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 - OCMP로 백만고객 만드는 방법
안희곤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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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한 4차산업혁명과 그 정보기술에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미래를 그려보는 기사를 읽으며 앞으로 얼마나 공부를 해야 뛰어가는 정보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스럽기까지 느껴진다.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인지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다가올 변화를 미리 대비하라고도 하는데 무엇을 대비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제4차 산업혁명은 마치 먼 미래의 일처럼 보인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이번에 읽은 <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는 4차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SNS 마케팅 기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책이다.  요즘 문화 콘텐츠 산업분야에서는 one source multi-use(OSMU)라는 개념이 지배적이다. 즉,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한 후, 각 온라인 채널에 등록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는 목적으로 한다. 단순히 똑같은 내용을 여러개의 채널에 업로드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매체를 최적화된 여러 매체의 유형으로 전개하는 개념이 대세로 적용되고 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카카오플러스,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이론적인 어드바이스가 아닌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 다수의 SNS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적인 조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 기술의 진보 속에서 온라인 마케팅, SNS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기본부터 착실하게 온라인 광고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이다. 깊이 있는 기본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마케팅 통찰 책은 그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집어주고 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라인 광고라> 분야에 있어서는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답을 주고 있다.처음 온라인마케팅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조금씩  적용해 나간다면 어느새 고수 소리를 듣게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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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트렌드 2018
허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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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요즘 자영업 시장의 동태부터 우선 살펴보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다.

 2017년 국내의 자영업자 수는 563만명 수준으로

지난 3년간 평균560만명의 수치와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자영업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청년층과 노년층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연령별 양극단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정년퇴직하고 자영업으로 요식업을 주로 창업하게되는

별반 다르지 않은 현재이지만,
회사생활을 아예 하지 않고 바로 창업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아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자영업자들이
재료비, 임대료, 인건비의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사업소득은

월 200만원 선에서 수년째 정체중 이다.

 

올해 인건비상승과 관련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최저임금인상이다.​

2018년 노동계의 희소식인 최저임금 상승~
2017년보다 최저시급이 16.4% 상승하여 기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인상되었다.

자영업들은 인건비 상승으로 직원들을 어쩔 수 없이
줄이며 본인과 남은 직원들에게 그 일이 돌아가야 하기에
걱정이 태산인 상황이다.

 

 

 

 

 

 

이  책 "자영업 트렌드 2018"는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매장혁신에서

 프랜차이즈 창업과 온라인 홍보,상가임대차 문제까지

전국 600만 자영업자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도를 찾아가는 책이다.

  자영업 창업의 길이 고생길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행복한 자영업의 길로 가기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중요한 기획 단계부터 정독을 하면 좋을 책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청년상인, 자영업자가 알아두면 좋은 네이버 서비스,

요식업은 골목 셰프의 시대, 공방의 대두, 컬래버레이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도도포인트라는 자영업과

 관련된 6가지 트렌드에 대한  키워드 점검은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알찬 내용들이다.  

 

 

2018년 쟈영업 트렌드가 "협업의 시대" 라고 요약한다.

"뭉쳐야 산다. 흩어지면 죽는다."​

이젠 사업도 협업의 시대다. 혼자서는 아무리 잘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

사업을 준비할 때는 물론이고 사업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주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제는 자영업도 단순히 푸시형 방식의 온라인 홍보활동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콘텐츠와 통합된 방식을 통해서 고객이 찾아오는

온라인 브랜딩을 해야하는 시대이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플러스친구나 도도포인트를 통한 타킷 마케팅 등

자영업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도 읽어볼 만 하다.

 

 


 

저자는 자영업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허건 행복한가게연구소장 등 6인의 필진이 공동 집필하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이 집필을 해서

실제사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실무중심의 내용이라 이해하기 쉽고 실제 자영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막연히 창업하려는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내용이 많이 담겨 있고
  기존에 창업했지만 수익이 안나고  존버정신으로 겨우겨우 버티는

 자영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 가득하다.

막연히 창업하면 어떻게든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산이다.
최소한 창업추천도서 자영업 트렌드 2018 이라도 읽어보고
공부를 통한 체계적인 준비를 꼭 권해주고 싶다.

 

​"컬쳐300 으로 부터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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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미소
줄리앙 아란다 지음, 이재형 옮김 / 무소의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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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 선택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태어난 후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삶을 살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선택여하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 소설에는 한남자의 일생에 걸쳐서 펼치는 모험과 도전, 사랑 그리고 희망이 담겨있다.
새로 뜨는 달로 시작되는 폴의 탄생과 유년기, 초승달의 청년기를 넘어, 반달의 중년의 삶과 보름달에 이르러 인생의 이별과 평생 간직한 염원을 이루어내는 폴 베르튄의 인생 주기이다. 달의 주기에 따라 인생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달을 따라, 그 미소가 주는 위안을 따라 찬찬히 들여다본다.

