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지방지에서 언뜻 [제주올레]를 개척하러 내려온 분에 대한 기사를 언뜻 본 기억이 있어서 --- 그 기사를 볼 때도 '참 생각 좋다~~'라고만 생각했었던 듯 --- 그리고 나 역시 제주에 살면서도 제주에 대해서 모르는 것도 많고, 스스로도 사랑이 부족한 듯 싶었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어떤 "의무감" 까지 생기면서 주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몇페이지 읽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 이 아줌마 우리 세탁소할때 주인아줌마 맞는데? " --- 지금도 길을 지나다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안부도 건네는 사이다 --- , 그리도 남동생 얘기를 하는 순간 " 맞구나~. 우리 세탁도 위층에 사시던 분!!!" 

 

반가워 컴 앞에 앉았다.  유명인을 알고 있다는 이 뿌듯함이 ...........ㅋㅋㅋㅋㅋㅋ( 역시 홍수맘은 주책맘!!!)

갑자기 이 책에 더 강한 애정이 느껴진다. 또 여기에 소개한 길을 꼭 나도 한번 걸어봐야 할 것 같은 책임감도 생긴다. --- 또 오버중? ---

암튼 지금은 열심히 읽는 중.....

꼬리1) 생뚱맞죠? 그냥.....

꼬리2) 눈팅만 하다가 오래만에 글을 쓰니 좀 어색해요. 그래도 이런 얘기는 널리 알리고파서.... 있잖아요~그런 심리  "나 유명인 누구랑 친하다!!!" 하는 자랑......^^;;;;;;

꼬리3)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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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8-10-17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지금 먹고 있는 거 먹고나면...한번 주문할께여...ㅋㅋㅋ

홍수맘 2008-10-17 20:49   좋아요 0 | URL
ㅎㅎㅎ. 항상 홍수네를 기억해 주시는 님 항상 고마워요. 잘 지내시죠?

소나무집 2008-10-17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홍수도 잘 지내지요?
저도 이 책 보관함에 넣어놓았는데
아는 분이셨군요.
나중에 서평도 올려주세요.

홍수맘 2008-10-17 20:50   좋아요 0 | URL
님도 잘 지내시죠? 지난번 집장만 얘기도 들었었는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서평요? 갑자가 왕~ 부담.....
노력해 볼께요.


BRINY 2008-10-17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시죠?

홍수맘 2008-10-17 20:51   좋아요 0 | URL
네~. 님도 잘 지내시죠? 이렇게 안 잊고 인사주셔서 넘 고마워요.

울보 2008-10-17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지내고 계시지요,
요즘 종종 다른님들 서재에서 뵈어서 잘 지내고 계시는 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홍수맘 2008-10-18 09:08   좋아요 0 | URL
님도 잘 지내시죠? 요즘도 님 책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보관함에 쌓여두고 있답니다. ^^.

무스탕 2008-10-1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세요~
올 여름에 제주에 다녀오면서 홍수맘님이랑 치카님이랑 생각을 했었죠 ^^

홍수맘 2008-10-20 10:03   좋아요 0 | URL
어머 그러셨구나.
직접 뵈지도 못해도 왔었단 소리만으로도 전 항상 살짝 설레요. ^^.

바다지기 2008-10-21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여기서 만나네요. 유진이엄마예요. 잘 지내시죠 가까이 있어도 한번 뵙기 어렵네요.
어쩌면 외돌개올레코스를 걷다가 만나게 되지는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홍수맘 2008-11-05 13:18   좋아요 0 | URL
우리 진짜진짜 만나요~.

순오기 2008-11-05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두사람한테 선물 주고 아직 내 책은 안 샀어요~ 난 우리 큰딸이랑 제주올레 꿈꿔요. 딸도 꿈꾸는지는 모르지만...ㅎㅎㅎ
잘 계시죠? 너무 간만이라~~~ 넙죽!

홍수맘 2008-11-0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반갑습니다. 여전히 열심히 서재를 지키고 계시는 님을 여기저기서 많이 뵈옵지요. 잘 지내시죠?
꿈은 이루어진다!!! 그러면 홍/수네를 만날수도 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