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On ELS
박은주.박아현 지음 / 어라운드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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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저축상품들의 금리가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로 접어들면서, 원금이 어느정도 보장되면서 수익율이 높은 목돈굴리기 재테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들은 원금손실의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은행저축에만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성공적은 목돈굴리기 재테크를 위해선, 은행저축이 아닌 금융상품으로 진행해야만 한다. 이 책의 제목인 ELS는 금융공학을 기반으로 한 어려운 금융투자상품을 일컫는다.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는 주가지수나 주식에 연계하여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투자손익을 주는 금융투자상품이다.

금융상품 중에는 100% 원금보장을 해주지는 않지만, 비교적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원금보장형 상품들이 있고, 그 중 원금보장형형ELS 상품이 있다. 은행은 저금리, 주식은 박스권, 부동산은 침체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수익도 중간, 위험부담도 중간인 ELS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ELS상품 역시 상품구조를 알지 못하고 투자한다면 고위험.저수익 상품도 될 수 있다. 
ELS는 상품에 따라 그 구조가 매우 복잡하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합니다. 예컨데, 투자자금 중 80~90% 이상의 금액을 안전한 채권 등을 매입해 만기 시 투자원금을 확보한 후, 나머지 자금으로 고수익.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식입니다. 이를 기본으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 투자기간, 위험자산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 지게 되는것이죠하지만  주가가 오른다고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떨어진다고 손실이 발생하는 상품도 아니다. 특정 '구조'일때 수익이 발생하는 다소 특이한 상품ELS에 제대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나 특정 정도는 알아둬야 할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 ELS를 더욱 자세히 알고 성공 재테크에 한걸음 다가서는 방법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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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나의 서양사 편력 - 전2권
박상익 지음 / 푸른역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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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 '나의 서양사 편력'은 두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권은 고대에서 근대까지 두번 째권은 근대에서 현대까지 시대적으로 구분해 담겨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기본적으로 고대, 중세,근대, 현대의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양사를 받아들이고, 그것이 널리 전파되는 과정에서 사실이 편향되거나 왜곡되는 일이 발생했다. 《나의 서양사 편력》는 이렇게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서양사는 우리의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 될 만한 서양사의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시대순 배열이지만 꼭 첫페이지부터 읽을 필요는 없다. 호기심 느껴지는 주제를 선택해 읽어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중에는 우리가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 익숙함은 바라보는 이의 관점에 의해 우리의 지식을 배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절대왕정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절대적이지 않았으며, 왕을 견제하는 세력이 존재했었다. 우리가 서양에 당연히 존재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초야권은 사실 봉건 영주와 가톨릭교회를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진 권리일 수 있고, 초야권은 사실이 아니라 논쟁의 산물에 불과하다. 칼뱅파와 루터파도 정식 교회로 인정받기 전에는 이단으로 취급되었으며, 가톨릭교회는 자신들과 다른 방식으로 하느님을 믿는 이단을 박해했으며 자신들의 잘못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단을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모두 입증된 사실, 변하지 않는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운 칼뱅은 부패한 종교를 개혁한 위대한 종교개혁가로, 신을 중심에 놓고 인간을 억압했던 중세는 암흑기로, 프랑스 혁명․영국 혁명․러시아 혁명은 역사의 진보를 가져온 의미 있는 사건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칼뱅은 타인의 종교의 자유를 억압했으며, 초기 인문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시대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중세가 암흑기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우리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프랑스, 영국,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과연 누구를 위한 혁명이었는가?

이 책의 큰 특징은 우리의 현재에서 서양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문제인 민족주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즉, 현대에서 고대로 문제의 근원을 찾아가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다. 민족주의는 ‘민족’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개인의 자유나 인권의 희생을 요구한다. 또 민족주의는 같은 민족끼리 나라를 이루어 살자는 배타적이며 폐쇄적인 이데올로기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민족주의는 실체가 불분명한 ‘민족’이라는 개념 위에 서 있는 그 역시 불분명한 개념이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했던 서양의 역사적 사건들을 뒤집어 본다. 상식이 전복될 때 느껴지는 배신감과 이러한 지식의 빈틈을 뚫고 들어오는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망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 이 책의 매력이 있다. 서양사를 통해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쳐 본다는 의미에서 즐거운 책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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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해체
스티브 사마티노 지음, 김정은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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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사마티노'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수없이 많이 벌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과거 레고로 만든 우주선을 지구 궤도에 띄워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인물이다.

정신을 못차릴 정도의 거대하고 빠른 기술 변화는 기업들을 내몰고 있다. 지형변화를 빨리 읽고

새로운 해법을 찾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지금의 현상을 과거와의 격절로 본다.

산업화시대의 논리나 비즈니스가 붕괴되는 걸 의미한다. 이는 단지 비즈니스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 전체를 바꿔놓고 있다.

책은 저자의 체험에 근거한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는 먼저, 지난 10년간 비즈니스의 지형이 바뀌는 것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테크놀로지의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모습을 살펴본 뒤 경제적 구조의 변화를 조목보목 짚어낸다.

 

저자가 간결하게 요약한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운 세계 지형을 파편화, 융합화, 초연결의 3가지 특징으로 정의한다. "파편화된 산업과 비즈니스가 서로 충돌하고 융합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이제 현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 되었다.

