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할 42가지
밈 아이클러 리바스.크리스 가드너 지음, 이다희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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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수년전 보았던 감동적인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윌스미스가 주인공으로 그의 실제 아들인 제이든스미스가 아들역으로 나와 화제가 되었던 영화로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1980년대 미국 경재가 불황일때 잘될줄알고 물건파는 세일즈에 뛰어들었다망한 윌스미스는 참다못한 부인도 집을 나가버리고 아들과 함께 지하철을 전전하다가 우연히 페라리를 탄 중식중개인 남성을보고 나도 주식중개인을 하면 성공하겠구나! 하고 행복을 찾아서 도전을 시작하는 내용이다. 낮에는 주식중개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아들을 재울 노숙자 쉼터를 찾아 헤매는 장면이나 지하철역 공중화장실에서 문을 닫고 밤을 지새우다 갑작스레 두드리는 소리에 무서워 떨며 눈물 흘리는 장면 등 영화적인 장면이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쉼터에서 제공되는 수프로 끼니를 때우고 공중화장실 세면대에서 아들을 목욕시켜야 했던 절박한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겐 절대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밤을 새우며 독학하던 크리스는 마침내 그의 성실함을 알아본 고객 중 한 사람에게 스카우트되어 당시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사였던 ‘베어 스턴스’에서 일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자신의 이름을 내건 투자사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를 설립할 정도의 백만장자 재산가가 되었습니다. 그가 보유한 자산은 1억8천만 달러 (약 1,70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많은 자선단체에 고액헌금으로 자신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한다.


 



 




 

나는 안 되는구나. 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지금 그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이다.  (크리스 가드너)

 

 

현대사회의 특징 중 하나로 끊임없이 대량으로 생산, 소비되는 시대의 사람들은 경제 성장이 미래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라고 물으면 100% 중에서 거의 대부분이 돈,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현대인의 마음은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갖기를 원한다, 더 높은 신분, 더 큰 집과 더 근사한 자동차를 소유하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성공을 하면 잠시 동안은 만족해 한다. 그러나 곧 그 이상의 것을 원하게 된다.

