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사람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왕리 지음, 김정자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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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리 저의『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을 읽고

인간은 결국 ‘사회적동물이다’라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시피 사회 생활하는 가운데 각자의 할 일을 하면서 여러 인과관계를 맺으면서 생활을 해나가야만 한다. 

즉, 절대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어울리는 사회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 중요하는 것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생활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체제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나름의 철저한 관리도 해나가야만 한다. 

바로 이러할 때 필요한 것이 요긴한 심리학 지식들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과 관계에 필요한 수많은 일과 사랑, 관계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심리현상을 파악하고, 나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이후 사회활동을 하는데 매우 유익하리라 확신한다.

특히 이 책은 국제적 권위의 심리학 저널에서 화제가 된 30가지 인간 심리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대중 심리서를 연달아 펴내며 수많은 독자의 호평을 받았던 중국의 심리학자 왕리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심리학을 일상생활의 인간관계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또 공허한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을 괴롭히는 실제 상황을 사례로 들어 심리학에서 증명된 연구를 통해 근거를 들고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래서 책제목도 바로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전”이라는 명칭을 달았다.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것보다는 바로 실제 생활하면서 적용하라는 의미다. 

실제 전투인 실생활에 바로 사용하면 그 만큼 나에게 바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뜻이다.

이 책은 총 30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모든 글은 우리의 일상을 괴롭히는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실용 심리학의 천재’, ‘재미 심리학자’라는 별명답게 왕리가 들려주는 심리 활용 법칙은 흥미로우면서도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방법을 담아냈다.

손실을 봤을 때 손을 씻으면 수익이 돌아온다, 

내 하품을 상대방이 따라 한다면 신뢰의 표시이다. 

얼굴이 대칭을 이루는 사람이 더 매력적이다. 

남성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머였다. 등 

이성을 사로잡는 6가지 매력 법칙 등 심리학에 근거한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심리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왜 뜻대로 되지 않는지에 관해서도 감탄할 만한 통찰을 담고 있다. 

결국 심리에 관한 문제는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선택과 결정 등과 관련이 깊은 만큼 30가지 인간 심리를 알면 나를 지키는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 책과 함께 떠나는 심리학 여행을 통해 흥미로우면서도 신기한 인간 심리의 비밀을 들여다보고 많은 인생의 무기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정말로 세상의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나만 알았으면 하는 실용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이제 인간 심리의 비밀을 이해하고, 일 사랑 관계에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확실하게 다졌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이다. 

결국 우리의 바람직한 인생, 나만의 확실한 성공 포인트는 나 자신이 만들어야 가야한다면 이에 맞는 인간 심리 비밀을 내 하고 있는 업무와 사랑과 관계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모든 면에서 일취월장 해나가리라 확신하다.

건투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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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오래 따뜻하지 않았다
차현숙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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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숙 저의 『나는 너무 오래 따뜻하지 않았다』 를 읽고

살아오면서 주변에서 또는 사회일각에서 우울과 불안,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결국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를 보아오면서 똑같이 귀하게 주어진 우리의 생인데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지어 버릴 수가 없었다. 

왜 태어날 때는 똑같은 조건으로 이 세상에 나와 그렇게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게 고통을 겪다가 또 힘들게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가 있다면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해볼 때도 있었다. 

예를 들면 아주 가까운 사람이 그런 경우라면 별의별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은 너무너무 한계가 많다. 

해결할 수 없는 조건들이다. 

당사자들로서 해결할 수 없으니까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을 어떻게 만류할 수 있을는지 참으로 난감하다. 

그래서 우울, 불안 우울증의 정신관련 질병은 무서움을 안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살아온 세월만큼 그저 듣고 보고 했던 그대로 두리 뭉실 알고 있던 이에 관한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 책은 소설가인 저자가 무려 35년간 우울증을 안고 살아온 소설가 본인의 다사다난한 치유 일기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마음으로 다가오기도 하였다. 

1994년 『소설과 사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소설집 세 권과 장편소설 두 권을 펴낸 작가 차현숙이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세 번째 소설집 『자유로에서 길을 잃다』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며, 에세이로는 첫 책이다. 

작가는 2008년 『자유로에서 길을 잃다』에 수록된 소설들을 통해 우울증을 처음 고백했는데, 그로부터 14년이 지나도록 병은 재발을 거듭했고 고통은 계속되었다. 

이 책에서는 “소설에서의 ‘자전적 요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작가가 겪은 우울증과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스물셋에 시작된 우울증이 자주 재발해 대학병원 정신병동에 여러 차례 입원했다. 

