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실제 이런 대회가 생긴다면 재미난 이야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고, 개인이 아니라 조별로 거짓말 경연대회를 열면 더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아질 것 같네요.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라 함께 생각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되겠지요? 만우절을 그냥 보내기 아쉽고, 장난에는 한계가 있어보였는데 작가님의 동화 덕분에 행복한 만우절을 보낼 아이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2반에서 벌어지는 만우절 거짓말 경연대회. 반 아이들의 투표로 1등이 된다면 원하는 선물도 받을 수 있다니 아이들이 얼마나 신이 날까요. 힘찬이, 고운이, 민호, 은수, 우람이 그리고 선생님까지 거짓말까지 재미와 감동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동화라고 말하고 싶어요. 남을 골탕먹이기 위한 만우절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든 작가님의 동화를 읽으며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처음 만난 거북이북스 출판사도 눈여겨보렵니다. 이 세상엔 마법을 일으키는 거짓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던 <거짓말 경연대회>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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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비타민 -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내가 바뀌는
도마스 아키나리 지음, 전선영 옮김 / 부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철학을 알게 되면 생각하는 시각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으로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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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동화의 새로운 재해석 -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조이스 캐롤 오츠 외 40인 지음, 케이트 번하이머 엮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7월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629_mom

 

 

 

 

 

 

어른들이 읽기 좋은 동화. 어떤 동화들을 가지고 어떻게 새롭게 탄생시켰는지 꼭 읽어봐야겠어요.

 

1. 어린시절 가장 좋아했거나 기억에 남는 동화 한 편과 그 이유

 

  지금도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동화가 정말 많이 있는데 가장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백설공주> 랍니다.

 

 제가 한글을 띠고 처음으로 읽었던 책이에요. 예전에 그림책이 없던 시절 모 출판사 문고판으로 읽었던 책. 문고판 목록을 보고 제가 손수 골랐던 첫번째 책이지요.

 

지금처럼 화려한 그림이 없었지만 그래서 더 상상하며 읽었던 책. 백설공주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읽었던 책. 못된 왕비에게 내쫓긴 백설공주가 안타까워서 마음 졸이며 읽었던 바로 그 책.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멋진 그림책으로 읽어줄 때에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행복감을 두 배로 느꼈네요.

 

2.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가 기대되는 이유

 

  개인적으로 패러디 동화를 좋아하는데다, 소설보다 동화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유명 작가들이 고전 동화에 영감을 얻어 새로 써 낸 이야기라고 하니 어떤 이야기로 만나게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여름 긴긴 밤 무더위를 식혀줄 재미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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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탄생 - 창조, 발명, 발견 뒤에 숨겨진 이야기
케빈 애슈턴 지음, 이은경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케빈 에슈턴이 생각하고 있는 창조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하루 아침에 창조되는 것은 없음을, 누구나 창조성을 갖고 노력한다면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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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와 점심을 먹는다면 - 웃음과 재치를 곁들인 지혜의 진수성찬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최요한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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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리라 생각하며 얼른 읽고 싶었던 책. C.S.루이스와 알리스터 맥그래스와 함께 하는 만찬이 몹시 설레네요. 나니아 연대기로 처음 알게 된 루이스의 종교관과 가치관을 멋진 만찬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되어준 책. 올 여름 내 최고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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