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하는 인간' 법체계를 전복하다 라는 부제가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다. 이 책은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고 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한다. 제 몫을 해내는 권력과 그렇지 못한 권력과의 차이는 크다. 특히 일반 사람들이 느끼는 차이는 더 클 것이다. 부당한 권력행사에, 잘못된 권력에, 압제에 저항하는 일이 부단히 일어났던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일 것이다. 무언가 부당하다고 느낄 때, 국가권력이 상식에 반하는 짓을 할 때 사람들은 그에 저항한다. 이 책은 부당한 권력과 법의 민주화를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13개의 이야기의 공통된 내용이다. 저자들은 인간이 정치적 동물이라는 정의에 근거했을 때, 저항하지 않는 인간은 사회적 무생물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97년 외환이기 이후 본격적으로 침투한 신자유주의는 노동 유연성을 강조했다. 해고와 고용이 자유로워졌다. 2009년 비정규직 법안을 둘러쌓고 100만 실업자가 양산될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한없이 떨어진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고용인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50퍼센트가 넘으면서 노동자의 권리가 떨어진 것이현재의 상황이다. 엄연한 민주적인 합의 과정이 있는 현 시점에서 현 상황에 맞는 실천성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비정규직 철폐가 직접적 해결책이 되겠지만 현실적 설득력을 갖기 힘든 구조에 있다. 2009년 금융위기로 신자유주의 체제에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고 있지만 수출 위주의 노동유연성을 강조하는 산업구조로 놓여졌다. 현실적 상황에서 노동 문제를 일소에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인 경제적 조정이 불가피한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을 갖기 힘들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전혀 급진적이라고 할 수 없는 미국의 건강보험법이 네오콘들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 우파세력으로부터 사회주의 정책이라는 멍에를 얻었듯이 섣부른 노동 정책은 시작하기도 전에 이념의 굴레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사회적 소수이자 약자들이다.그들이 부당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바로 서고자 분투하는 저항기를 담고 있다. 비정규직·도시빈민·농민·여성·미성년 학생 등 사회적 소수이자 약자들은‘저항'을 통해 현실을 개혁해왔다. 이들이 개혁한 현실은 곧 하나의‘제도'가 됐다. 그들은 부당한 현실과 그 상황을 지지하고 있는 법, 양쪽에 저항하며 마침내 새로운 법을 탄생시켰다. 이들의 분투가 '대강의 정의(rough justice)' 즉 상식적인 정의의 토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 이념을 넘어 공통이 공유하고 있는 문제를 통해 해결책을 통해 후속조치를 통해 노동에 대한 불평등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신문지상을 떠들썩하게 달군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노조 파업 문제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좌우를 뛰어넘어 악영향을 미친다. 생산라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은 경제적 이윤추구 및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노동 운동에서도 노노 갈등을 낳는다. 따라서 좌우 진영 모두에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양측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떨어진 노동자들의 권리를 되찾고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큰 틀에 합의한 채 사측이나 노조 모두 일정정도의 지분을 양보하는 것이다. 먼저 정규직 노동자들은 노동자라는 동류의식 속에서 일정정도의 임금삭감을 감수하고 사측은 정규직에 걸맞은 사원복지를 비정규직에 제공해야 한다. 노사 모두를 위한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더 일 진보한 노사문화를 기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소림사에서 쿵푸만 배우란 법은 없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창조적 파괴와 혁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낸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각 분야 전문 연구원들로 유명한 중국의 소림사를 비롯해 영국의 데이트 모던 미술관, 미국의 움프쿠아은행 등의 사례를 통해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어떠한 변신을 했으며 어떤 전략을 사용했는지 알려주고 있다. 내용중 소림사의 변신에 대한 소개가 특히 흥미로웠다.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림사는 최근 몇 년간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쿵후영화의 단골 소재가 된 소림사는 단순한 사찰이 아닌 연간 약 15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해외 유학파 경영학석사(MBA) 출신인 스융신 주지 스님이 주축이 돼 '쿵푸 브랜드'를 활용해 세계적인 무술대회를 개최하며 수십 개의 무술학원을 설립하고 소림사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중의학 비법을 토대로 병원사업도 시작했다. 또 쿵푸 교본, 쿵푸 신발 및 티셔츠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쿵푸 쇼에서 영화제작, 사찰 음식 판매, 의약품 판매, 관광개발 등 미디어, 의료, 유통 산업을 넘나드는 거대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또 하나의 사례가 영국의 데이트 모던 미술관이다. 