가족 중에도 우울을 앓는 사람이 많았다. 

우울증은 삶에서 의욕과 열정을 앗아갔다.

“손과 발이 잘린 듯한 무기력에 빠지면”글쓰기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세상과의 통로가 닫힌 채 오랫동안 아프고 가난하고 외로운 은둔자로 살았다. 

밑바닥까지 내려앉는 날들 속에서 아픈 자신을 또렷이 자각하게 되었고, 차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도 터득하게 되었다. 

약 때문에 흐려지는 기억을 붙잡으며 어떻게든 매일 쓰려고 애쓰다 보니, 감사하게도 열정이라는 고귀한 감정이 되살아났다. 

2020년부터 일기처럼 쓴 이 글들은 오랜 고통에 대한 가감 없는 기록이자 삶을 향해 내딛는 가뿐한 한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작가가 40일 만에 정신병원을 퇴원하는 날, 작가는 마치 복역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가는 출소자처럼 마음을 다잡는다. 

평생 항우울증 약을 먹어야 하지만, 가진 것 없고 몸은 아프지만 행복하게 잘 살 거라고 말이다. 

크고 작은 세상일에 얽매이지 않고, 겁먹지 않고 살 거라고 이야기 한다.

극단적인 순간을 여러 차례 겪으면서도 작가는 행복한 삶을 향해 당당하게 걸어 나간다. 

그가 자신의 우울증과 괴로웠던 지난날에 대해 글로 쓴 이유는 그것이 스스로 살기 위한 치유의 과정일 뿐 아니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과 그들의 가족,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병에 대해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알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다스릴 수 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이 어떤 병인지를 제대로 알리고, 

우울증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인식이 

좀 더 성숙해지기를 소망한다. 

또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함께 용기 내어 힘든 날들을 잘 헤쳐 나가자는 우정 어린 마음을 전한다. 

오래전 작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우울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다음 말을 들려준다. 

“나는 아프고 가난하고 외로운 은둔자. 가진 것 없고 몸은 아프지만 행복하게 살 것이다.” 와 

“무슨 일이 있었니? 말해봐, 다 들어줄게. 그리고 안아줄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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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 - 단 하나의 습관으로 인생이 극적으로 바뀐다!
요시이 마사시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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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이 마사시 저의 『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 을 읽고 

난 개인적으로 내 하고자 하는 것을 반드시 하고야 마는 악랄한 독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악랄할 정도의 독성이 결국 오늘날의 나를 만들게 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러니까 성장하여 중학교 때부터 집안이 아버님의 사업부도로 인해 기울면서 어렵게 다니게 되었다. 

공납금을 제 때 내지 못해 집으로 돌려보내기 일쑤였고, 고등학교 진학은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만약 나 자신이 공부욕심이 없었다면 학교는 중학교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공부하려는 욕심이 나에게 서울의 그 들어가기 어렵다는 국비학교인 서울 철도고등학교가 나타나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입학 조건으로는 부족하였지만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민 게 운 좋게 합격으로 연결되었다. 

3년간 서울에서 당당하게 공부하였고, 졸업과 동시 철도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었지만 어쩐지 맘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싶어 새로 설립된 방송통신대학교 공부로 우선 직장다니면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는 본격적인 공부 필요성에서 야간에 공부하기 위해 대학이 있는 곳으로 가서 늦은 나이지만 공부에 뛰어들었다. 

비록 스물일곱이지만 열심히 임했다. 

또 하나 나에게 주어진 좋은 조건은 야간대학에 처음으로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신청한 점이었다. 

그리하여 대학학위와 중등교사자격증을 받았다. 

철도공직 7년여 경력 후 학생 공부 이후 우리 학생들과 함께 임하는 중학교에서 교사로서 나의 모든 것을 쏟는 열성적인 모습으로 임하였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나 자신이 행해온 쉽지 않은 과정을 성실하게 잘 이겨내 온 과정들을 우리 학생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처음으로 중학교에 가서 본 학생들이 내가 중학교 학생이었을 때 바로 나의 어려웠던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힘들고 어렵고 한 중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꿈을 갖게 하면서 용기를 주고 나 자신이 앞에서 또는 함께 생활하면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부터 나의 모든 것은 이 학생들과 함께 하기 시작하였고, 학생들에 맞추어 생활습관을 바꾸는데 모든 관심을 기울이는데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중점을 둔 것은 학생들의 정신력을 바꾸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아무래도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너무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희망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활용한 것이 캘리글씨를 활용한 메시지 선물과 함께 편지쓰기 등이다.

