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텔링 차이나 - 삼황오제 시대에서 한(漢)제국까지
박계호 지음 / 파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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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호 저의 『히스토리텔링 차이나』 를 읽고

차이나 즉, 중국! 

면적 약 959만㎢ 한반도의 43.455배,

인구 약 144,421만명 세계 1위, 

GDP 약 16조6,423억 달러 세계 2위, 

수도 베이징, 언어 중국어, 

시간 한국과 ?1시간차 거리에 있는 국가이다. 

가깝고도 머언 나라인 중국이다. 

역사적으로 여러 애증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한반도의 남북 분단의 대립 상태에서 북측라인인 중국과 우리 라인인 미국이 벌이고 있는 경제에 있어서 헤게모니 싸움에 우리는 마치 그 사이에 끼인 형세에 불과하여 애매한 위치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지니지 못함을 목격할 때에는 그렇게 기분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제정세로나 현실적으로 이를 직접 타개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중국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고대 역사적인 흐름으로 국경을 맞대고서 대해왔다. 

침략과 휴전, 교류와 교역 등 다양하게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오다보니 다른 국가에 비해 가장 잘 아는 나라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이념이 다르면서 우리와 다른 체제 등으로 가장 모르는 나라로 인식되어오기도 하였다.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큰 나라이다. 

그리고 일찍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였던 황하강 유역의 중국 대륙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나라들이 각기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또한 여러 전쟁과 혁명 등을 통해 현재는 55개 민족들이 모여 만든 다민족 다문화 국가인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사상 역시, 과거의 유교가 아니라 실용주의 사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있는 고대 중국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우 국사교과서에 언급되고 있는 일부 정도에 불과하니 말이다. 

그렇다면 고대 중국에는 이러한 사상의 흐름이 없었을까? 아니다. 

공자보다 170여 년 전 인물인 관중이 유교보다 먼저 실용주의 사상을 주창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고사성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관중은 여러 제후국들이 수많은 전쟁으로 난립했던 춘추전국시대 인물로, 무엇보다 먹고사는 문제를 중시한 실용주의 사상가였다. 

그의 현실적인 실용주의 사상은 현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하는 나라이지만 위와 같이 가장 모르는 나라이기도 한 중국에 대해 '이 책'은 고대로부터 이어진 현대 중국의 모습을 제대로 알기 위한 필독서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우리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함께 알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현대의 중국 모습 못지않게 또한 현대 중국은 마오쩌둥의 혁명 이래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세워진 사회주의 나라다. 

그러나 이러한 건국 배경은 현대 중국만이 가진 게 아니다. 

진시황의 진나라에 이어 중국 대륙을 통일한 한나라 역시 노동자, 농민, 하급 관리에 의해 세워진 중국 최초의 제국이라는 점이다. 

중요한 관점은 현대 중국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이 고대 중국 역사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중국 고대 역사의 흐름을 알 필요가 있다. 

『히스토리텔링 차이나』는 이러한 중국 고대 역사의 흐름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중국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그동안 일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나,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을 통해 현대 중국과 이어지는 정확한 중국사의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신화 속 삼황오제부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통일 제국 진나라와 한나라까지 흥미로운 인물과 이야기로 가득한 중국 역사의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딱딱한 설명만으로 기존 역사책이 어렵다는 편견을 과감하게 깬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거나 듣는 주지육림, 와신상담, 토사구팽, 분서갱유, 사면초가, 천고마비 등 고사성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과 인물을 중심으로 설명하기에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책처럼 읽을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 

중국 대륙을 무대로 삼아 숱한 역사 속 활약 인물들이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주인공으로 등장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는데 기존의 들어 아는 인물은 물론이고 새로운 인물들도 추가되어 준다. 

한나라 때 천재경제학자였던‘가의’는 당시에 화폐제도와 전매제를 주장했던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새로운 묘미들을 가득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최고 중국 전문가'로 데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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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메카닉 - 일과 인생의 톱니바퀴를 돌리는 작지만 강한 ‘슈퍼 습관’의 힘
존 핀 지음, 김미란.원희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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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핀 저의 『해빗 메카닉』 을 읽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나만의 소중한 꿈 달성으로 멋진 결실 맺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 어떻게 주어진 일과 인생을 만들어 갈 것인가는 순전히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몫이라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나는 내가 만든다!’라는 구호가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나만의 소중한 꿈을 이뤄내기! 

