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과학쇼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Helen Arney.스티브 몰드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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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이나 수학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 수학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독자들도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적인 것을 흥미롭게 직접 실험을 해 볼 수 있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방구석 과학쇼>이다.

이 책은 Featival of the Spoken Nerd의 유튜브의 내용 중에서 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Featival of the Spoken Nerd를 알아보면, 이 그룹은 코미디/과학 베다이어그램의 중간에 있는 코미디 그룹으로 독창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라이브쇼를 통해 영국 전역의 매진 무대에 감동적인 라이브 실험과 노래 등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Featival of the Spoken Nerd에 관심이 생겨서 유튜브를 몇 편 보게 됐다.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으나  과학적으로 생각할 기회가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 실험을 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진행했다.

★ Featival of the Spoken Nerd 유튜브는 https://www.youtube.com/user/fotsn

유튜브를 진행하기도 하고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Featival of the Spoken Nerd그룹의 일원이기도 한 Steve Mould와 Henlen Amey는 자타가 공인하는 괴짜들이다.

그렇기에 책 속의 내용과 같은 많은 실험과 원리를 쉽게 풀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괴짜들을 소개하면,

Steve Mould : 수학골동품 제작자이며 별난 과학 실험 포스터나 착시 효과를 만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양한 강연과 tv프로그램, 유튜브를 통해서 과학의 세계를 알려준다.

Henlen Amey : 과학 분야의 진행자,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괴짜 여성 가수, 그래서 유튜브를 보면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가사로 한 노래를 부른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유튜브를 볼 수 있다.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방구석 과학쇼>에는 우리의 몸에서 시작하여 우주, 미래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괴짜들이 알려주는 생활 속의 과학 이야기는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당당하게 입성했다.

 <목차>

매트 파커(또 다른 괴짜)의 서문
Festival of the Spoken Nerd. 그게 다 뭔가요?
헬렌과 스티브는 누구죠?
1. 몸에 관한 모든 것

인체의 신비와 특징 등

2. 음식에 관한 모든 것

음식과 음료에 대한 색다른 진실

3. 뇌에 관한 모든 것

우리 몸의 우두머리격인 신경중추인 뇌

4. 원소에 관한 모든 것

주변의 협력자들과 함께

5. 실험에 관한 모든 것

단계별 실험 가이드와 과학 칵테일 조리법

6. 우주에 관한 모든 것

지구의 관점에서 우주를 보거나 우주의 좋은 위치에서 지구를 본다.

7. 미래에 관한 모든 것

우리의 삶을 영위하고 몰락시키고 또 재정립하는 미래의 기술에 관하여

감사의 말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위해서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 괴짜들이 큰 역할을 한다. 그들은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 과학과 연관된 많은 것들을 찾아내서 그들 나름대로 실험을 하기도 하고, 어떤 원리를 찾기도 한다.

이 책 속에 실험을 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 실험들은 거창한 실험실이 필요하지 않다. 손가락이나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에서 인체의 신비를 찾아내기도 한다.

우리들의 손목에는 장장근이라는 힘줄이 있다. 먼저 손목을 펼쳐서 장장근을 찾아 보자. 그런데 장장근은 85%의 사람에게만 있다. 장장근은 유인원처럼 팔을 휘저으면서 걸을  때에 필요한 힘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없어진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장장근이 필요없는 힘줄은 아니다. 몸의 다른 부분을 재건하는 수술을 할 때에 필요하기도 하다.

아주 간단한 내용이지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야기이다.

저자 중의 한 사람인 Steve Mould는 자신의 아기가 출생하는 과정에서 분만시간을 정확하게 알아 맞추는 방법을 알아낸다.