이곳은 원래 런던 중심가에 전력을 공급하던 화력발전소였는데 1981년에 운영이 중단된 채 폐쇄되어 흉물로 남아있던 곳이었다. 1990년대 중반, 영국 정부가 국가적 이벤트로 추진했던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통해 낙후 한 템즈 강 남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렌드마크로 이곳을 지목하면서 이곳을 그대로 사용해 산업도시 런던의 상징을 담아 미술괸으로 개조해 2000년 한해에만 500만명이 다녀가는 런던의 명물로 거듭났다. IT기술의 발달과 관련한 변화에도 적응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책은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의 적극적인 활용할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술소셜 미디어로 대변되는 디지털 기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디지털 기기가 없이는 소통이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페이스북이나 미니홈피에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 역시 인간관계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된다. 소셜 미디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은 점점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커뮤니케이션 형태로 바뀌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주위의 수 많은 사람들과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기업의 소셜미디어는 이 제 시작하는 단계로 각 기업들 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사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 나가고 있다. 책은 창조적 파괴는 기업이 갖고 있는 핵심역량이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가차 없이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올바른 역사기록이 있어야 세계를 이해 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설립된 '위키리크스'는 불과 10명도 안되는 인원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와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다룬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책 '위키리스크'는 저널리스트가 아닌 내부자의 시각을 담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의 저자인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는 2007년 말 어산지를 처음 만나 활동해 오다가 어산지와 조직 운영방향에 대한 이견과 윤리적, 정치적 차이로 지난해 9월 결별했다. 창립초기부터 줄리언 어산지 곁에서 위키리크스 시스템의 구축과 수많은 내부고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2인자로 활약한 그는 이 책을 통해 두사람의 만남에서부터 2010년 말까지 행해진 위키리크스의 주요 활동과 대형 폭로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어산지가 광신적인 추종 대상이 되기 전에 바른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었고 어산지와 불화에 이르게 된 배경을 명백하게 알리고 싶었다"며 저술 동기를 밝혔다. 그는 줄리언 어산지를 극단적인 사람으로 평하고 있다.극단적으로 자유로운 사고를 가졌고 그단적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천재적인 인물로 묘사하고 있으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내용으로 극단적인 권력욕에 편집증과 과대망상의 소유자라고까지 혹평도 서슴치 않는다. 저자는 '개인 숭배', '비밀 유지', '법적 속임수', '마케팅'같이 위키리크스가 여러 비밀을 폭로 했던것처럼 위키리크스 내부에서도 이런 부조리가 있었다고 폭로하고 있다. 비밀문서의 입수와 폭로 과정, 제보자 신변 보호 등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들을 들려준다. 위키리크스 초기만 해도 어산지의 타도대상은 권력과 비밀이었다. 히피이면서 기성세대에 반항한 세대인 어머니의 기질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천재 해커'로 자란 그는 남미해방을 꿈꾸던 체 게베라가 그랬듯이 세계를 떠돌며 둥지를 찾았다. 그는 단순한 몽상가가 아니라 자신이 인정하는 실력자에게는 언제나 손을 내미는 전략가였던 어산지는 점점 자신이 맞싸우던 '적'을 닮아갔다. 어릴 적 사이비종교 광신도였던 의붓아버지에게 시달렸던 그는 신흥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비밀 경전을 처음으로 폭로하는 등 일전을 불사했다. 하지만 그는 변해서 교주처럼 변했다. 감춰진 권력 남용을 인터넷을 통해 폭로한다는 아이디어에 열광했던 초기의 순수함들이 점차 사라지고 점차 위키리크스와 어산지가 자신들의 비판 대상을 닮아가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현재 위키리크스는 2011년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1세기를 맞아 언론의 자유와 투명성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향상시켰다는 취지에서다.(p.10) 기존 미디어에 충격을 던져주는위키리크스에 대해서 서구 주요 언론들은 ‘미디어 반란’,‘민중이 보낸 스파이’, ‘세계 최초의 국적 없는 미디어'라 칭한다. 지금도 위키리크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정보의 양극화는 경제적 양극화 이상으로 심각한 것이었다. 위키리크스는 정보를 독점한 소수 국가 권력으로 이루어진 구체제와 다수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소통하는 신체제 간에 최초의 격렬한 대결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위키리크스의 행보는 우리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던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폭로한 내용들이 모두 진실일지 아니면 서로간의 입장차이에서 발생한 사태일지에 대한 판단은 읽는이의 몫이라 생각된다.
