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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기백.송종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보다느 온라인 유통업에 종사하는 이력의 사업가가 궁금했기에 선택한 책.

여기서 말하는 N잡은 우리가 아는 여러 직업을 가지고 가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여기에 덧붙여 본 직업 외 다른 영역을 개척하여 궁극적으로 사업가로 변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자신의 본업에 보람을 느끼지만, 결국 경제적인 문제로 시스템으로 소득을 창출해야함을 깨닫고, 판매를 통한 사업가로의 N잡을 확장하기로 결정한다.

온오프라인 사업가로써 홀로서기에 성공한 (경제적으로 성공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은 다른 일반 자영업자와는 다른 자신만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저자(한기백)은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아낌 없는 투자를 했다는 사실이다.







레버리지라고 해서 대출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시간과 지식을 레버리지로 어느 정도는 획득할 수 있다고 본다.

저자는 온라인 유통 쇼핑몰이라는 영역에 생초짜임을 인정하고 이를 남들처럼 유튜브, 독서, 강의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몇 백만 원이란 당시의 거금을 한 사람( 그를 귀인이라 칭함)에게 투자한 후 압축된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는데 쓴다.

남들이 일반적으로 거치는 온라인 사업 프로세스, 위탁- 사입- 브랜딩을 거치면서 경험과 지식을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단 번에 브랜딩을 배워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투여하여 한 번에 3,000만 원의 매출을 만들어낸다.

이는 당시의 상황에서 이런 방식의 유통(책에 내용이 나옴)이 가능했던 시기에 시도를 했기에 타이밍과 운이 따라주었기는 했지만, 바로 거금을 쏟아붓기에는 그가 레버리지를 썼기에 성과가 발생한 것이다.

신용 카드 한도를 늘려, 일시적인 무이자부 채무를 발생시켜 자본적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자금을 마련 한 방법, 자신이 하는 일중 위임이 가능한 일을 과감하게 직원을 고용해 넘겨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시키고, 직장인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N잡러로서 홀로서기에 성공한다.

그만큼, 다른 사업에 비해 온라인 쇼핑몰이 직장인이 사업을 확장하기가 좋은 영역이긴 맞다. (그렇게 이 사업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업가에 비해 짧은 경영기간동안 많은 업무를 한 결과 온라인 유통을 빠르게 습득하면서 창업과 그 이후에 사업이 자리잡는 것을 보여주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책에는 사업가로써 시간+ 금전+ 지식+ 기회의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정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지식과 돈 노동의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시간을 확보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식품소분업, 사업 컨설팅, 물류 대행, 펜션 운영 대행, 유튜브 채널 운영, 사업 학교 운영까지 온라인셀러로써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면 해야겠다 막연히 계획을 세우는 나를 비롯한 비슷한 수준에 비해 빠르게 실천해나간다.




사업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준비와 자세에 대한 이야도 담겨있는데, 뭐 이미 추월차선의 개념을 알고있는 나야 익숙하지만,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을 설명한다.

창업 준비시 관련 유튜브와 독서만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진짜 찐 지식은 본인이 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선배들의 경험 전수, 다른 사업과 협업 거래하는 과정에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제일 빠르게 사업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직접 하거나, 잘하는 사람과 일을 하거나, 인맥도 시간도 부족하다면 저자처럼 거금을 들여 배움에 투자하면서 한번에 버스를 타는 방법밖에 없다.

단순히 열심히, 공부만 한다고 사업이 잘된다면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을 듯.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업가들의 마인드 장착이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이유다.



온라인 사업 방식은 다양하게 나눌 수 있고, 각자만의 성공 포인트가 있다. 저자는 브랜딩으로 어렵게 사업을 시작해서 브랜딩을 통한 성장을 추구하는 사업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영역에 궁금한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후반부는 좀 더 디테일한 실전 노하우에 접근한다.

가격 정책, 마케팅 방식, 재고에 관련한 문제, 마진율 고민 등등 다른 사업에 비해 우위에 있는 브랜딩 제품 유통 방식을 자신의 경험을 풀어 알려준다.

상품소싱부터 디자인 패키지&상세페이지&썸네일 기획, 마케팅 광고, 피드백 등 사업가라면 누구나 궁극적으로 지향해야할 나만의 브랜드 제품 만들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담겨있다. 물론 이것을 통해 완벽하게 브랜딩을 마스터 할 수는 없으니, 직접 겪고, 물어보고 부딪치는 수밖에는 없다.



