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시간동안 강 바람 맞으며,
빛의 욕망에 충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몰입하며 빛에서 진리를 만나련만,
겨울 찬바람이 어찌나
온 몸으로 파고 들던지,
그러나 온기를 잃었어도
빛은 여전히 반짝이는 욕망에서
한치의 벗어남도 없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