이 소설은 모두 4부로 나뉘어져 있다. 달의 주기에 따른 주인공 폴 베릐튄의 삶을 보여준다. 첫번 째 이야기는 프랑스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마을 소녀 마틸다를 좋아했던 설레는 사춘기 소년이 가진 사랑의 감정을 그려내고 있다.  프랑스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한 소년, 폴 베르튄의 이야기로 어릴 적 그의 꿈은 배를 타고 나가는 뱃사람이었다.하지만 그의 일생을 전환시킨 '독일 장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독일 장교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제 2 부에서는 폴의 암울했던 군복무 시절과 드디어 사랑하는 마틸다와 사랑의 결실을 맺고 그토록 원하던 뱃사람으로의 삶을 시작하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제 3 부에서는 뱃사람의 삶과 마리아와의 만남, 그리고 친구의 죽음을 통해 폴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마지막 제 4 부에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다 죽음을 맞이하는 폴의 인생 마지막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선 순탄하지만은 않았으며  예측불허의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이마저도 우리의 인생임을 느끼게 해 주면 한 사람의 일생으로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며 소설은 끝을 맺는다.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일생과 같이 순탄하고 잔잔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이와의 만남이나 생명의 탄생이라는 아름답고 신비로움과 바다 위에서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나는 부분에서의 격정적이면서도 죽음과 맞닥뜨리면서 느끼는 인간의 두려움과 공포 등이 삶의 여정이 잘 그려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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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 길
래티샤 콜롱바니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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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운명을 가진 세 여자가 인생의 한복판에서 시련을 견뎌내는 이야기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삶의 절망 끝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용기를 내 지금 현실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세 명의 여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도에서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평생 타인의 분변을 치우며 살아야 하는 스미타, 인도 사회에서 불가촉천민은 동물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다. 불가촉천민들은 4,000여 년간 온갖 핍박을 감수하며 상층 카스트의 윤택한 삶을 뒷받침해왔다. 불가촉천민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계층인 반기, 파기, 시칼리아 사람들의 삶이 가장 비참하다. 보통 손으로 청소를 해서 먹고 산다. 재래식 공중 화장실에서 배설물을 옮기고 가정집 변기를 청소하고 길에 떨어진 동물의 배설물을 치운다. 오염된(불결한)’ 직업을 가진 자들은 교육이나 구직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른 부류의 불가촉천민조차 이들의 손을 거친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받아먹지 않는다. 뿌리 깊은 차별이 그들의 선택을 막고 있다. 그저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생존을 이어가는 그들에게 미래는 암울하다. 배고픈 현실이 미래의 출세보다 훨씬 중요하다. .

카스트 제도의 제5계급 불가촉천민은 최악의 조건에서 살아간다. 상층 카스트의 윤택한 삶을 위해 비참한 노예 생활을 감수하며 살아간다.

캐나다에 사는 변호사 사라는 동료는 물론이고 같이 사는 사람에게도 절대로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다.그녀는 워커홀릭인 잘나가는 싱글맘이지만 그녀는 어느 날 유방암 선고를 받는다. 절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직장에서의 자신의 위치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걸 경험하면서 스스로에게 가졌던 긍지마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

시칠리아에 사는 줄리아는 3대째 내려오는 가발 공방을 자신이 이어받을 것이라 철석같이 믿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지고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공방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삶에서 넘지 못할 장애물을 만난 세사람. 작가가 이들을 통해 전하고자 한것은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이다. 삶의 여정은 각기 다르지만 하나의 삶을 지향하는 세여자의 인생이 담겨 있다. 인간의 개인 의지와 노력으로 절대 바뀌지 않는 오랜 관습과 편견에 대한 도전이자 외침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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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디자인하라 -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치의 힘
김진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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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진택은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철학과 매체미학을 전공했고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에서 교수로재직중이다.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는 IT를 기반으로 하되 인문,사회, 예술적 상상력과 성찰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만들어진 학과이다. 인문학보다는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며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인간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훈련하는 ‘성찰과 실천학’으로서의 인문학을 수행하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개념서들이 형이상학적인 설명으로 혼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산업에 스며있는 기술에 인문적 철학을 쉽게 개념을 일상 속에 파고든 제품을 사례로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준다. 이 부분은 바로 저자의 기술에 대한 철학을 표출함에 있어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모두  8장으로 구성 되어 있는 이 책은  크라우드소싱, 그린 어반 디자인, 적정기술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CSR 콘텐츠, 업사이클링, 기능성 게임 등 각각의 중심콘셉들은 무엇을 의미하고 우리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CSR 콘텐츠, 업사이클링, 기능성 게임에 해당하는 다양한 사례들 까지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은 어느덧 우리 가까이 와 있으며 향후 10년~20년 후에는 더욱 잔혹한 산업 혁명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정해진 대로, 절차에 따라,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호하는 가치관을 가질 때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로봇은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4대 역량'인 능동적 학습, 시스템 평가, 비판적 사고, 판단 및 의사결정 역량을 배양해야 할것임은 자명하다.로봇이 쉽게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분석해서 사람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것은 이미 자명한 일이 되었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모두가 각자 자신만의 가치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가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단,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탐구하는 개인적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전제가 있긴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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