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쿠키 반죽을 했다. 커피가루도 넣어서 커피향이 솔솔 나는게 정말 맛있는 쿠키가 될것 같았다. 냉장고와 냉동실에 잘 얼려서  오늘 퇴근하고 저녁먹고 슥슥 썰어서 15분 오븐에 구웠다 

 

 

 

 

 

 

맛이 없다...ㅠ.ㅠ   커피향도 구우니까 안난다. 베이킹 파우더는 항상 내맘대로 넣었는데 적었는지 부풀지도 않았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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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의 케이크 & 쿠키 - 우리 식재료, 천연 재료로 만든
김영모 지음 / 동아일보사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쉽게 구할수 없는 재료가 꼭 한가지씩 들어있어서 독서용 요리책으로 분류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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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2011-05-08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왜 4월에 샀는데 4월에 맘대로 청구하는 카드사 횡포땜에 일단 10일까지 참았다.ㅠ.ㅠ  

이제 사도 되니까 리스트업 해봅니다....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클레브 공작 부인
라 파예트 지음, 김인환 옮김 / 신원문화사 / 2006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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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
제임스 글릭 지음, 김동광 옮김 / 승산 / 2008년 9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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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력- 자본, 그들은 어떻게 역사를 소유해왔는가
히로세 다카시 지음, 이규원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10년 3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10년 04월 15일에 저장
품절

Free 프리- 비트 경제와 공짜 가격이 만드는 혁명적 미래
크리스 앤더슨 지음, 정준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2010년 04월 15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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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출근하라고 했는데 어제 너무 일찍 자서인지 - 일부러 일찍 잔건 아니고 책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게 아침까지... ㅠ.ㅠ - 여유있게 일어나서 늦은 아침 잔뜩 먹고 높은 신발도 신고 전철에서도 평소보다 많이 앉아서 올거라는 믿음으로 들고 나온 책은 .... 

  

 

 

 

 

 

 

 

이 책이었다. 체인 리딩에 대한 하이드님의 리뷰를 읽고 고르기는 했지만 올해는 소설책은 자제하자..는 생각이었는데...ㅠ.ㅠ   

 

너무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이제 출근했으니 ...저녁까지는 너는 잠시 잊고 있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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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0-03-0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나요? 책장에 꽂아놓고 아직 안 읽었어요. 주말엔 이 책과 함께 해 볼까 싶네요. ^^
저도 출근했어요. 점심시간이라, 음악들으면서 서재 둘러보고 있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하이드 2010-03-06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 책은 일단 이 책이 가장 재미있어요. ^^

Kir 2010-03-0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도 이 책과 만나셨군요^^ 아주 황당하고 유쾌발랄해서 별 기대없이 읽었다가 아싸~ 좋구나! 했었지요.
 
나의 독서취향 알아보기

취향 설명 다른 취향 보기

 



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생물처럼, 치밀한 계획 하에 쓰여진 정교한 책을 선호. 책이란 무릇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이어야 함.


  • 대초원 위의 야생동물 같은:
    사바나의 고양이과 육식 동물처럼 유유자적 고상한 취향. 과격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세속적이지도 않은 나름 고상한 선택 기준을 갖고 있음. 아마도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분별력으로 추정됨.


  • 절제된 현실주의: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상업주의를 배격함. 문화적인 보수 성향이 있음. 지나치게 독창적인 책보다는, 절제력과 품격을 갖춘 것을 더 선호함.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취향은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로마의 원형 경기장 시절부터, 인류는 줄곧 잔인한 구경거리를 좋아했다. 이런 소름 끼치는 고문에 대한 최초의 묘사 중 하나는 오비디우스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그는 아폴론이 한 음악 경연에서 사티로스인 마르시아스를 패배시킨 후 산 채로 그의 가죽을 벗겼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러는 소름 끼치는 것에 대한 이 "자연적 성향"을 아주 잘 정의했다. 그리고 시대를 막론하고 처형이 벌어질 때면, 사람들은 그 장면을 구경하려고 항상 흥분해서 달려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만약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문명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다만 영화관에서 유혈 낭자한 "스플래터" 영화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일 텐데, 그 영화가 허구로서 제시되는 이상 관객들의 양심이 흔들릴 일은 없는 것이다.
- 추의 역사 中

김승옥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항구로 발전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럴 조건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수심(水深)이 얕은데다가 그런 얕은 바다를 몇 백 리나 밖으로 나가야만 비로소 수평선이 보이는 진짜 바다다운 바다가 나오는 곳이니까요.'
'그럼 역시 농촌이군요.'
'그렇지만 이렇다 할 평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그 오륙만이 되는 인구가 어떻게들 살아가나요?'
'그러니까 그럭저럭 이란 말이 있는 게 아닙니까?'
그들은 점잖게 소리내어 웃었다
- 무진기행 中

J.D. 샐린저
"나는 특히 목사라는 인간들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내가 다닌 학교에는 모두 목사가 잇었는데 모두들 설교를 할 때마다 억지로 꾸민 거룩한 목소리를 냈다. 나는 그것이 역겨웠다. 그들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내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억지 소리를 내는 것이 더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모양이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설교가 모두 거짓으로 들린다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 호밀밭의 파수꾼 中
 

 

출처 : http://book.idsolution.co.kr/test   (스텔라님 서재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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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2-19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분이 무섭다니깐요ㅜ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