결코 쉽지 않다. 

넘고 넘어야 할 산이 너무너무 많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겨나기 위해서라도 결코 나 자신에 대해 절대 소홀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나 자신에 대한 기본 갖추기부터 출발해야만 한다. 

그 기본은 결코 큰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모든 조건을 갖추고 출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할 수 있다. 

조금은 부족하고 아쉬움이 있더라도 일단 도전하고 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큰 것을 바라기보다는 출발은 아주 작은 것부터 나만의 것으로 확실하게 몸에 배는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작은 것에서 성공의 기쁨과 즐거움을 획득하는 확실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다음은 더 쉽게 행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에게 있어 꼭 필요한 것에 대한 것을 얼마든지 바꿔가는 그 어떤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일찍 일어나기, 평소 걷기하기, 하루 몇 줄이라도 글쓰기 등등 

바로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바로 나만의 멋진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나 자신이 달리 보여 진다. 

그 누구에게나 당당해진다. 

그걸 바탕으로 더 높여가고, 더 늘려갈 수 있다. 

아하! 사람 바꾸기도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란 것을 바로 실감할 수가 있다. 

그만큼 사람의 생활에 있어 좋은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일 뿐 아니라 생활의 나침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결국 사람에게 있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습관을 갖추는 일일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는데 이왕이면 자신의 능력을 건강, 행복, 성과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제대로 잠을 자고, 집중에서 일하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쪽으로 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특히 첫 출발에서 얻어내는“아주 작은 ‘슈퍼 습관’ 하나가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다!”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 동안 혁신적인 습관 개발 관리 프로그램으로 1만 명 이상의 CEO와 리더의 인생을 변화시켜온 저자인 존 핀 박사는 지금까지 두 가지 문제 즉, 첫 번째는 당신의 습관 개발 계획이 최신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 두 번째는 ‘지식→기술→습관’의 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해빗 메카닉’이 될 것을 권한다.

‘해빗 메카닉’은 습관을 창조하고 삶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주체적인 사람을 가리킨다.

이 책에는 최첨단 신경과학, 심리학, 행동과학의 원리를 결합시켜 만든 ‘지식→기술→습관’의 ‘슈퍼 습관’ 개발 프로젝트가 소개되고 있다. 

저자는 [해빗 메카닉]에서 작은 것부터 변화를 시도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기를 조언한다. 

도서는 다양한 '해빗 메커닉 체크리스트'를 통해 개인적인 습관에 대해 살펴 볼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제공한다. 

부록으로 첨가된 해빗 메카닉 도구 활용가이드에 정리된 내용으로 도서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최고의 습관’을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원리를 통해 제공해주는 이 분야 최고의 책이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한다!

*“일일 3:1 성찰, 오늘 경험했던 일 가운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일 3가지나 내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1개 적어보자.”

“하나의 습관이 다른 습관으로 이어지고, 결국엔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슈퍼 습관으로 발전하는 유기적인 형태를 띈다. 

그리고 그 슈퍼 습관은 다른 긍정적인 습관을 잠금 해제시킨다. 

그야말로 최고의 습관이다.”(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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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래지도 -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을 이겨내는 전방위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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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저의『2023 미래지도』를 읽고

역대 급 경기 침체가 예견되는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띠 해! 

그럼에도 기회는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위기의 시대가 도래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새해 대한민국의 성장률을 1%대로 전망하면서 길고 깊은 경제 혹한기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위기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가 천연가스, 원유, 원자재를 전략 무기화 삼아 전 세계를 압박하면서 글로벌 물가도 급격히 치솟기 시작했다. 

전문가 10명 중 4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내년 경기가 경착륙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2023년은 명확한 전망이 어렵고 에너지, 지정학, 경제, 금융 등 여러 차원의 위기가 서로 증폭하며 전개되는 복합위기가 발생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답은 분명히 있다. 

