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기회의 대이동 -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최윤식.김건주 지음 / 김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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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인간’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는 바로 ‘우리는 내일을 모른다’는 점이다. 학자들의 이러한 경제전망과 예측서는 틀릴지언정 두려움을 경감시키는 데 유익하다. 또한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미래는 현재에도 있다”는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은 미래예측 도서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준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미래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답변에 우리는 단순히 미래에 대한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 아닐까?라고 원론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연구하는 학문일수도 있고,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예측하고 예단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미래연구는 미래의 예상되는 대안을 작성, 예측하고 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간의 잠재적이고 실질적인 능력을 발전시키며 이를 이해하는 데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과학기술은 얼마나 더 발전하고 한국 사회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우리의 인식과 가치관 그리고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제 미래 예측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생각된다.. 
 5년, 10년 후의 장기적 예측을 다룬 책들의 특징은 제시하는 예측들이 상식적인 수준에서도 충분히 짐작이 가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다. 예컨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 정착하고, 그에 따라 민간소비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은 누가 보더라도 당연한 이야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영향력이 더 커질것이라는 전망도 마찬가지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함에 따라 그들이 대거 창업전선으로 뛰어들것이라는 예측 그리고 그들을 소비자로 겨냥하는 교육과 문화, 레저 등의 산업이 활발해질것이라는 보편타당성이 높은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위기와 기회 요소, 기존 산업과 미래의 신산업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전개될지에 대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좋았다. 또한 산업, 사회, 생활, 교육, 과학기술 분야에 걸쳐 향후 20년간 위기를 맞이할 분야, 기회가 되어줄 분야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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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제프리 베네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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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과학저널리스트 제프리 베네트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상대성의 개념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나타난 고유 시간과 시간 지연, 질량과 에너지 등가 법칙까지 차근 설명해준다.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 이론과 이를 좀 더 확장한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했으며 이 중  1905년 특수상대성 이론을 먼저 발표했다. 특수상대성 이론에선 광속의 불변과 E=mc^2의 공식이 나왔다.
이후 1906년 일반상대성이론이라는 중력장에 대한 내용이다. 이는 시공간이 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 이론으로 한마디로 빛이 직진하다가 거대한 중력장(지구나 태양 근처 등)에 가게 되면
그 공간이 휘어지게 되어 그 공간에선 빛도 휜다 이런 이론이다
상대성 이론이 뭔지 전혀 몰랐지만 이 책을 읽고 기준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E=mc²에서의 C는 항상 일정한 값을 갖는 빛의 속도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E=mc²'로 대변되는 상대성이론을 복잡한 개념과 수식이 아닌, 자연의 법칙과 빛의 속도는 누구에게나 똑같다는 원리를 적용해 풀어나간다. 더 나아가 빛과 우주의 신비를 블랙홀에 빗대 풀어나감으로써 우주와 사물의 원리,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의 중요성 까지도 상기시킨다. 중력을 배제한 특수상대성이론은 두가지 절대 원칙을 전제한다. 1. 자연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2. 빛의 속도는 누구에게나 똑같다. 첫번째 법칙은 갈릴레오 때부터 있어 왔던 원칙이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 않다. 문제는 두번째, 빛의 속도의 절대성이다. ‘일부 먼 은하계는 빛의 속도와 가까운 속도로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다.일반상대론에 따르면 가속도는 중력과 같고, 중력은 시간을 느리게 한다. 따라서 가속도운동을 한 우주선은 시간이 느려진다. 그래서 우주선을 타고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의 시간이 더 느린 것이다. 아주 미시적이거나 아주 거시적인 부분에서 활용되기에 예를 들어서 표현한 것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름 물리학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이 얇았는데 그래서인지 궁금증을 더 유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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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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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그림자'는 '코냑추리소설대상, 마르세유추리소설대상 등 무려 4번이나 권위있는 추리소설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스릴러작가인  '카린 지에벨'의 대표작이다. 상상하는 것 이상의 결말이라는 기대되는 반전이 있을것이라 확신하며 몰입했던 이 소설은 극명한 선과 악의 경계를 갖춘 스릴러 소설의 구도가 아닌, 선한 캐릭터들도 다중인격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이하게 다가오는 소설이었다.

 

광고회사 부사장으로 자신의 원하는 목표가 곧 눈앞에 있는 서른일곱 살의 성공한 커리어우먼 클로에. 스릴러 소설 '그림자'의 여주인공 클로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이지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계획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의 전반에서 그림자의 존재는 수시로 클로에의 생활에 침범한다. 분명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클로에다.