한국경제는 요소기반 경제, 효율성 기반 경제를 지나 혁신기반 경제 혹은 혁신 주도형 경제체제에 진입해 있다. 요소기반 경제는 값싼 노동력과 천연자원 등 투입요소에 의존하는 경제로 주로 경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수입대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효율성기반 경제는 대규모 투자를 중심으로 한 중공업 중심의 경제로 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효율성기반 경제에서는 주로 수출을 장려하고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 규모를 늘리며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체제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혁신을 하는 데는 한계를 보인다.

 

혁신기반 경제는 정보통신산업, 하이테크산업 등 혁신적인 기술과 지식에 기반한 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증권시장에서도 떠오르는 산업분야로 핀테크를 주시하고 있다. 핀테크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산업을 말한다.

이 분야 또한 대기업보다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고용과 부가가치창출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경제가 점차 분산화 되고있지만 우리는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바람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비즈니스 단계로 진입하는 중이다.

강력한 테크놀로지의 확산으로 삶의 질이 폭발적으로 향상되는 시기, 모든 종류의 도구가 대중화되어 권력이 일반 사람들의 손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도래하였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 훨씬 작은 규모로 파편화되어가는 과정에서 대표적인것이 3D프린팅 기술과 사물인터넷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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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로드 - 천년의 소리 정선아리랑이 흘러간 아리랑 길을 따라
이재열 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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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리랑 로드'에는 127년전 오횡묵 정선군수가 걸었던 옛길 6백여길을 답사한 기록이 담겨있다. 아리랑로드 답사팀은  이재열 답사대장을  비롯해 모두 5명의 인원이 참가했는데 특이한 점은 모두 현직 정선국청 문호관광과에 속한 공무원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그들이 옛길을 답사한 일정은 2014년  6월 19일에 시작해 6월 26일 까지로 더웠던 시기에 총 8일간에 걸친 힘든 여정이었다. 답사팀은 조선 초 고려충신들이 정선에서 은거하면서 겪었던 고난의 심정을 한시로 읊은 것이 지방에 구전되던 토착요에 음을 붙여 불렀던 정선아리랑이 흘러간 아리랑길을 따라 걸었다. 이 길은 또한 정선에서 나는 소나무를 서울로 옮기는 길이기도 하였다.

답사팀의 여정은 정선군청에서 출발해 원주, 양평,남양주를 거쳐 망우리고개를 넘어 서울의 경복궁까지 이어진 힘든 여정이었다. 천년의 소리 하루 평균 12시간에 33Km를 걷는 녹록치 않은 일정탓에 더위와 싸우고 오랜시간 도보로 이동하는 탓에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짖무르는 고통도 감내하며  걸었다.  ​아리랑 로드답사는 지역적 특색을 단순히 드러내거나 풍경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도보여행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도보여행을 해본  경험이 있다. 해질녘 지는 해의 고즈넉함속에서 산허리를 돌아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하루 종일 걸어서 만신창이가 된 발의 고통속에서 느끼는 희열감이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경험상  하루종일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임을 느낄 수 있었던 글이었다.  


정선은 예로부터 인근의 평창과 함께 산다삼읍(山多三邑)이라하여 다른 지역과의 문화적인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 이러한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사회 경제생활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그리 낫지 못했고 문화 또한 외부와의 단절 속에서 오는 독특한 양식을 오랫동안 갖게 되었다고 한다.  8일간의 아리랑로드 답사길을 고서인   '정선총쇄록'의 기록들과 비교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책에서 소개된 '정선총쇄록'은 정선군수로 부임한 오횡묵 군수가 조선 고종 24년,1887년 정해년 3월5일, 정선군수를 제수받는 날부터  1888년 무자년 8월 4일 자인현감으로 발령을 받고 23일 정리하여 마무리하는 날까지의 이루어졌던 관아의 업무와 군민의 생활상을 자세하게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아리랑 답사팀은 준비기간을 통해 고증과 현장답사를 거쳐  선인이 걸었던 정선에서 한양까지 걸었던 아리랑 로드를 따라가 본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부록으로 아리랑로드 답사길 7일간의 여정이 수록되어 있다. 일자별로 걸은 거리와 소요시간, 숙소 등이 요약되어 있어 아리랑길을 답사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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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의 정석 헬스의 정석 시리즈
수피 지음 / 한문화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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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보았다.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해마다 반복해서 세우는 계획` 1위에 '다이어트`와 `몸짱되기`가 뽑혔다고 한다.

이 책에는 2009년 이래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명성을 떨쳐온 ‘수피’가 알려주는 몸 만들기 노하우를 담겨있다. 책은 제목 그대로  ‘강하고 아름다운 몸 만들기의 정석’을 총망라한 책이다. 생리학을 기초로 운동과 영양 섭취가 몸에 작용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각자의 몸에 딱 맞으면서도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과 식단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편법이나 요령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저자는 오히려 세간에 떠도는 운동에 관한 잘못된 속설을 짚어내며 쓴 소리 뱉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인체는 20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노화를 시작하기 떄문에 전 기간에 걸쳐 완만하게 떨어지는 요소와  특정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하는 요소

와 같이 몸의 변화를 미리 인지하고 그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운동을 익히는 건 기존 능력을 유지하는 것보다 훨씨 어렵기  때문에 나이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것'과 '즐길 수 있는 것'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다이어트의 최대난점인 요요현상에 대해서 사후 2년간의 관리가 진정한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이야기한다.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다시 이전처럼 먹다가는 요요현상을 피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안타까운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을 향해 따끔하게 충고한다

운동과 건강에서 최고의 진리는 ‘상식’이라는 것이다. 실제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면, 제일 단순하고 상식적이고 우직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한다는 교훈을 얻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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