제품을 선정할 때 찾기 어려운 블루오션도 아니고 공급이 많은 레드 오션이 아닌 퍼플오션으로써 소규모 1인 창업자가 한계를 극복하고 할 수 있는 수준을 설명해 놓은 부분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브랜딩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드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을 것.



판매도 하고 강의를 하고 컨설팅을 하다보니, 다른 온라인 사업을 하는 저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내가 아는 것이 대부분이 그래도 배울 게 없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만나고 있는 중.

유튜브 채널 대두TV를 통해 책에 담겨있는 핵심적인 내용 외에도 실무에서 일하는 저자의 모습과 좀 더 라이브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참고해도 될 듯하다. 요새 유튜브도 짭이 많아서 이래저래 경각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추세지만, 그것은 본인 각자가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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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본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 - 끝까지 살아남는 완벽한 창업 전략, 세일즈프러너십
신태순.최규철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가 흔히 창업을 할 때 필요한 것으로 
무엇을 떠올릴까?

먼저 창업을 위한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한다.
창업을 위해 같이 일할 구성원을 모집한다.
아이템이 먹힐 시장이 무엇인지 조사한다.
아이템을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한다. 

그래서 이렇게 했다고 치자. 다음은 어떨까?
6명 중 5명은 결국 실패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 중 오직 7%만이 재기한다.
왜냐하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너무 무겁게 시작한 대가를 치렀기 때문이다.

이런 일반적인 창업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저자가 주장한 것이 바로 무자본 창업이다. 
무자본 창업은 말 그대로 자본 없이 창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결코 노력과 준비 없이 사업을 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과연 위에서 열거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자본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주장이 가당키나 한 것일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충분히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어떻게 하는지 알려준다. 


세일즈프러너쉽이란?

흔히 실패하는 사업의 과정을 보면 먼저 다수의 인정을 받으며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창업자가 벌린 대부분의 사업은 사업의 수명을 투자금과 신용을 다 까먹을 때까지 늦춘다. 이는 사업의 성패를 너무 늦게 발견해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래서 무자본 창업을 그 대안으로 내세운다. 투자를 유치하거나 창업자 스스로 종잣돈을 모아 일정 수준의 자본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영업을 하고 나서 그 수익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 공급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점은 무자본 창업에 있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액션이 선 세일즈다. 먼저 판매를 하게 되면 고객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장 행동으로 나서야 사기꾼이 되지 않는다. 

만약 고객에게 먼저 팔지 못한다면 창업자 스스로 아직 확신이 부족한 것이고 당연히 고객으로서는 구매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창업자는 이런 실패와 거절이 두렵다. 그러나 저자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언급한다. 반복적으로 들이대면서 깨지고, 성장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고객과 신뢰를 쌓고 좀 더 영업력이 나아지게 된다. 

많은 창업가들이 여기서 벽을 앞에 두지만 롱런하는 사업가는 상황이 어떻든 간에 묵묵히 팬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꾸준히 계속 시도하게 된다. 창업자는 큰 회사와는 다르게 전략을 취해야 한다. 작게 시작하고 수많은 피드백과 보완을 통해 세일즈를 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큰 시장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작은 금액이라도 기꺼이 지불할 소수의 잠재적인 팬들을 만족시킬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선 세일즈, 창업을 세일즈와 접목시킨 세일즈프러너쉽을 지닌 창업가가 배우는 것은 바로 트렌드로 흥하는 사업이 아니라 창업의 본질이다. 세일즈 경험을 통해 창업자 입장이 아닌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잘 느낄 수 있다. 현재 판매하는 서비스가 잘못된 방향이라면 이 영업의 실패에서 배우고 개선하면 된다. 


세일즈프러너쉽을 갖추기 위한 마인드

저자가 말하는 세일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돈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일즈에 대한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강매와 불완전 판매(적확하지 않은 설명)로 인해 생긴 것이다. 이는 고객과 접촉할 때 상품이 주제로 올라오기 때문에 느끼는 고객의 불쾌감으로 설명된다.

따라서 세일즈를 할 때 고객에게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고 우리는 착각하는데 사실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는 사람은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세일즈의 기본 조건인 것.  

적절한 질문을 통해 고객이 불편하게 여기거나 불만족스러운 포인트를 잡아내 고객 맞춤으로 세일즈 멘트가 가능하다. 충분히 문제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서 문제 해결을 위해 그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달라고 의뢰를 받는 것이 세일즈의 목표인 것이다. 