직접 글로 쓴 메시지를 만들어 학생 이름을 적어 불러 주면서 대화를 하며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신조’라는 메시지는 집의 거울에 붙여놓고 볼 때마다 큰소리로 몇 번씩 자기 얼굴을 보고 큰소리로 읽어 자기 머리에 각인시키도록 하였다. 

이런 식으로 학교 및 가정 생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한 것이다. 

수시로 전화를 통해 확인하였고, 학급 학생들은 일일대화노트기록을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바로 이와 같이 학생들에게 일일이 올인하는 것이 나도 모르게 나만의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더욱 더 부지런한 나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자연스럽게 05시 이전에 기상하게 되었다. 

그래야 05시에 이른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장 먼저 출근하여 학교에서 전 교실 칠판에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게 되었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학생과 직원을 교문에서 인사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고 행하는 모든 것들이 몸에 배게 되는 습관들이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지면서 그 어떤 이들도 행하지 못한 독특한 나만의 습관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퇴직 후에도 여전히 이때의 좋은 습관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배려하는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좋은 마음과 꾸준한 반복이 결합하면서 이루어 낸 습관이란 큰 재산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만의 좋은 습관으로 갖고 있는 것이 있다면 나 자신이 생활해 나가는 데 있어 커다란 활력의 바탕이 되리라 확신한다. 

중요한 것은 성격이나 성품같이 타고난 것도 일정 부분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습관은 제 2의 천성으로 현재의 말과 행동, 생각을 바꾸면 미래의 나를 창조할 수 있다. 

즉, 꾸준히 자신을 연마하는 과정이 뒤따른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습관을 바꿔 인생을 극적으로 창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미래의‘되고 싶은 나’에 가까워지려면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는 저자의 말대로 ‘변화의 기’가 느껴졌다면 바로 시작하는 사람이 앞서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바로 그렇게 뭔가 다른 각오로 도전을 해 나갈 때 앞길이 극적으로 열릴 수 있고, 멋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지면 구조가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실전 트레이닝으로 짜여져 있다.

그래서 누구든지 아주 쉽게 넘겨볼 수 있다.

나의 정체성과 무의식을 바꾸는 꾸준히 하는 습관의 기술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기를 적극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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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해독 - 그냥 두면 절대 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피로증후군’의 모든 것
알렉스 하워드 지음, 서경의 옮김 / 니들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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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스 하워드 저의 『피로 해독』을 읽고

사람이 활동을 하지 않고서는 산다고 할 수 없다.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단히 움직이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꺼리를 만들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신체적으로 피곤을 느낄 수가 있고, 이 피로가 누적이 되면 건강 이상으로 올 수도 있다. 

생활하면서 적절하게 피로를 조절하면서 정상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해나간다면 바람직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바쁜 일상에서 그리 쉽지가 않다. 

또 실제 현대 생활인에게 너무 피곤한데 정상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또한 피로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만 초점을 맞춰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피로 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당혹스럽고도 절망적일 때가 많은 것이다.

바로 이런 현대인을 위하여 피로로부터 완벽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피로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게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해독 방법을 찾아내게 하는 최강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한 12단계 만성피로 회복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는 멋진 책이라 할 수 있다.

[텔레그래프]지 는 “현대인들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저자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받고 7년 동안 만성피로와 맞서 싸우며 피로 증상에 파고든 끝에 자신만의 피로 클리닉을 설립하였으며, 현재 피로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통합의학 클리닉인 옵티멈헬스클리닉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영국의 피로 전문가인 저자가 제시하는 실용적인 12단계 계획을 통해 고질적인 만성피로에서 벗어나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면 최고의 기쁨을 맛볼 수 있으리라! 

중요한 것은 이러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피로하다고 병원에 가는 경우는 솔직히 드물다. 

즉 주류의학으로서는 설명하기 힘들다. 

근통성뇌척수염, 만성피로증후군, 섬유근통 같은 피로와 관련된 증상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질병이지만 바로 피로와 관련된 것이다. 

피로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활동 후 또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극심한 탈진 상태 또는 힘이 없는 상태이다.

피로는 증상일 뿐이며 그 자체로 질병이 아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피로가 만성적 또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피로는 에너지 결핍이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음식에서 섭취하는 에너지를 세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을 돕는다. 

아데노신 2인산은 미토콘드리아로 옮겨져서 제 2인산기를 분자에 더해주는 화학반응을 통해 아데노신 3인산으로 재충전된다.

