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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부터 책만들기를 해야지 하면서 자꾸만 미루게 되네요.
인터넷에서 책 표지를 인쇄해서 이렇게 오려놓았지요.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아직 글씨 쓰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해 책 안에 적힌 내용을 요약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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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병풍접기로 했습니다.
 
4절지를 길게 1/3 크기로 잘라서 6칸이 되도록 접었습니다.
그렇게 두 장을 이어 붙였어요.
 
원래 풀칠 자리 남겨놓고 접어서 붙여야하는데 제가 4절 종이를 반 접어놔서 자국이 남기에 그냥 테이프를 사용해 두 장의 종이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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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들 풀칠 시작입니다.
종이에 적힌 내용을 다시 읽어보고 순서를 함께 정해놓고 책에 붙여나갔습니다.
 
다 붙이고 나서 겉표지를 만들어서 아래처럼 했어요.
오늘 다 완성하고 싶었지만 어제 하루종일 밖에 나갔다 오는 바람에 다 못끝냈어요.
 
아이에게 앞으로 계속 책만들기를 할 거니까 출판사 이름이랑 생각해놓으라고 했답니다.
책 가격도 정해야겠지요? ㅋㅋㅋ
 
나중에 출판사 견학이 이뤄지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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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금은 빈 칸이 있어요.
역사화 책을 읽으면서 이 시리즈 전에 인물화랑 풍경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책만들기에 같이 포함을 시켰답니다.
 
오른 쪽 빈 칸에는 아이에게 생각나는 내용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라고 할 예정이에요.
다 완성하면 사진 다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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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에 나오는 그림이지요.
<그리스도의 변용>이랑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
 
여기에도 빈 칸은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아님, 작품에 대한 해설을 써보라고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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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랑 인물화...
빨리 두 권의 책을 사고 싶어요.
 
전 풍경화가 더 좋은데... 인물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책 덕분에 미술에 대한 공부 더 많이 했답니다.
 
빨리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오르세 미술관 한국전> 가고 싶어요. 4월 20일부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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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4-15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집니다. 미리 글을 인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울 아들도 글씨 쓰는것을 싫어해서리....우리 오르세 미술관 한국전때 번개할까요? 헤헤~

올리브 2007-04-16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가 한 것도 거의 없으면서 자기 책이라고 무지 좋아합니다. ㅋㅋㅋ
내일 학교에 갔다와서 나머지 마무리 해야할 것 같아요.
오르세 미술관 빨리 보고 싶어요. 그런데 울 집에서 정말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