직장에서 소모적이고 공격적으로 생존을 모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막연한 두려움에 순응하는 사람도 있다. 20대나 30대는 실수를 배움의 과정이라 여기고 다양한 경험을 자처하며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직 기회가 있고 감내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현실에 도전할 수 있다. 20대나 30대는 실수를 배움의 과정이라 여기고 다양한 경험을 자처하며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직 기회가 있고 감내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현실에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마흔이 넘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때는 모든 일에 대해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것을 근거로 판단한다.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그 파급이 어떻게 미치는지 고민하며 새로운 시도를 경계하고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책 '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할 42가지'는 영화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 실제 주인공 ‘크리스 가드너’의 최신작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된 갖가지 인생 속에서 보석 같은 교훈을 전해준다. 이 책에서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 세상에 내 족적을 남기는 것이 전부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이야기는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왔다. 행복은 물질과 권력, 지위에 있지 않음을 깨닿게 되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내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하다는걸 알게 해준책이다. 내가 아직 제대로 힘듦을 격지 않았음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들에서 많은 용기와 힘을 내게 만들어 준 이 책을  현실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신 많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고 앞으로 삶에서 용기를 갖게 되시길 바라며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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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자 - 촘촘하고 똑똑해진 세상을 지배하는 관계의 비밀
야스다 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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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거 인간관계를 접근하던 심리학이나 경영학, 사회학의 범주를  초월해 인문학적인 접근과 공학적인 방법까지 총동원한 네트워크과학을 기초로 하고 있다. 네트워크와 관련된 내용은 분명한것은 한 종류의 학문에 구애됨 없이 포괄적인 개념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야스다 유키'는 조직이나 사회집단을 네트워크의 구조와 영향을 분석하는 소셜네트워크 전문 연구자이다. 저자는 특정현상이나 사회집단의 이면에 숨어 있는 관계의 구조를 탐색하는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가 우리의 현실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은 IT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와 함께 대표적인 SNS사이트다. 인터넷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식과 사진 등을 주고받으며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참고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란  “친구, 선후배, 동료” 등 지인들과의 인맥 관계와 정보관리를 도와주는 웹상의 서비스를 말하고 있으며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확산의 개념을 포괄하고 있다. 우리의 환경을 예로 들면 과거 커뮤니티 기반의 PC통신을 시작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포털사이트 카페,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등으로 대표되는 것이 SNS이다. 특히 최근에는 블로그와 함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의 뒷이야기를 담은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전세계 5억명의 친구를 만들고, 억만장자 부자가 된 하버드의 천재,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근래들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2006년 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선 ' 페이스북'은  4년만인 2010년 전세계 가입자수가 5억명을 넘어서 2011년 무려 7억명에 육박하고 있다.  트위터 역시 100억 개 이상의 트윗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위상은 스마트폰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점차 보급됨으로써 그 전파속도가 더 빨라졌다.  손 안의 컴퓨터라고 불리는 “스마트폰”과 뒤이어 등장한 “태블릿 PC”까지 2연타로 이어지며 사람들은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의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변화를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쉽게 말해 언제어디서든 남과 자유롭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고, 빠른 정보 획득을 통해 더욱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이 같은 급속한 SNS서비스의 활약(?)으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변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애인의 옛애인을 아십니까라는 소제목의 내용이 특히 흥미로웠다.멱함수법칙분포라는 다소 복잡하게 보이는 시뮬레이션연구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척도없는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다. 이는 복잡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유용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는 초연결사회를 살고 있다. 이런 형태의 사회에서 조직이나 사회를 이해하려면 그 속에서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미래에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과 사람이 일대일로 연결되는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과 계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며 살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는 사회적존재라는 보편타당한 명제속에서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다양한 인간관계로 연결된 네트워크의 세계를 흥미롭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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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벳 - 세상을 바꾼 1천 번의 작은 실험
피터 심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에코의서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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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들은 앞으로의 세계는 창의적사고가 결합된 창조성을 가진 사람만이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창의적 사고는 좁은 의미로는 과학자, 예술가 등이 과학적인 발명, 발견과 예술적 창작을 수행 하는데 요구되는 기본적 능력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일상생활에서 당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사태를 새롭고 독특 하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차원 높은 인간의 정신능력을 말하고 있다.

상식의 오류중 하나는 뛰어난 업적을 낸 사람들은 처음부터 거창한 개념을 창조해내 이것이 인류문명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발명으로 이어졌을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생각에 저자는 그들도 거칠고 조잡한 실험을 무수히 시도한 끝에 의미 있는 성공을 거뒀다는것을 이야기 한다.
최근 제주도에 있는 다빈치 뮤지엄을 방문하고온 경험이 있다. 수많은 그의 발명품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21세기의 패러다임을 이해하려면 다빈치의 과학 정신에서  배워야할점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예술가로만 알고 있었던 다빈치의 과학적인 실험정신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일례로 그가 창의적으로 도전한 비행기의 원리를 깨치기 위해 박쥐의 날개를 면밀하게 연구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그사 수행한 수많은 실험들은 모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향후 과학기술의 발달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볼 때 이 책에는 없지만 전방위에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세계 지성사의 불가사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실험정신을 상기해보게 되었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인생을 살게 마련이다. 좀더 엄격하게 말하면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21세기 현 시대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급변하고 있고 다양한 인류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인간의 능력이 창의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창의성은 21세기 전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화두라고 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할때나 또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 할 때 인간의 머릿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고 작용의 하나로서 현대과학도 풀어내지 못한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 창의성이다. 우리는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국경도 없이 광범위한 지식과 정보가 빠르게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질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그러나 정보는 인간이 통합, 정리한 후에야 가치가 있다. 바로 이 통합, 정리를 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인간이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다. 창의성이란 컴퓨터는 절대 따라 올 수 없는 능력으로서 새롭고 개인과 사회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자 상상력에 기반해 눈앞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생활은 모두가 창의성의 결과물이다. 이런 것들은 세상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자 세상을 좀 더 좋게 만드는 필수품들이다. 이런 것들은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서 위험을 감수해온 우리 모두가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창의성의 근원을 분석한 미국의 심리학자 '로텐버그'는 예술, 과학, 문학, 공학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룬 사람들 사이에 공통적인 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의 저자도  모두 8가지 공통 요소가 존재함을 발견했다고 한다.  타고난 재능이 아닌 노력과 시도만이 탁월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는 성장사고관,  빠른 실패가 빠른 배움을 낳는다, 다양한 피드백을 거치며 최고의 창조성을 이끌어낸다, 큰 프로젝트일수록 잘게 나누어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치밀한 ‘관찰력’과 ‘호기심’으로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는 요령,  열린 마음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통찰력, 대중 선도 능력, 아이디어를 증명하는 명확한 결과를 확보하는 것 등  모두 
8가지 공통 요소가 존재함을 발견했다.  세상을 바꾼 1천 번의 작은 실험'이라는 부제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할까. ‘디자인적 사고’에서 ‘창의성의 장벽’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창의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는 과감하게 자신을 둘러싼 고정관념 속에서 벗어나야 발상의 전환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것을 강조하고 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들은 앞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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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도시계획건축가가 쓴 명품경매]  온스 지음 / 라이프하우스 / 2011년 9월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이해하고 부자들만 공유한다는 도시계획 설계도도 미리 챙겨보며 당당하게 경매에 입찰한다면 좀더 나은 동네에서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웬지 설득력있게 다가온 책입니다.  