'올바른 역사기록이 있어야 세계를 이해 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설립된 위키리크스는 천재적인 해커 줄리안 어샌지에 의해 창립되었다. 2010년 미국 국무부의 외교전문 25만여 건을 공개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위키리크스'는 국제 폭로 사이트로 유명하다. 미국정부는 이에 대해 '무책임한 폭로'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지만 미국의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세계유수의 언론사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이런 행동에 대해 우호적인 논평을 내기도 했다. 예로부터 정보를 둘러싼 싸움은 권력투쟁이었다. 현대의 모든 국가는 자국의 기밀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인다. 세계 최대경제, 군사, 정보, 문화강국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은 공식적으로 위키리크스를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으로 선언했다. 위키리크스에 대한 정보검색을 차단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열리지 못하도록까지 통제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위키리크스의 등장은 권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새로운 정치주체의 출현을 의미했다. 위키리크스는 각국 정부들로부터 통제권을 빼았으려는 의도는 없지만, 정보에 대한 국가의 일방적인 통제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시민사회에 의한 권력 감시와 권력에 대한 저항이 뒤섞인 요구와 생각들을 줄리언 어산지는 하나의 완결된 세계상으로 빚어서 위키리크스의 설립이념으로 삼았다. 위키리크스의 발단은 창시자, 해킹계의 로빈후드라고 불리는 해킹의 천재인 줄리안 어산지가 아이의 양육권을 얻어내기 위해 호주 사법당국과 투쟁하면서 시작된다. 여러 차례의 아동학대와 자신의 아이가 배우자로부터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지만 철저히 무시당하고 만다. 이 때부터 줄리언 어산지는 직권남용의 증거를 잡기 위해 내부자 정보의 유출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인다. 자신의 위키리크스와 함께 강대국들의 정부에 도전하고 있다. 워낙 국가적 외교문제와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해서 위키리크스의 어산지가 공격받고 있는데, 언론의 자유가 어느 나라보다도 보장되는 미국?에서 더욱 이를 갈고 어산지를 수사하고 있다는게 아이러니컬하게 느껴진다.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비전과 카리스마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키고 그들을 열광시키고 추종자로 만드는 재능을 가졌다고 한다. 이 점이 다른 많은 문제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시사주간지 중 하나인 타임이 선정한 2010년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그로 선정된 그는 이제 유명세로 인해 그를 모델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걸 보면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것만은 틀림없는것 같다. 어산지의 사례는 무리나 정부구성에 투명함 이상의 더한 가치가 없다는 공동체를 향해가는 거대한 민중의 작은 소리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떤 이익이 무리에게 있어도 숨기거나 속이거나 거짓말로 얻는 이익은 존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
살다보면 거짓말은 그 동기가 복잡하지만, 때로는 거짓말도 하나의 방편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도덕적인 평가는 반드시 똑같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은 명예심이나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마음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익명성이 우리에게 대담함을 주듯이 보여지지 않는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쉽게 모습을 달리할수 있는 것이다. 문명화된 인간은 이제 얼굴 표정을 숨기는 데 매우 능숙해졌다. 얼굴은 감정을 가장 자주 숨기고 속이는 신체의 한 부분으로 본심을 파헤칠 때 우리의 몸 중에서 가장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부분들을 주시해보면 감지가 가능하다는 부분과 무심결에 하게되는 작은 행동에도 다 의미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내가 무심코 하는 작은 행동이 어떤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신빙성이 있는것 같이 느껴진다. 거짓말을 할 때 행동의 디테일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폴 에크만의 표현에 따르면 “머니퓰레이터(manipulator)"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서 머니퓰레이터란 귀를 긁거나 아래팔 또는 팔꿈치를 문지르는 등, 신체의 한 부분을 만지거나 쓰다듬고 긁거나 문지르는 동작을 뜻한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머니퓰레이터 동작을 거짓말의 증거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대방이 긴장한 나머지 안절부절 못하는 것으로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그런 동작은 긴장하고 있을 때나 아닐 때나 똑같이 나타난다. (p.192) 인체의 메커니즘과 심리를 합해 추론해보는 저자의 날카로움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책으로 마음 편하게 솔직해지는것이 자유로워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그 지능의 발달상태에 따라 거짓말의 내용이 달라진다고 한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동화들과 어른들로부터 거짓말하는 아이는 나쁜 아이라고 귀가 따갑도록 들으며 자라왔다. 하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고의로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이유들로 '아파서 지각했어요.', '친구랑 공부하다 늦게 들어온 거예요.' 등의 사소한 거짓말부터 들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스릴 넘치는 거짓말까지 수많은 거짓말들을 해왔다. 매일 거짓말만 하다 정말 늑대가 나타나 양을 모두 잃고만 양치기 소년과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쑥쑥 자라나는 피노키오, 새끼 양들에게 엄마인 척 거짓말을 해서 양을 잡아먹으려다 도리어 배에 돌만 가득 안고 우물에 빠져 죽은 늑대의 형국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우리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고는 언제나 지킬과 하이드로 살아갈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할것 같다. 거짓말이라는것에 대해 많은것을 일깨워준 책으로 왜 거짓말이 끝까지 숨길 수 없는 일시적인 임시방편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인지에 대해 많은것을 느끼게해준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