또한 많은 창업자들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완벽한 상품을 매칭하기 원한다. 그래서 지속적인 검토와 작업에 시간과 열정을 소비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

고객 중에서는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 한두 개만 해결해주는 나머지가 기대 이하여도 충분히 가치를 느낀다. 사업 아이템이 애초부터 완벽하게 준비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먼저 선 세일즈를 하고 그에 걸맞은 상품을 제공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보완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더욱 합격점에 가까운 상품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선 세일즈는 단순히 매출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과정에서 피드백과 보완 작업으로 점점 사업 아이템에 애착을 형성하게 되고, 이를 다시 고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사업가는 그러면서 해당 사업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가 되어 간다.

따라서 창업을 한다면 먼저 세일즈부터 하기를 권한다. 팔고 싶은 것을 찾거나 팔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을 먼저 주변에 팔아보면 된다. 그럼 거절을 당하게 되고 창피스럽다. 다만 여기서 중단하지 않고 창피함을 극복할 거절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좀 더 노력을 하게 되면서 성장한다. 진정한 창업자는 본인의 노하우와 사례와 콘텐츠 자체로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도 상품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남들에게도 확실하게 권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은 사업 아이템이 과연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될지는 의문이다.


세일즈프러너쉽을 통해 실전에 적용하는 법

저자는 창업자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깎지 말고 제값을 주고 팔으라고 말한다. 창업자는 돈을 제대로 받아야 그 돈으로 품질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제 가치를 지닌 사업은 본인으로서 더 열정과 전문성을 갖게 만든다. 그러면 고객에게도 그런 느낌이 전달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

또한 매출만큼 비용 관리도 중요시해야 한다. 아무리 매출이 올라가도 비용도 증가되면 오래 사업을 지속하기 힘들다. 고정 비용이 초반부터 높다면 생존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선택을 하고 부담감 때문에 강요하는 영업을 하게 된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영업보다 자금 확보에 신경 쓰느라 사업의 진도는 멈추게 된다.

자본에 의지하지 않고 세일즈로 성장을 한다면 확장이라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창업 실패율은 떨어지고, 더 오래 시장에서 살아남게 된다. 

그러면 무자본 창업의 성공을 위해 창업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일 중요한 것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우리가 스스로 하는 일의 과정을 기록하고 연구해야 한다. 책이나 검색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나만의 오리지널한 이야기, 직접 겪은 에피소드, 영업하면서 만난 고객이 우리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된 이야기, 점차 나아지는 품질을 기반으로 할 때 우리의 사업 신뢰도는 성장한다고 한다.

세일즈는 우리 상품을 통해 고객이 얻게 될 이익을 고객의 머릿속에  쉽게 그림이 그려지듯이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사용할 것과 그것을 신뢰하게 만드는 기존 포트폴리오( 피드백과 보완을 통해 구축한 정보)와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고객이 바로 구매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강한 핵심 메시지를 한방에 전달하는 전략을 연습하고 취한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과 흔히 떠올리기 쉬운 일반적인 아이템과 사례는 생동감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구매계약을 통해 얻는 가치가 고객이 예상하는 지점을 넘어 기대치 이상을 보여주면 그는 우리의 팬이 된다.




신태순 작가의 기존 여러 콘텐츠를 접하면서 상당 부분 내가 생각해온 사업가 마인드에 대해서 일치하는 점을 발견했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지금 당장 일을 적게 하면서도 돈을 많이 쉽게 버는 방법이 있다 해도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주장이다. 나도 지금 젊었을 때 경험과 전문성이 아닌 운과 타이밍으로 번 부는 온전히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더 열심히 정진하고 내가 몸으로 체득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승부를 보고 마침내 목표를 이루는 짜릿한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사업 말이다. 당장은 힘들지만 지금 내가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들이 꾸준한 습관과 끈기로 전문성이 더해져 더 많은 고객과 윈윈할 수 있는 그때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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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Magazine B) Vol.68 : 인스타그램 (Instagram) - 국문판 2018.7.8
B Media Company 지음 / B Media Company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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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에 가장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SNS이자,
플랫폼이자,
브랜드.
 
매거진 B 특별호로 선정된 브랜드는 
바로 인스타그램(Instagram).

블로그 이름을 X스타그램으로 명명했을 만큼,
이제는 단순한 사진 공유 어플을 넘어
페이스북과 유튜브 뒤를 잇는 플랫폼.