그는 진통 간격을 기록하는 추적기 앱을 설치하고 아내의 진통시간을 기록한다. 이를 엑셀 스프레드 시트을 이용하여 분만시간을 알아 내는데, 자신의 아기가 출생하는 시간을 단 1분의 오차로 알아냈다.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커피, 커피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가장 쉽게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영국인의 차사랑의 마음에서는 인스턴트의 커피맛을  쓰레기같은 맛이라고 표현하지만, 그래도 애용하게 되는 인스턴트커피.

인스턴트 커피의 유래와 제조방법을 알아본다. 인스턴트 커피는 1920년 브라질 최악의 금융 재난인 검은 목요일과 관계가 있다.

불황으로 수북히 쌓인 커피콩, 심지어는 커피콩이 썩어가기도 하니...

이를 보다 못해 네슬레에 커피보존 방법을 발명하도록 했는데, 그 결과 7년에 걸친 기술로 완성된 커피가 인스턴트커피이다.

저자가 '진짜 쓰레기 같은 커피'라 표현한 분무건조법은 첫 번째 알아낸 방식이고, "쓰레기 같은 커피'리거 표현한 동결건조법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알아낸 방법이다. 지금의 인스턴트커피는 동결건조법이다.

이런 상식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마시기 전에 머그잔과 스푼을 이용한 과학실험을 곁들인다. 아주 간단한 실험이니 한 번 따라해 보자.

뇌에 대한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 잡아준다. 눈과 선택적 착시현상을 통해 뇌 깊은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눈속임이라고 하는 착시현상, 이 내용은 다른 책들에서도 많이 소개되기는 했지만 착시현상을 통해서 성격검사 테스트도 해 보자.

학창시절에 외웠던 주기율표, 주기율표상의 원소를 집안에서 찾을 수 있을까? 물론, 우리 주변에는 주기율표에 나와 있는 원소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백열전구에는 수은, 연기감지기 안에는 아메리슘, 과일 그릇 안에는 칼륨, 시계 안에는 세슘....

마지막  chapter 미래, 여기에서는 자율주행자에서시작하여 인체 냉동 보존술까지 살펴본다. 이런 기술들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이전의 괴짜들도 미래에 대한 많은 예측을 했는데, 그런 미래가 현재가 된 시점에서 보면 그들의 예측이 정확하게 맞은 경우도 많다. 아니면 공상의 세계로 아직도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그런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과학이야기가 상상 속의 세계, 모험 속의 세계가 될 수 있다. 또한 그런 세계가 실현된다면 더 할 나위없이 좋을 수도 있고.

그래서 괴짜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미래를 풍요하게 만들 수도 있고, 위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과학적 사실들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었던 사소한 과학이야기에서부터 수준 높은 과학이야기까지를 만나 볼 수 있다.

 

* 예스24 도서 링크 :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24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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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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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이 책이 출간될 당시에 저자인 김형석님은 99세였다. 그러니 지금은 101세의 철학자.

김형석은 대한민국 철학계의 1세대 교육자이다. 나이가 있는 독자들에게는 추억 속의 철학자이기도 하다.  그가 쓴 철학서적이나 에세이는 꽤나 인기가 있었다.

책 속의 한 구절을 음미하면서 '인생이란 무엇일까?'하는 사색에 잠기곤 했었다. 김형석과 함께 안병욱님도 당시에는 많은 청소년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철학자이다. 그런데 안병욱님은 2013년에 향년 93세로 세상을 먼저 떠나셨다.

이 책 속에서도 김형석님은 안병욱 교수와의 일화를 많이 회상하고 있다.

저자는 2018년에 100세를 앞두고 <행복예습>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책이라고 쓰고 있지만, 그는 2020년 1월에 신양 에세이인 <삶의 한가운데 영원의 길을 찾아서>를 출간했다.

그가 책을 통해서 가장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건,

" 나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 라는 마음이다.

또한 저자는 "사랑이 있기에 행복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행복? 이제 삶의 연륜이 쌓였기에 '행복'에 대해서 그리 큰 기대감도 없고, 내 삶 자체가 행복이라고 느끼면서 살아가기에 이 책은 천천히 추억을 되새기면서 읽게 된다.