저자는 IMF 시절 부동산 경매에 첫 입문하였고 전공인 도시개발과 토목공학을 접목하여 투자를 해왔다. 부동산을 공부하고 경매를 시도하면 할수록 서울·수도권개발계획이 마치 내 손으로 그린 설계도처럼 예측됐다고 합니다.  새로운 측면에서 경매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싶어서 추천합니다. 

 [권력의 기술: 조직에서 권력을 거머쥐기 위한 13가지 전략 ] 제프리 페퍼 저/이경남 역 | 

 청림출판 | 원서 : Power 

 
 

 

 

 

인간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권력 추구를 향한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권력은 더 이상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선택이 아닌 ‘사느냐, 죽느냐’를 가늠하는 생존의 문제라고 색각됩니다. 

왜 인간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싸워야 하는지, 무엇이 승자와 패자를 가름하는지 등 파워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수십 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놀라운 통찰력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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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 풍경과 함께 한 스케치 여행
이장희 글.그림 / 지식노마드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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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간 역사 도시 서울은 과거의 다양한 풍취와 특질을 품고 있으면서 동시에 현대의 최첨단 문물까지 단숨에 흡수하고 빠르게 변모해온 공간이다. 인간이 살아온 공간 속에는 역사의 자취와 삶의 풍경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또한 어떤 도시이건 역사와 문화가 규정하는 특유의 공간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공간성은 그 도시만의 독특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만들어 낸다.

이 책은 도시 공학을 전공했고 뉴욕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이장희님이 경복궁, 명동 효자동, 광화문 광장 등 늘 우리곁에 있었던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상징물들의 변화에 담긴 의미를 추리하고 일러스트로 그리고 그냥 지나치던 그 속모습에 대해 설명을 곁드린 스케치여행을 담고 있는 책이다.



 

서울에 살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곳이 아니 가보았더라도 그냥  지나친곳이  이렇게 많았다는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저자가 직접 찾아가 그린  자세한 그림을 보면서 서울의 도처에는 수 많은 표지석이 산재해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평소에 그냥 지나쳤을 것들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함께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었다. 저자의 말처럼 오랫동안  서울에서 살아왔지만 여전히 서울을 알지못하는 나 자신에대해 알게해준 고마운 책이라 생각한다.

 

다이내믹 코리아의 수도답게 서울의 변화 속도는 따라가기 벅찰 정도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한강의 기적을 대변했던 청계고가는 헐렸고, 2열종대로 위풍당당하게 서 있던 삼일아파트도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한국최초의 증권거래소와 동대문운동장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졌다. 우리가 밥벌이의 고단함에 치여 허우적대는 사이 축적된 삶의 편린들은 소리없이 사라져가고 있다. 어쩌면 앞으로 오랜 세월이 세월후에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질지도 모를 귀한 우리의 유산들이다. 앞으로 서울의 이곳저곳을 답사하면서 비록 이 책의 저자처럼 역사적인 장소를 멋진 그림으로는 남길  능력은 없지만 먼 과거 우리의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기억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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