠 있지? 하는 생각에 깜놀했습니다^^
제 베개도 장서의 괴로움입니다 ㅋ


구단씨 2014-10-03 10:02   좋아요 0 | URL
책이 먼저가 아니라 책베개가 먼저였어요... ㅠㅠ
책베개 커버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두꺼(?)워서 다행이다 싶네요. ^^
 
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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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읽어보고 싶은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인지...
이 방에는 들어가지 마시오. 단, 문은 잠겨 있지 않소. 신뢰의 문제니까...
아멜리 노통브다운 분위기로 흘러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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