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그러니까 10년 전 일산 신도시가 생기면서 이사를 왔습니다. 썰렁한 도시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던 곳이어서 실망을 했지만 동양 최대 인공 호수인 호수공원이 들어서도 또 출판단지가 생긴다는 말에 너무 좋아했지요.

호수공원이 너무 좋았고 처음 생겼을 적에는 나무들이 너무 작아 그늘 하나 없이 여름철이면 무척 더웠지만 그래도 내려다보는 호수가 너무 좋아서 신나게 갔습니다.

하지만 출판단지는 일산이 아닌 파주에 생긴다는 말을 들었고 지금은 제가 파주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행복합니다.

호수공원도 아직 가끔 가고 출판단지랑  영어 마을이랑 헤이리 예술마을 이랑 파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참 많이 있어서 좋답니다.

이 책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무척 흥미가 생기네요. 과연 내가 가 본 파주 책 마을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 그림도 예쁜 것 같아 우리 아이도 볼 수 있으려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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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31 1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보고 싶네요..한번 살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