지금 현존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적절하지 못하다면,
상당한 수의 잠재적 고객들과 만날 기회를 
포기한 선택과 마찬가지라고 할 정도로,
인스타그램의 파급력은 어마 무시하다.


지금이야 비즈니스를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지만,
사실 사진, 이미지라는 콘텐츠에 집중했던 초기가
바로 기존 SNS에 염증을 느꼈던 사용자로부터
환영을 받아 순식간에 유니콘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페이스북과 비교하여,
비교적 가볍고 보다 사적인 업로드가 주를 이루며,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짧은 영상으로 
어필하고자 하는 콘텐츠 생산자와
웹과 모바일을 통해 방대한 양의 콘텐츠가 
매일 매분 매초 올라오는 것에 부담을 느껴
본인이 직접 선택하거나 관심분야의 콘텐츠만을
소비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제격.

#을 이용한 태그를 잘 사용하는 것이 
인스타그램을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한 지름길인 만큼
이를 잘 이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며,
본인을 팔로잉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온라인 사용자들과 소통하길 원한다.

특히 많은 수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되면,
인플루엔서로서의 자신을 홍보하는 장이자, 
브랜드를 쉽게 알리는
통로로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만들고자 하는 동기를 심어준다.


다만 최근에 인스타그램 창업자였던,
케빈 시스트롬이 모회사인 페이스북과의 불화로
회사를 떠났다는 것이 
현재 인스타그램의 정체성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과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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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는 
지금까지의 성공을 발판으로
인스타그램이 보여줬던 강점을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정리하여 짚어주고,

이 플랫폼을 사업과 콘텐츠 제작, 홍보에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마케팅 담당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식으로 인스타그램이
정착되었으면 하는지에 대한 바램까지 그린다. 

차세대 인스타그램이라고 표현하는
IGTV를 통해 1시간의 동영상까지 공유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의 개편을 진행하면서, 
유튜브와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를 새로운 변화로 환영할는지,
힙하고 신선한 플랫폼의 전성기를 마무리하고
사용자보다 광고주를 우선으로 한
그저 그런 SNS로 전락할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보다 더 나은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남기를.



인스타그램,매거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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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 입소문을 만드는 SNS 콘텐츠의 법칙
이승윤 지음 / 넥서스BIZ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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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마케팅의 개념을 분류하여 최신 사례와 연구 결과를 들어 4가지 키워드로 설명한 책.
그동안 많은 양질의 바이럴 마케팅에 관련된 책이 있으나, 외국의 소비자 행동에 관련된 내용이라 잘 와 닿지 않는 경향이 있었는데 빠른 유행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친숙한 사례를 사용하여 몰입이 잘 되도록 돕는 책이다.  

4가지 중요한 소비자의 행동 패턴 - 입소문, 주목, 기억, 경험 
 

1. 입소문 - 자랑하면 행복하다.
고객으로 하여금 입소문을 잘 낼 수 있는 원인은 세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하나는 과시를 할 수 있는 it템이다. 
인간은 과시를 하고 싶어 한다. 특히 희소성을 가진 아이템일수록 그 심리가 커지는데, 이러한 희소성은 시간/장소/수량에 따라 나타날 수 있으며, 과거의 친밀한 사이의 구전효과에 더하여, 온라인을 통해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지금은 더 빠르게 확산을 시킬 수 있다는 것. 한때 없어서 구할 때마다 SNS에 올라왔던 허니버터칩, 오픈하자마자 땡볕에 술을 세운 쉑쉑버거 등. 맛은 다 좋겠지만. 맛보다는 사진 업로드가 더 중요했다는 것.  

두 번째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의 욕구이다. 
 사람들은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아르헨티나 전통신발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어찌 보면 소박해 보이기만 한 이 신발의 비밀은 바로 나눔이다. 탐스슈즈의 홍보는 1+1으로 대표되기에 우리의 구매가 제3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 켤레가 같이 기부된다는 착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본성에서 비롯된다. 그 신발을 신으면, 어쨌든 조금이라도 일조하는 것이 아닌지, 그만큼 본인을 표현해 보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말이다. 

감성적인 콘텐츠도 입소문에 일조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에 상대방도 동조하기를 희망한다. 감성 콘텐츠를 통한 자신의 심상을 다른 사람들도 공감해주기를 갈구한다. 특히 저자는 생리적 각성을 일으키는 콘텐츠를 더 공유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언급한다. 샐리적 각성이란, 울거나 웃거나 자산의 감정을 드러내거나 대중 앞에 나와 강연을 했던 순간의  긴장되는 느낌 등을 일컬어 말한다. 같은 기분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소속감을 가지게 되고 이는 인간의 본성 중에 하나인 소속 욕구에 해당한다.



