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 셋이 블럭을 갖고 노는 동안에 수 혼자 그림을 그렸는데 그 중 하나!!  

밤하늘과 달과 여우와 땅을 표현했단다.

땅부분의 표현이 하도 신기해서 "지수야!!!, 이건 어떵 헌거?" 했더닌 "응~" 하면서 화장지를 가지고 온다. 화장지를 뭉쳐 거기다가 여러가지 물감을 묻혀 여기다 찍은 것이다. 오이? 놀라운 때가... 혹시 우리 지수가 미술에 천재 아냐?(나의 오버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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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방학을 한 요즘 낮동안 우리집에서 놀고 있는 조카녀석들과 한 컷 찍어봤다.

더욱이 오늘이 막내 지민이가 한번도 엄마를 찾지 않아 제일 수월한 하루였다.  이를 기념한 기념촬영!!!

 

지수가 자기만 안 찍었다고 섭섭해 해서 할 수 없이 다시한번 기념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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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조카들 사진을 컴에 저장 할려고 봤더니 어? 안 보던 사진이...

요 녀석이 우리 몰래 셀카를 찍었던 모양이다. 혼자 보기 넘 아까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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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뭉치 도깨비야 - 웅진그림동화 1 작은책마을 37
서화숙 글, 이형진 그림 / 웅진주니어 / 199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에서 눈팅을 하다가 보관함에 넣었었는데 우리 홍이가 책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혹시나 하다가 내 화장품을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했었다---무료배송 땜시---. 막상 받아보니 그야말로 동화라 섣불리 홍이한테 건네기가 뭐해 책장에 꽂아놓고만 있었는데, 며칠전 수가 "어~. 안 보던 그림책이네!"하면서 꺼내왔다.  홍이의 눈치를 보면서 "지수야, 읽고싶어?  이건 그림이 별로 없는데... .그럼 엄마가 읽어줄테니까 지루하면 말해~" 했더니 알겠단다.

드디어, 제 1장부터 읽기시작.

그런데 웬걸~.   수는 물론이고 장난감을 갖도 놀던 홍이도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옆에 앉아서 같이 듣고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재미있다고 마구 웃어댄다. ' 어? 의외네? '   애들이 재미있어 하는 반응을 보이니 나 역시 흥이나 100여페이지가 되는 이 책을 한번에 다 읽어낼 수 있었다 --- 덕분에, 이 책 한권으로 내 목이 약간 쉬어 버렸다---.

왜 이렇게 애들이 재미있어 할까?  개인적으로는 먼저 귀여운 뭉치도깨비 모습과 약간의 삐딱한 성격의 환상적인 조화, 그리고 -- 읽어주면서도 내내 느꼈는데 --  술술 읽히고  표현도 너무나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용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바로 내 얘기처럼 느껴지게 하는 점도 한 몫은 한 것 같다.

동화책이기 때문에 무조건 홍이가 싫어할 거라고 미루어 짐작해 한쪽으로 치워버린 내가 참 한심스럽기도 했고, 엄마이면서도 아이의 수준을 가늠하지 못함을 어찌해야 할 지 걱정이 된다.

그래도, 드디어 우리 홍이가  -- 수도 마찬가지 -- 이 책 덕분에 동화책을 경험한 것에 대해 -- 그것도 재미있게 -- 축하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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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습학원을 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1일 아르바이트를 다녀왔습니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이라고 했는데 과목으로 영어, 한자, 수학 등이 있었습니다.  아침 9시까지 시험장소에 도착해, 시험감독관에 관한 여러가지 주의사항등을 듣고 첫교시 영어시험을 감독하러 들어갔는데 처음하는 일이라 많이 긴장을 해서 학생들 앞에서 여러가지 얘기를 한 것 같은데 거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시험이 끝난후 전체적으로 총괄하시는 분들의 검토후 오전 첫 시험을 마치고 나니 한숨이 절로~. 꼭 제가 시험을 본 기분이 들었습니다.

점심은 짜장면--시험 감독관은 시험장을 벗어날 수 없는 관계로 배달을 시켰답니다.---으로 후다닥 해치우고 오후 한자시험 준비!!!.  

제가 담당한 것은 8급과 7급(1시), 준5급과 5급(3시) 한자시험 감독이었는데 8급의 경우 응시생이 6살부터여서 총괄하시는 분의 당부와 요구사항, 우리가 점검해줘야 할 부분들이 많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드디어 12시 10분부터 책상에 수험표 붙이기, 12시30분 부터 입실지도(교실 가르쳐 주고, 자석에 앉히는 것 같이 확인), 답안지 마킹에 관한 설명하기, 인적사항 표시(수험번호, 응시과목, 소속,주민번호,이름 등)보조해 주기 등으로 시험시작시간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드디어 시험시간이 시작되어 이젠 좀 한숨 돌릴 수 있겠구나 했는데 웬걸~. 화장실 가고 싶다는 아이--참으라고 설득하느라 진땀--, 사탕을 빨면서 훌쩍훌쩍 우는 아이--달래느라 진땀--, 문제지는 안 보고 그냥 답안지에 마킹만 하는 아이와 문제지에만 마킹하고는 답안지를 텅 비운 아이--문제지를 풀고 답안지로 옮기라고 설명--,답안지 잘못 표시했다고 여기저기 손 드는 아이--답안지 교체--,문제의 답을 모르겠다고 가르쳐 달라는 아이 등등 그 아이들의 통제하느라고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3시에는 그나마 3년 이상의 아이들이라 좀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이것저것 마무리 하니 4시10분에 끝났습니다.

그래서, 받은 돈 일당 6만원!!!

생각보다 큰 액수라 기분이 무척 좋있답니다.  오늘은 홍수와 맛난 거 먹으러 갈려구요. 참 오늘 하루종일 우리 홍수를 돌보아준 우리 신랑도 빼 놓으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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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2-2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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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어요 ^^ 어떻게 고생하셨는지 눈에 선~ 합니다.

어떤 맛있는걸 드셨을까나~? ^^*


홍수맘 2007-02-25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다시한번 어제일이 생각나네요. 참 저희 탕수육에 짜장면 시켜 먹었습니다. 홍이가 2,3일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