" 사랑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이 곧 행복의 약속이었던 것이다. 사랑이 단절된 곳에는 희망과 행복이 머물 곳이 없어진다. " (p. 88)

"사랑은 이기심을 버리고, 나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위해주는 것이다. 그것이 곧 사랑이 있는 삶과 인간관계인 것이다. " (p. 94)

" 아흔을 넘으면서 느끼는 바가 있다. 내가 나를 위해서 살아온 것들은 다 사라지고 말았다. 남은 것이 없어졌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산 곳에는 행복이 있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 한 일들은 남아서 역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다. " (p.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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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광수생각 (북클라우드)
박광수 지음 / 북클라우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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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광수생각>의 만화 주인공 신뽀리를 만났다. 29살에 신뽀리를 탄생시켰던 만화가는 이제 쉰 살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인지 <광수생각,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의  내용은 더욱 푸근한 마음을 갖게 해 준다.

저자인 박광수는 1997년 4월 4일부터 조선일보에 '광수생각'이라는 만화를 연재하면서 만화 주인공인 신뽀리와 함께 유명세를 타게 된다.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바로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런데 그 이야기 속에는 따뜻함이 가득하다. 세상을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낸다.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친구가 되어 준다.

아주 일상적인 소재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갈 수 밖에 없었던 광수생각들.

무심하게 지나치던 시선이 광수생각 속으로 들어가면 유쾌해진다. 때론 단 줄의 글이 미소를 짓게 하고, 웃음을 잃었던 사람들에게는 빵터지게 만드는 묘약이 되기도 한다.

위트와 해학이 있어서 외롭고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곤 했다.

신문에 연재되었던 만화들은 책으로 출간된다. 몇 권의 시리즈가 나오고 이번에 '광수생각 마지막 이야기'로 <광수생각, 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이 출간됐다.

이 책은 그동안 250만 독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1997년~ 2020년까지의 <광수생각>이 쓸쓸히 흩어진 외로운 마음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29살 광수생각에서부터 24년의 세월이 흐른 후의 50대 광수생각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추억 속의 나를 만날 수 있다. 그때는 지나쳤던 것들이 이제는 또렷하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광수생각 중에서 가슴을 아프게 하는 내용들도 다수 있다. 어머니에 대한 생각들인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는 광수생각은 어쩌면 우리들의 어머니를 보는 듯하다.

" 엄마가 치매라 슬프다는 내 말에 친구가 말했다. 넌 그래도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천 번이라도 말할 수 있잖아, 난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그 말을 못해서 아쉬워"

" 엄마 사랑해요."

천번이 아니라, 만 번이라도, 광수생각.

어제 밤에 바로 이런 이야기를 방송에서 봤다.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tvN에서 하는 <더블캐스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더블캐스팅>은 뮤지컬에서 주,조연은 아니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앙상블들을 위한 캐스팅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중의 한 사람은 몸이 아프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준비한 선곡은 뮤지컬 '케미스토리'의 넘버 '아버지'

그 곡의 가사가 얼마나 마음에 와닿는지 시청하는 나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그리곤 책 속의 내용이 오버랩되는 것이다.

치매에 걸닌 광수의 엄마, 이정금 여사, 그 엄마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시지만 양치를 하는 것도, 세수를 하는 것도.... 그러나 아들에게 묻곤한다. 지금이 몇 시이냐고....

네시 반이라고 말하자 엄마는 깜짝 놀라신다. 왜? 매일 저녁 5시면 밥을 해야 한다는 것만은 기억하시기에....

어느날 아들은 우연히 들른 노포에서 김치찌개를 먹게 된다. 아들은 엄마가 해 주던 김치찌개 맛과 너무도 닮은 김치찌개 를 앞에 놓고 울었다는 이야기.