2. 주목
주목은 당신과 직접 관계가 있는 것들일수록 더 효과를 발휘한다. 정보 통신에 발달로 각종 전자기기를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에 빠져 있다. 인간의 주의력은, 물고기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고작 8초를 유지시킬 뿐이다. 따라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상대방이 구매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일은 상당히 어려울 뿐. 따라서 이젠 인종, 세대, 종교, 문화별로 큐레이팅을 통해 해당 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을 선별해내야 한다. 

 또는 의외성이 주목을 끌만한 힌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스타벅스가 주문을 받을 때 고객 이름을 묻고 컵에 일부러 철자를 틀리게 적는 것은 이제 이야깃거리가 될 수없다. 처음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행동에 궁금해했고, 이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참여로 이어지게 했다. 온라인상에 그 웃긴 케이스를 공유했고, 이야깃거리가 되게 했다. 저가항공이 서비스로 스타벅스커피를 제공하는 것은 어떤가? 당연히 그러려니 하는 통념에 반기를 든 획기적인 경험이다. 

 상기 언급했던 것과 같이 인간의 주의력은 점점 짧아지므로 짧은 시간 내 임팩트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카드 뉴스는 긴 뉴스의 정보를 소비자가 공감할 만한 헤드라인과 이미지를 통해 빠르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형태로 발돋움했다. 초기 타입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들어있어 뭔가 특장점을 내세울 수 없었던 인스타그램도, 불필요하거나, 장점이 없던 기능을 다 삭제하고 오로지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통한 공유의 확산에 포인트를 맞췄다. 이는 그 수많은 포스팅을 둘러보는 유저들로 하여금 빠르게 반응하고 소비하도록 도왔다. 많은 창의적인 광고는 최근에 처음 8초에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다. 

 


3. 기억
단순함 - 기억하기 쉽도록 
 
많은 기업들이 단순을 미덕으로 삼은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애플과 같은 단순함과 미려함을 두루 뽐내는 상품을 찾기가 힘들다. 여전히 많은 메시지를 한 상품을 통해 내고 싶어 하는 경영자들이 많다는 것. 
 카카오톡과 구글은 이미 브랜드가 그 자체로 동사로 된 대표적인 사례다. 브랜드가 입에 붙도록 단순하면서도 각각의 기능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똑같이 시작한 많은 모바일 메신저가 있었지만 그것들이 기억이 나는가? 구글 전에 이미 야후라는 걸출한 포탈이 있었지만, 미국인은 검색할 때 구글하자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다 그저 그런 SNS에서 오로지 이미지 업로드에 집중한 결과 인스타하냐라는 말을 쓸 정도로 소비자에 친숙한 브랜드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에어비앤비처럼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고 그것의 원형브랜드가 되던가, 특정 카테고리에서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인스타, 구글과 같은 브랜드를 만들어내야 한다. 

비유 - 고객들로 하여금 머릿속으로 직접 그리게 하라 
 
지금도 전설로 회자되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중에서 손 꼽히는 장면이 있다. 바로 서류봉투에서 맥북을 꺼내는 장면이다. 더 이상 무슨 메시지가 필요한가? 이 맥북은 얇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미관상 아름답고, 기능도 우월하다고 설명하지 않아도 소비자들은 이미 열광하며 마음속에 갖고 싶다고 다짐하지 않았을까?  복잡한 스펙을 설명할 것이 아니라 이미지로 모습으로 인식하게 하라.

스토리텔링 -  스토리로 이루어진 콘텐츠가 더 잘 기억될 수 있다
 스토리를 잘 만드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미지가 그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일수록 더 기억을 잘 한다. 대부분의 정보는 단기기억에 머물다 사라진다. 따라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객이 우리의 정보를 단순화시켜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로 기억에 남기기를 바라야 한다. 