지연성 피로 반응을 며칠이 지나고 나서 피로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우리 몸의 필요에 따라 산화적 인산화가 잘 이뤄지고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신체를 훈련시킬 수 있다.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적 요인, 성격 유형, 부담, 스트레스 등이다. 

피로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요소를 종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치유 상태에 있지 않으면 그 어떤 것에서도 진정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회복의 단계에 있는지 파악해야 적절한 활동량을 결정할 수 있고 몸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피로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피로하게 만드는 요인을 이해해야 한다.

살아오면서 신체에 부과했던 갖가지 부담을 찾아내면 적절한 치유가 이뤄질 수 있다. 

12단계 프로그램 중 소화기능 최적화하기와 호르몬 균형 유지, 면역체계 지원 단계에서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어 나만의 피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아울러 나 자신이 현재 약물치료를 겸하고 있는 당뇨병 등에 대해서도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너무너무 알찬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식성이지만 입-위-소장-대장 4단계로 소화과정이 이루어지면서 문제발생과 문제해결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식단조절을 잘 해나간다면 피로를 잘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부신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스 부담을 줄이고, 자극제를 끊고, 혈당 균형을 유지하고, 장을 치유하고, 생체리듬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신을 지원하는 선순환으로 바꾸는 것 등이다. 

따라서 이런 과정만 확실하게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도 피로로 가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피로를 없앨 수 있다면 최고 해독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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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 회사 앞 카페에서 철학자들을 만난다면?
필로소피 미디엄 지음, 박주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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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미디엄 저의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를 읽고

철학은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아니 가장 쉬운 것 같기도 하다. 

결국 마음을 어떻게 갖고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학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왕지사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가질 않았으면 한다. 

물론 전문적인 용어나 깊게 들어가는 경우에는 별개로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철학은 쉽게 생각하면서 받아들인다면 우리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바로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 직장생활을 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아주 적절하게 철학과 철학자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소개하는 최고 안내서라 할 수 있다. 

무려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을 임하기 위해서는 알게 모르게 겪어야 할 수많은 일들을 겪고 안고 행해야만 한다. 물론 즐겁고 기쁜 일들이 전부였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다. 

바로 직장인들의 불안하고 고된 하루하루를 위한 철학자들의 오늘 생각법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걱정에는 하이데거를, 불안에는 사르트르를, 혐오에는 니체를, 짜증에는 장자를!’ 과 같이 

직장인이 주로 겪을 수 있는 15가지 감정을 읽는 철학자들의 시선을 다루고 있다.

따분하기 그지없는 일, 장시간의 노동, 도무지 오르지 않는 월급, 정글의 투쟁 같기만 한 사내 정치….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번뇌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일하며 사는 게 맞는 걸까? 

이 책은 직장인이 흔히 겪는 심리 상태인 걱정, 불안, 혐오, 부조리, 낙담, 소진, 짜증 등에 대해, 사르트르, 니체, 장자, 손자, 마르크스, 카뮈, 한비자, 하이데거, 공자 등 동서양 철학자 15명들이 해석을 해주는 철학 교양서이자 심리 처방서다. 

하나의 감정에 대해 한 명의 철학자가 자신의 사상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데, 위대한 철학자들의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깊은 사유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대만에서 독자들의 대중적 사랑을 받은 철학서로, 국내에서는 니체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철학자인 이진우 교수가 추천을 했다.

철학을 생활 속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오히려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에서도 활력 증강과 함께 업(up)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책 제목에서 제시한 것처럼 직장을 출근과 퇴근할 때에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한 파트씩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출근과 퇴근에 나누어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책 내용대로 요일별로 나누어 출근길엔 서양철학을 퇴근길에 동양철학을 할 수 있지만, 나름대로 철학자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니면 주제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시행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어떻게 선택하든 본인이 즐거운 마음으로 바로 직장에서 큰 위로를 얻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선택하여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월요일엔 니체를 만나 혐오에 대해, 

화요일엔 장자를 만나 자신감에 대해, 

수요일엔 순자를 만나 짜증에 대해, 

목요일엔 사르트르를 만나 불안에 대해 등등등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우리가 겪는 심리적 문제들을 즉각 해소할 수 있는 것은 아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철학적 관점을 통해 사고의 전환과 함께, 그 변화가 우리 삶의 원칙과 행동의 지침이 되어 인생 자체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철학이 어렵다는 관점을 바꾸는데 이 책은 많이 해소시켜주었다. 

바로 철학이 생활과 가까이 있음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철학을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 교양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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