유난히 광수생각 속에 나온 엄마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의 엄마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소환한다. 세월은 흘렀지만 그래도 입 속에서 감도는 엄마의 음식들에 대한 맛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나는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그 맛을 지금도 기억한다.

광수는 말한다. 인생의 절반을 살아보니 아무리 불행했던 날들도 함께 했던 사람들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고, 위안이 되었다고.

우리에겐 누군가 곁에 있어 줄 사람이 있으니 함께 살아가자고 말한다.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별스럽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촌철살인의 날카로움이 있고,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알려주는 광수생각.


앞으로도 많은 광수생각을 접하고 싶은데, '광수생각 마지막 이야기'라는 책표지 글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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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기적 중식/일식 조리기능사 실기 기본서 - 핵심암기장 + 중식20개/일식19개 과제 +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2020 이기적 조리기능사/제과제빵기능사
최경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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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막힌 중률'을 자랑하는 각종 수험서가 '이기적' 시리즈다. 1300만 수험생이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음식분야 실기 시험에서도 단연 기막힌 적중률을 가진 책은 '이기적 중식 /일식 조리기능사 실기'이다.  이 책은 32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험준비부터 합격할 수 있는 방법까지를 전수해 준다.

특히, 2020년부터 중식/ 일식 조리기능사 출제 기준이 변경되는데, 새로 바뀐 요구사항, 과제명, 지급재료 등을 100% 반영하였다.

2019년에는 공개과제가 중식 25개 과제, 일식 28개 과제였으나, 2020년에는 중식 20개 과제, 일식 19개 과제로 변경됐다. 이 책에는 새롭게 바뀐 실기 공개 과제를 전체 수록해 놓았다.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하여 책의 첫 부분에는 시험 안내에 관한 내용이 있다.

자격증 취득과정은 원서접수부터 합격까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실기시험 준비물, 실기시험 채점 기준표와 출제기준, 수험생 유의 사항이 수록되어 있다.

모든 실기 과제는 과제별로 조리명, 준비할 재료, 조리시간, 요구사항, 조리과정, 합격생의 비법으로 나뉘어서 설명된다.

<이기적 중식 /일식 조리기능사 실기>의 장점

1. 2020년부터 바뀐 출제기준을 반영했다.

2. 합격생 비법을 수록해 놓았다.

3. 핵심 암기장이 있다.

4. 합격의 기적, 20일 단기 완성

5. 무료 동영상을 QR코드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이기적 중식/ 일식 조리기능사 실기>의 내용을 5가지 장점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각각의 공개과제는,

준비할 재료의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재료마다 손질 유무,중량, 반죽의 종류, 소스 등을 구체적으로 표시한다. 시험 과정에서 출제자가 요구하는 사항들도 적어 놓았다.

예를 들면, 주어진 재료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탕수생선살을 만드시오,

                 1. 생선살은 1×4cm로 썰어 사용하시오.

                 2. 채소는 편으로 썰어 사용하시오.

다음으로는, 조리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합격생의 비법이다.

                * 생선살은 수분이 많고 부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수분이 많은 재료는 두 번 튀기면 바삭해진다. 시간이 없다면 한 번만 제대로 

                    튀겨 내도 좋다.

                  * 튀긴 생선을 먼저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소스를 부어도 된다.    

 

가족을 위한 조리라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겠지만 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이기에 조리시간도 중요하다. 조리시간은 과제에 따라서 20분에서 40분 정도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간을 재면서 충분히 연습해 봐야 한다.

중식조리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 중의 하나는 튀김반죽을 만드는 것이다. 중식은 튀김요리가 많고, 불을 이용하면서 조리하는 과정의 마무리에는 소스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탕수육에서는 튀김반죽을 반드시 앙금녹말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다른 메뉴의 경우에는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재료에  따라서 선택 가능하다.

제시되는 과제마다 조금만 신경쓰면 훨씬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시험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간단한 tip 중에는 오징어를 삶았을 때에 말리지 않게 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데친다.

