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종이접기 같은 거 좋아해서 아이랑 열심히 접어 거실 벽에 장식해놓았답니다.
작년에 만든 거라 2년 동안 똑같았지요.
내년에는 좀 더 보완해서 더 예쁘게 하고 싶어요.
우리 아이 왜 크리스마스 트리 큰 거는 없냐고 묻지만 워낙 짐이 많아 집이 좁기 때문에 제가 사양입니다.
더 넓은 집에 이사가면 그 때 하자고 미뤄놓은 것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울 신랑 키보다 더 큰 트리장식 입니다.
점점 많아지는 품목에 나중에 더 큰 집에 가는 게 무서워질 것 같아요. 그래도 돈 많이 벌어 큰 집 가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