어려운 환경에도 독자적 성장세를 보여줄 산업과 기업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매크로 환경 및 미국과 중국이 첨예한 무역 갈등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벌어질 틈새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준비된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듯, 준비된 투자자만이 2023년 예상되는 위기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지속, 긴축 가속의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반도체, 바이오, K-글로벌, 전기 차에서 배터리 리 사이클링까지 역대 급 거래절벽에서 살아남는 돈의 흐름 미리 보기를 알려준다.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이 될 부의 내비게이터를 지향하는 경제 전망서다.

『2022 미래지도』에 이어 『2023 미래지도』에서는 향후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 핵심 섹터들이 무엇이며, 왜 성장하며, 주된 플레이어가 될 기업이 어디인지 한눈에 미리 볼 수 있다.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성장 섹터 선정에서부터 향후 시장 규모, 성장 근거, 비즈니스 구조, 밸류체인, 관련 국내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은 물론 관련 ETF까지 이 책에서 총망라하여 독자의 편의를 돕는다.

다수의 증권사, 경제연구소, 산업분석기관, 해외 리서치 및 언론에서 다루는 매우 방대한 자료들을 이중 삼중으로 체크하고 그 속에서 진정 경제를 선도할 수 있으며 위기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과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작성한 것을 볼 수 있다.

2023년 증시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먼저 듬직한 성장을 이룰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방향이며, 둘째는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되는 위기 속에서 오히려 기회를 맞이한 산업을 보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고환율, 고인플레이션, 고금리 매크로 환경에 제대로 맞설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갖춘 산업에 접근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고민과 분석을 14개 분야, 25개 테마주와 3개의 매크로 대응 전략으로 세분화 분석했으며, 전편에 이어 신년 투자 트렌드를 업데이트했다. 

500개 분석 도표와 200개 기업 분석을 통해 미래 투자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신규 상장 리스트 및 실적전망, 낙폭 과대 종목 중 저평가되었거나 성장성을 동시 보유한 종목 10선도 보너스로 담았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기 위해 용어 설명도 꼼꼼하게 작성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솔직히 개별 투자자가 공부를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방대한 양에 지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효과적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한다면 그 중, 핵심의 핵심만 추려내어 제시했기에 남들보다 몇 발자국 앞서 나갈 지식을 쌓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특히 한 두 번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당연히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아주 요긴한 필독서인 것이다.

2023년 계묘년이 출발하였다.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매우 영리하고 활동적이며 이익에 밝은 이미지로 묘사되어 있는 검은 토끼처럼 비록 2023년 경제 특히 증시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이를 극복해 나가기를 저자는 바라면서 이 의미 있는 책을 만들어 선물한 것이다. 사자성어‘교토삼굴(狡?三窟)’은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미리 대책을 세우는 토끼같이 미리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충분한 스터디를 통해 시장을 민첩하게 헤쳐 나갈 지혜를 갖춘다면 2023년 최고 투자 성과로 이어지는데 이 책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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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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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쉐펑 저의『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을 읽고

학교 공부 시절로 돌아가 보면 여러 교과목들이 주어진다. 

각자의 적성과 성격에 따라 좋아하는 과목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교과가 수학이다. 

물론 수학을 좋아하여 즐겁게 임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수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 같은 친구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복잡한 계산 등으로 해를 구하는 어려움에 접근하기 쉽지 않아 주요 과목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에 그치고 말았다. 

그렇다고 어떻게 할 수 없었으니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결국은 수학과는 먼 인문 쪽으로 진로가 정해져 수학은 더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교과가 되었다. 

그 후에는 자연스럽게 수학 교과는 아무래도 가까이 할 수 없는 교과로 되었고,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수와 관련된 재테크 등에서도 완전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하지만 그 어렵다던 ‘인생에 있어서 일과 삶의 문제를 수학적 사고로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를 ‘성공 확률을 높이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일과 삶의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책자가 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류쉐펑 교수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학적 사고를 통해 확률적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노력으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쉽게 좌절하지 않으면서 마침내 성공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많은 사람이 수학 개념은 책에 있는 공식일 뿐이며 우리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학 개념에는 반짝이는 지혜가 숨어 있다.