대합 맑은국을 끓을 때는 오래 끓이면 질겨진다, 문어초회를 만들 때는 오래 삶지 말고, 식은 후에 썰어야 잘 썰어진다. 이렇게 간단한 tip을 아느냐 모르느냐는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

재료에 따라서는 포를 뜨기도 하고, 손질도 해야 하고, 채소를 이용하여 장식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세세한 것까지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런 조리과정은 혼자 실습해 봐도 좋지만, 무료 동영상을 QR코드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동영상의 내용은 재료 다루는 방법에서부터 조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과가 있다.

흔히, 가정에서 중식을 만들려면 번거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중식 25개 과제 중에는 오징어 냉채, 해파리 냉채는 20분 정도면 볶고 튀기는 과정이 없어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양장피 잡채, 부추 잡채, 고추 잡채도 한식의 잡채 보다 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이다.

일식의 경우에도 갑오징어 명란무침, 된장국, 대합맑은국, 문어초회, 달걀찜은 간편하면서도 입맛을 돋게 하는 음식이다.

김초밥, 참치김초밥은 한식의 김밥 보다도 더 간편한 음식이다.

책의 과정을 통해서 39개의 공개과제를 익숙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모든 과제를 정리할 수 있도록 1페이지에 4종류의 과제를 간단하게 정리한 핵심 암기장이 책 뒷부분에 있다.

조리기능사 수험생에게는 합격을 보장해 주는 수험서이지만, 일반 독자들에게도 가정의 식단을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요리책이다.

아무래도 이 책은 수험서이니까, 수험생들은 책에 수록된 공개 과제를 책을 통해서 익숙하게 만들 수 있도록 여러 차례에 걸처서 조리해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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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기적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1급 기출 올패키지 - 무료 동영상강의 제공 + 한눈에 보는 화보 수록 + 한 번 더 확인하는 핵심키워드북 제공 + CBT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 추가 기출문제 PDF 제공
오윤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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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시험을 준비하던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사 봤을 책이 <이기적~>이란 수식어가 달려 있는 수험서이다. '이기적'이란  '렇게 막힌 중률'이란 뜻이다.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렇게 막힌 중률'을 가진 수험서가 있다면 누구나 그 책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전문분야의 수험서를 출간하는 영진닷컴의 '이기적' 수험서는 IT관련 수험서로 컴퓨터활용능력, 사무자동화 산업,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능사 등의 실기, 필기 수험서가 있고, 운전면허, 굴삭기 면허, 네일미용사 자격증, 제과제빵 기능사,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의 조리 기능사를 시험을 위한 수험서가 있다.

그런데 요즘 다양한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으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다. 한국사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학문임에도 한 때는 대한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과목 선택과목으로 전락했다. 당시에 서울대를 가는 학생들은 반드시 국사를 선택해야 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국사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그런 때가 있었다.

그만큼 한국사가 기피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한국사 능력시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는 필수가 됐다. 또한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 부여, 공기업, 민간 기업의 채용, 승진 시에 반영이 되고 있다.

2017년부터는 7급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2020년 5월 23일 시행되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서는 현행 단계인 고급, 중급, 초급단계가 심화, 기본 2종류로 개편된다.

이런 변화는 한국사의 위상을 바르게 확립하기 위해서 한국사의 중요성이 부각된 결과이다.

그래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보려는 수험생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을 위한 수험서도 많이 출간되어 있을 것인데, 그 중에서도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 ' 1300만 수험생이 선택한 수험서', ''렇게 막힌 중률'을 자랑하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수험서는 <이기적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급 기출 올패키지>이다.  

2020년 5월 23일에 실시되는 시험부터 개편이 되기는 하지만 개편 방향은 기존문제 유형, 난이도 유지이기에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문제 유형을 중심으로 좀 더 다양하게 접근하면 무난하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이 책의 3가지 특징은

(1)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부록으로 한눈에 보는 화보를 수록했다.

