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실제 이런 대회가 생긴다면 재미난 이야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고, 개인이 아니라 조별로 거짓말 경연대회를 열면 더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아질 것 같네요.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라 함께 생각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되겠지요? 만우절을 그냥 보내기 아쉽고, 장난에는 한계가 있어보였는데 작가님의 동화 덕분에 행복한 만우절을 보낼 아이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2반에서 벌어지는 만우절 거짓말 경연대회. 반 아이들의 투표로 1등이 된다면 원하는 선물도 받을 수 있다니 아이들이 얼마나 신이 날까요. 힘찬이, 고운이, 민호, 은수, 우람이 그리고 선생님까지 거짓말까지 재미와 감동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동화라고 말하고 싶어요. 남을 골탕먹이기 위한 만우절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든 작가님의 동화를 읽으며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처음 만난 거북이북스 출판사도 눈여겨보렵니다. 이 세상엔 마법을 일으키는 거짓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던 <거짓말 경연대회>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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