이 지혜는 복잡한 사회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에는 그러한 수학적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사소하게는 전기밥솥이 밥을 태우지 않는 이유와 젓가락으로 집기 힘든 완두콩을 먹는 방법부터 크게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법과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까지 일과 삶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수학적 사고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독자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마음속에 수학적 사고를 품으면 인생의 승산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세상 이치를 꿰뚫는 19가지 수학 도구를 꿰뚫는 사고와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면 현대의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훨씬 더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는 이러한 수학공식과 알고리즘의 지혜를 수학 전공생 뿐 아니라 문과생이나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풀어 수학 이론 속에 담긴 빛나는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인생 속 지혜를 더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 내용은 크게 사고 편, 방법 편, 학습 편 3파트로 나뉘어져 이론적인 요소와 응용하는 방법 및 나에게 적용하는 학습으로 이어진다.

각 파트의 소목차가 끝날 때마다는 내용을 간추려 다시 한 번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어 좋다.

파트1 사고 편에서는 여러 수학논리와 여러 상황에서 있을 수 있는 사례를 들어가며 수학적인 사고를 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파트2 방법 편에서는 이론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가령 수학의 관점에서 도박장이나 인형 뽑기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예시로 들어가며 수학 논리를 통한 여러 상황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마지막 파트3은 체계적인 논리와 주동적 예측 등을 통한 나만의 최적화된 학습 모델을 찾는 방안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요즘 MZ세대의 문해력 등에 말들이 많은 걸 보며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때가 많다. 

사람은 평생 배우는 존재라고 하는데 배움과 학습에 있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수학 논리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각 파트의 소목차들은 끝날 때마다는 내용을 간추려 다시 한번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며 이해를 도와준다.

살아가면서 논리적인 사고와 논리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책 제목대로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은 수학적인 논리의 힘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실용 수학서적으로 인생의 성공확률을 높이는데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아울러 수학이라는 교과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달콤한 기회도 되리라 믿으며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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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 -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심리 전략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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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연 저의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 을 읽고

전쟁터에서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투현장이다. 

모든 것을 걸고, 바쳐야 하기 때문에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각오로 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승패는 정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중국의 춘추시대 천재 전략가 손무가 지었다는 병법서 손자병법이 이 세상에 나온 지 수천 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 만큼 많은 나라와 군주들에게 수많은 영향력을 끼쳤고 현재도 많은 사람들에게 익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13개 장, 6천여 자로 이루어진 손자병법은 그 원본이야 달라질 수 없지만 그 원본글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급변하고 있는 복잡한 현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힘들고 어려운 각종 여건을 이겨갈 수 있는 각종 지혜를 필요로 한다. 

그 지혜를 이 손자병법에서 직접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럴 것이다. 

실제로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내로라하는 경영인뿐 아니라 후한 말 위나라의 전략가 조조, 근대 유럽의 역사를 바꾼 나폴레옹, 현대 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은 물론 전설적인 정치가 헨리 키신저가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이 책에는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는 사람들에게 마법 같은 비밀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시공을 초월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다 보니 새로운 버전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심리학으로 새롭게 해석한 손자병법으로 오늘 싸우지 않고 이겨내는 해법을 찾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고려왕조실록 등을 심리학으로 분석해 온 저자가 새롭게 이러한 손자병법을 오늘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학문인 심리학으로 재해석해 놓은 것이다. 

손자병법은 전쟁 기술을 많이 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전쟁의 성격이 심리, 물자, 문화 등 인간 문명이 총체적으로 충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손자병법을 현대의 많은 이론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았다. 

더닝 크루거 효과, 피터팬 신드롬, 그릿 지수, 파레토의 법칙, 롱테일 법칙, 무게 중심론, 솔로몬의 역설, Cross-SWOT 분석, 점화 효과, 메타 인지, 이기는 습관 등 현대 경영 이론이 이 책에 녹아 있는 이유이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을 때 손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너 자신도 알고 상대방도 알라. 그래야 백번을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 유명한 ‘지피지기 백전불태’이다. 

이 책으로 모든 독자가 나를 알고 너를 알아 백전불태를 넘어 백전백승하기를, 궁극적으로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기를 기원한다. 

이렇듯 심리학으로 풀어낸 손자병법은 시공간을 뛰어 넘어 현대 인간 사회의 작동원리에도 정통하다. 

따라서 답답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심리학이 만난 손자병법을 펼쳐 손자의 지혜를 헤아리고, 저자가 탁월하게 해석한 심리학적 혜안을 얻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일독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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