(2) 한 번 더 확인하는 핵심 키워드 북이 있다. 키워드 북은 책 첫 페이지에 8장이 붙어 있는데, 책에서 분리하여 1/2로 접으면 간단하게 들고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다.

(3) 추가 PDF자료, CBT온라인 모의고사가 제공된다. CBT모의고사를 간편하게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이기적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급 기출 올패키지>의 장점은

(1) 이론은 핵심만, 이미지와 표로 핵심 한국사를 요약한다.

특히, 한눈에 보는 한국사 연표는 주요 연대를 알아 두면 한국사의 흐름을 훨씬 이해하기 쉽다. 물론, 세계사와의 연관성도 연대를 참조하면 한국사 공부에 도움이 된다.

 

(2) 문제를 풀고, 바로 답을 확인할 수 있고, 문제마다 출제 포인트를 확인하고 답이 틀렸을 경우에는 별도의 오답 노트를 작성하지 않아도 정답 해설부분에 오답노트가 작성되어 있어서 출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풀이는 PART마다 특색이 있는데,

PART1은 '한눈에 보는 핵심 한국사'로

       핵심이론 : 이미지로 보는 한국사

       핵심이론 : 시험장까지 가는 핵심요약

* 이미지로 보는 한국사의 경우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를 유물, 유적 사진, 지도, 연대표 등의 미지로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역사에 있어서의 시대 상황을 나타내는 지도는 꼭 알아 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시험장까지 가는 핵심요약은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출제 빈도가 높은 내용을 요약해 놓았다.

PART2는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기출문제'로 

기존에 시행되었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제 36회에서 제 40회 문제를 풀어본다. 풀이과정은 한 문제씩 풀고, 오답을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제풀이, 정답 확인, 출제 포인트, 오답체크 순으로 이루어진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오답노트를 정답을 확인하면서 이미 만들어진 오답노트를 보면서 정오답의 내용 확인까지 할 수 있다.

그래서 PART2는 학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3)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처럼 마킹 답안지를 체크하는 실전 능력을 키워준다.

PART3은 '해설과 따로 풀어보는 기출문제 '로,

이미 시행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제 41화문제부터 제 45회 문제까지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처럼 직접 문제를 풀고, 책의 뒷쪽에 마련된 마킹 답안지에 답을 마킹하도록 되어 있다.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풀고, 마킹을 할 수 있는 5화분의 시험문제가 준비되어 있다.

(4) 직접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아도 이미 작성된 오답노트에 해설이 담겨 있다. 

PART4는 '오답노트로 풀어보는 기출문제 '로

제 41회부터 제 45화까지 한국능력검정시험 오답노트가 만들어져 있다.

각 문항마다 문제에도 빨간펜으로 중요한 부분 체크 및 첨삭, 선택지에도 틀린 부분을 고쳐주고 첨삭까지 해 준 오답노트가 있다.  출판사에서 직접 만든 오답노트를 통해서 각 문항과 선택지에 대한 해설을 적어 놓아서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5) 수험서 안에 담겨 있는 모든 내용은 QR코드를 간편하게 접속하여 동영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에 의하면, 학생들이 역사를 싫어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편적인 내용은 알고 있지만 그 내용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상황에서 일어났으며, 어떤 결과를 가져 왔는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역사 지도가 나올 경우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차근차근 공부를 한다면 역사지도와 관련된 문제만큼 쉬운 문제는 없다. 역사를 커다란 흐름 속에서 폭넓게 이해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사건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진다. 이 책은 이론은 핵심만, 이미지와 표, 지도 등을 활용하여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도와준다.

특히, 수험서를 주로 출간하는 영진닷컴에서 32년간의 노하우로를 바탕으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시험준비부터 합격까지를 한 권의 책에서 모두 알려준다.

이 책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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