4. 경험 
물건이 아닌 행복 - 공감의 법칙
 
과거보다 양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 그리고 대중 매체를 통해서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것을 가졌는지 알면서 느끼는 그 상대적 박탈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추세와 더불어 점차 유형의 물건을 소유하면서 느끼는 행복보다 직접 경험을 통해 겪는 행복감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측면에서 일방적인 메시지 대신 쌍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고객으로 하여금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이 효과를 보여준다. 한국민속촌은 고리타분한 과거의 천편일률적인 아이템에 재미없는 물리적 공간을 경험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애플스토어는 판매를 위한 유통망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자사의 상품을 직접 고객들에게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더 크게 보고 온라인 시대의 오프라인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였다. 고객이 기기를 체험하는 동안 방해 없이 온전히 그 고객에게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직원이 수행할 역할이다. 
최근에 많은 유통업체가 기존의 판매만을 위한 공간에서 경험 소비를 같이 제공하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하남 스타필드가 그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이 경험은 사람들의 본성에 있는 경쟁심과 직접 해보는 도전을 갈구하는 창작열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스스로 도전을 추구하는 이노베이터보다 상당 부분의 사람들은 팔로워 역할을 취하기에, 이 심리를 잘 이용하여 자극을 제공하면 의욕을 얻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를 서로 자랑하고 공유하며 위에 언급한 다양한 방식의 바이럴이 작용한다.

 
 상당 내용을 이미 알고있는 경우도 많으나, 꼭 필요한 바이럴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본다. 저자가 언급해 놓은 내용 뿐 아니라 내 스스로 그러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다소 난잡하게 엮어 넣었다는 것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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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
이재범.김영기 지음 / 프레너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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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두 분의 블로그 모두 친추로 구독해 보았기 때문에, 책에서 밝힐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특히 공신력 있는 통계정보를 수집하여 본인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설명하는 스타일로 향 후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재 정부의 부동산 관련 금융 정책과 지지부진한 국내외 경제상황에 따라 전년도 11월까지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이 한 차례 냉각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부동산 대폭락론자들과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업계 종사자들의 부동산가격의 하락을 예고하는 시기에 맞춰 냉철하게 시장을 바라보게끔 도와줄만한 책이 나왔다. 


 부동산 폭락론자들은 현재 부동산가격에는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수요에 비해 과다한 공급과 무리한 대출 등으로 버블이 상당히 끼어 있으며, 조만간 이렇게 무리하게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단정지어 주장한다. 그러면서 일본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세력이 언급하는 요소와 인용하는 통계의 오류를 짚어보고, 편향되지 않은 통계를 사용하여, 자칫 속설에 의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동산에 관련된 얄팍하고, 근거없는 주장들을 반박하였다.


  부동산과 소득의 관련에서부터 주택의 멸실, 물가상승과 부동산가격의 상승 등의 관계를 언급하고,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부동산을 설명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주택, 예를 들어 멸실&재개발로 필요한 주택 수요와 현재 공급 추이를 설명함에 따라 수요에 맞는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폭락론자들이 단골로 사용하는 일본의 부동산가격 사례에 대해 가격에만 매몰 되지 않고 일본의 전체적인 당시 경제 상황과 정책과 인구구조 등을 언급하여 부동산폭락이 부동산만의 문제가 아님을 말하며, 단순히 겉보기에 비슷해보이기만 하는 일본의 비교를 할 것이 아닌 동시대 다른 다양한 국가(주로 선진국)의 상황과 전부 비교를 하여 주장을 반박하고 있고, 통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니, 본인 주장에 유리한 쪽으로 사용하여 오판하지 말것을 짚어낸다. 


 그리고 원자재와 인건비가 포함된 건설비의 상승에 따라 주택가격의 상승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우리나라의 선호주택인 아파트는 단순한 주택의 의미를 넘어 하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브랜드와 같고,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대세 상승했음을 통계를 통해 보여준다. 노후 주택의 증가에 따른 중요 입지에 필요한 재개발, 재건축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언급한다. 


 특히 흔히 미분양과 택지 공급에 따라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공신력있는 정보와 통계를 통해 각각의 요소들이 상관관계가 약함을 설명하는 부분은 기존의 미신적인 부동산시장에 만연한 의문을 해소해준다. 


 또한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금리와 환율 등의 요인은 주담대와 같은 대출이 필수적인 부동산투자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관계를 형성하므로 이를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볼 때 부동산가격은 일시적은 부침은 있어도 대세상승을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부동산 투자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큰 그림을 알려준 것이 고맙다. 물론 세부적인 투자처와 적절한 매수&매도 타이밍에 대한 예측은 분명히 어렵다. 그릇된 판단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정보를 수집하고 지식을 습득하여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일부 통계와 인용 부분 중 인쇄상의 오류가 있어 통계를 해석하는데 이해의 어려움이 있던 부분이 있었다. 조만간 저자가 직접 나올 강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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