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에 너무나 깜짝 놀랄만한 선물들이 도착했답니다. 수 생일선물로 책을 보내주신다고 하길래 수한테 열심히 혜경님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서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큰 덤이 따라 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1. 이게 덤 입니다. ^^.
이렇게 예쁜 여우 스탠드를 보자마자 수는 좋아서 난리고, 홍이는 왜 하나밖에 없냐고 투덜거리고.... 그랬다지요. ^^.
오자마자 선 연결해 "켰다, 껐다"를 반복하면서 한참을 갖고 놀았어요.그리고 홍이한테는 큰 인심쓰면서 "한번 해봐도 되!" 하는 것 있죠? 에휴~. 이 얄미운 것.
덕분에 요즘 책이랑 담 쌓고 사는 홍/수가 밤에 이 스탠드 아래서 오랜만에 여러권에 책을 읽고 잠들었답니다.
이렇게 그냥 받아도 되는 건지...., 그러면서도 너무 좋습니다. 이 여우, 아끼고 잘 보살필께요.
2. 그리고, 나중에 따로 도착한 이 책!!!.
어쩜 색이 이렇게 고운지....
함께 온 "다알리아" 꽃씨에 오는 봄에 꼭 심어 볼려구요.이 꽃은 정말정말 잘 키울께요.
3. 수가 아줌마 한테 편지를 쓴대요. ^ ^.
나름 감사의 맘을 듬뿍 담은 수의 편지랍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올 여름 지수 덕에 선물복이 터진 기분이랍니다.
이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