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

 

[히컵], [윔피키드] - 난 이제 두 책을 영화로 만난다.  

한국에 있을 때 무척 재미있게 본 책 [히컵] 그 때에도 영화로 제작된다고 얼핏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 와서 우리 아이가 엄청 재미있게 본 [윔피키드]  원작을 보고 나서 영화를 보는 게 나로서는 좋은데, 얼마 후엔 두 영화를 직접 볼 수 있다니 행복하다. 

당장이라도 영화관으로 달려가고 싶은 보고 싶은 영화들이 한가득이다. ^^ 


어제 아이랑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영화를 보고 왔다. 어젠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싱가포르 야후 사이트에 들어가서 영화 정보를 보니, 어제가 마지막 상영일이었던 것이다.   
하마터면 놓칠 뻔 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볼 까 망설이다 아무래도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이 나을 것 같아서 본 것인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한번 물꼬를 트니 자꾸 영화 생각이 간절해진다.
그래서  아래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놓고 오늘 아침엔 한 시간 넘게 둘러보았다. ^^
http://www.gv.com.sg/movies.jsp



아이 일주일 텀방학이 이번주 까지라서
금요일인 내일 두 편을 몰아서 볼까 생각중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싱가포르에서 오늘 개봉한 영화가 꽤 된다.
  - 아직 우리나라에선 개봉 전에 상영 예정이 없는 영화까지 ㅋㅋㅋ

몇 개를 골라보았.
평일 오후 5시 이전에 가면 티켓 가격이 많이 할인이 되니까 좋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무조건 10달러에 수수료까지 1달러 추가.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요일별로 시간별로 차등적용된단다.

아무래도 다시 학기 시작하면 공부 모드로 가야할테니까.


1. How to Train Your Dragon *In 3D* 

  우리 나라 번역본 책은 [히컵 1 - 투슬리스를 길들이다]이다. 한림출판사에서 2007년 8월에 나왔고, 번역본은 1-3권까지 있다.

  한국에서도 [드래곤 길들이기]라는 제목으로 2010년 5월20일 상영예정이고, 책 역시 다양한 외서가 수입되어 검색하면 나온다. 
  어제 영화 상영 전에 들린 서점[Popular]에 갔더니 역시나 책이 많아서 혹시 영화를 개봉할 예정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싱가포르에선 오늘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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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ice in Wonderland (Non-3D)

  워낙 말이 필요없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싱가포르에서도 절찬 상영중이다.
  이 영화는 따로 포스팅을 했기에 여기선 Pass 

 궁금하시다면 여기로  http://blog.aladin.co.kr/768814114/3440803  

 

 

3.
Diary of a Whimpy Kid

책으로 무척 유명하다.  우리나라 번역본은 윔피 키드. 영어 원서 역시 굉장히 인기있다.

3월 15일 개봉.
그런데 한국에선 상영 예정이 없단다.
왜 그럴까?

아직은 [꼬마 니콜라]보단 덜 유명해서 그런 걸까?

 



어제 서점에 갔다가
The Wimpy Kid Movie Diary (Hardcover) - Diary of a Wimpy Kid 책을 보았어요.
우리 아이도 갖고 싶은가보다. 다른 책은 다 있는데, 이 책은 없어서 하나 구입할까 생각중이다. 


 




 

 

 

 

한글 번역본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얼마 후엔 Greg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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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
    from 올리브네 집 2010-03-18 16:27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     우리가 꿈꾸는 세상, 혹 아이들이 상상하는 멋진 세상은 어떤 곳일까?   하늘에서 마구 음식이 쏟아지는 곳일까?  아니면 하얀 토끼들과 겨울잠 쥐들과 애벌레들이 마치 사람처럼 존재하는 이상한 나라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동화 속 세상처럼 백설공주와 난장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일까?   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