 

최근 프랑스에서도 장르 소설 붐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색채의 스릴러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카린 지에벨은 코냑추리소설 대상과 마르세유추리소설 대상 등 할 수 있다.  독특한 개성이 있는 등장인물, 순간적인 호흡곤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섬뜩한 서스펜스, 허를 찌르는 반전 등이 작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카린 지에벨의 소설은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고 깊이있는 통찰로 포착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작가라고 생각된다.  이 소설 역시 주인공의 내면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죄의식, 불안, 욕망, 슬픔, 의심 등의 요소를 끄집어 내고 정신분석학적인 접근으로 작중인물들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추적하며 소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고 생각한다.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불문하고 정의와 선을 추구하는 도덕성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인물들의 캐릭터이다.    다원적-역동적인 인간의 성격구조를 상정하고, 환경에 대한 반응으로서 '행동'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환경이든, 성격구조든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이전의 실수를 피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신념'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고 있는 이유도 신념을 재설정하는 것이 성격구조의 변화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구조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에는 우리의 외면적 행태는 각 개인의 성격구조가 환경에 대해 반응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작가의 작품들은 곧잘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스릴러 영화로 제작되어 나온다면 배우의 내면 연기가 무척 기대되는 작품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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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기획하라 - 홈쇼핑만 봐도 돈 버는 방법이 보인다
박내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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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내선은 오랜 세월 기자 생활과 브랜드 홍보, 마케팅, 홈쇼핑 상품 기획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히트 상품에는 특별한 전략과 성공 법칙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총 4가지의 분류로 각각의 브랜드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는 홈쇼핑에서 성공을 했던 제품 브랜드를 예를 들어 설명하기에 보다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홈쇼핑은 채널 홍수 속에서 1초 안에 소비자 시선을 끈다. 소비자는 채널을 바꾸다 리모컨 조작을 멈추고 어느새 전화기를 들고 주문한다. 홈쇼핑은 제품 마케팅보다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일깨우는데 치중한다. 저자는 상품 홍보, 마케팅, 상품기획 경험에 기초해 홈쇼핑의 기술과 성공 전략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홈쇼핑은 과거와 판매 형태는 다르지만 소비자 공략법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홈쇼핑에서 성공한 법칙은 모든 업종에서도 통용될 수 있다. 먼저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홈쇼핑 사의 판매량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히트 상품에는 일정한 판매 공식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라는 것인데 저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고객을 즐겁게 한 후 판매하면 효과는 극대화된다고 강조한다.
홈쇼핑은 새로운 판매 형태이지만, 판매 방식은 과거의 장사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스웨덴 에그팩’,까레라진’등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즉, 홈쇼핑에서의 성공 법칙은 모든 업종에서 통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일즈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한다.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종류의 광고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광고와 관련된 모든 환경은 변화하게 된다. 상품의 장점에 잠재 고객의 관심을 오랫동안 머물게 하면 할수록, 상품을 판매할 기회는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제품 대신 감성을 팔고, 고객들의 동선을 파악해 프로모션을 하는 일은 홈쇼핑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홈쇼핑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웹사이트나 이벤트를 통해 전달할 수도 있다. 엄청난 노력의 과정 없이 대박을 터트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쇼호스트의 화려한 말발만으로, 상품을 화려하게 비추는 조명만으로,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연기자들의 모습만으로 하나의 상품 앞에 ‘대박’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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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삼국지 리더십 3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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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교양프로그램 '백가강단'에서 중국 매체가 선정한 대륙 10대 명강사 중 한 명인 자오위핑 교수의 조조강의를 엮은 것이다. 조조라는 사람의 평에 대해 먼저 생각나게하는 책의 제목이다. 일반적으로 삼국지를 읽다보면 조조란 사람은 관우처럼 위엄과 무력이 특출하지도 않았으며, 유비처럼 황실의 친척도 아니었고, 원소처럼 이름난 가문의 출신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제갈량의 '판'을 깨고 대륙을 통일할 힘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판세를 읽는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조조에 대한 이미지가 과거엔 나쁜 의미로 쓰였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르게 해석하면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여준다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최상의 배려라고도 할 수 있다. 내가 느끼기에 조조의 장점은 절대 과거의 일에 대하여 묻지 않았다는 점으로 상대를 세워 나의 진정한 체면을 세우는데 능숙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조조가 파란만장한 삼국시대에서 어떻게 궁극의 승자가 됐는지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중 하나가 '자존심과 체면'이라는 말에 많은 공감이 간다. 사회생활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 인간관계는 삶을 좋게 해주는 윤활유가 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살아온 환경과 배경이 다른사람들이 모인 직장이라는 또 하나의 사회단위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일상의 문제에서 내가 볼 때 사람들의 능력은 대부분 비슷하다. 현실적으로도 직장에서 구조조정을 당하지 않고 오래오래 장수하고 싶다면 인간관계를 잘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일상의 문제에서 얼마나 좋은 대화의 기술을 가졌는지에 따라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부탁할때나 일을 처리할 때 몇마디의 간단한 인사치례라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 책으로 대화의 기술측면에서도 깨달음을 얻게 해준다.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나 거절하기 어려운 난감한 상황에 처할때가 생긴다. 이럴때 필요한 임기응변이라던지 자만심으로 인해 교만한 태도가 나타남에 대한 경계,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남의 체면을 살려주는 방법 등 이 책에는 살면서 도움이 될만한 지침들을 많이 담고 있어 좋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능력은 다 비슷하다. 다만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일곱 번 넘어져서 못 일어나는 사람이 있고, 기필코 죽기 살기로 여덟 번 일어나고야 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체념하지 않는 용기나 불굴의 의지, 그리고 풍부한 인생의 지혜를 위대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배울수 있다.이제 동서양의 좋은 고전에 다시 한번 눈을 돌려야 할때라 생각한다. 하루하루 뜨겁게 살아가기 위해 그 사는 방법을 고전을 통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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