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제23호 - Winter, 2011
아시아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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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름 창간호를 시작으로   '아시아로 상상력의 확장, 아시아 언어들의 내면 소통'이라는 모토 아래 아시아의 창조적 상상력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정신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지향해 왔던 계간 <아시아>는  제호 그대로 아시아 문예 계간지이다 . 어느덧 통권 23호를 맞이하였다.
지난 11월 아시아 각국의 귀중한 스토리를 서로 이해하고 장차 더 깊고 폭넓은 연구와 교류를 위한 토대를 쌓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와 몽골,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11개국의 시인들과 학자들이 모여 아시아의 100대 스토리를 선정하기 위한 아시아 스토리 국제 워크숍을   연것으로    ‘아시아, 스토리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귀중한 스토리 유산을 서로 이해하고 장차 더 깊고 폭넓은 연구와 교류를 위한 토대를 쌓는데 촛점을 맞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스토리가 아시아를 이해하는 귀중한 통로의 하나라는 데 뜻을 함께하는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계간 아시아 겨울호는 '아시아 이야기의 유산'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잡았다. 먼저  권두에세이는  '아시아 서사시대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고은선생의 글로 시작한다. 선생은 문자 이전의 초장기적인 선사시대로부터 유구한 세월동안  유지하고 내려온 서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아 각지역의 서사유산이 깨어나기를 바라며 글을 기고 했다.
 
한국신화에서 이른 바 창세신화 내지는 개벽신화는 최소한 문헌의 경우 존재치 않는다. 이미 완성된 세상의 치세를 위한 신화적 인물들이 국조로서 등장할 뿐이다. 따라서 개국의 신화적 기술만이 한국신화의 첫머리를 장식한다. 개벽신화는 미들톤의 주장처럼 한 민족의 신화체계를 결정하는 곧 신화 만들기의 신화이다. 조현설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는  '민담적 복수와 신화적 화해'라는 글을 통해 '신화적 화해의 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는 한국의 '바리데기'가 보여주는 대자대비의 정신을 떠올리며 우리나라의 신화정신을 되짚어보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 곳곳에서 전승되고 있는 신화정신의 원류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번호의 특집은 '아시아 이야기 유산' 이다.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의 구전전통에 촛점을 맞춘 연구가인 키르기스스탄의 '엘미라 쾨춤클로바'의  키르기스의 구전전통을 대변하는 서사시 '마나스'가 발췌수록되어 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서사시 '마나스'를 노래하는 전통이 아직 살아 있다고 한다.  키르기스의 마나스는 잘 알려진 세계의 모든 서사시를 뛰어넘는 역작으로 오십만행에 이르는 긴 판본은 일리어드와 오딧세이를 합친것보다 스무배나 길며,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보다도 두 배 반이나 길다고 한다. 또한 태국의 '와주파 토싸'는 '두꺼비 왕  프야 칸카악'이야기를 기고하였다. 와주파 토싸는 영문학자이자 민속학자로 스토리텔링에 열정을 가진 학자로 일상생활에서 지방 방언과 민속을 사용하여 그것을 생생히 되살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두꺼비 왕  프야 칸카악'의 이야기는 인간인 한 왕이 비의 신과 맞서 싸워이겨 마침내 지상에 평화와 만족을 가져온다는 내용이다. 흥미롭기도 하지만 이야기에는 누구나 각자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중요한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다.
 
이외에도 후반부에는 아시아 작가들의 시와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게제작품의 주죽은  주축인 우리나라의 작가로서 시인 곽재구의 나무, 최영미시인의 일기예보, 를 만날 수 있으며 소설가로는 이평재, 표명희, 하재영, 김혜영작가들의 최근작이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시리아의 유명작가인 '하나 미나'의 <부대자류 위에서>라는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어 시리아의 소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매번 빠지지 않던 아시아 작가들의 대담이 이번호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며 아시아에서도 서양의 로마신화와 같은 작품들과 대등하게 견주어 볼 수 있는 훌륭한 서사문학작품이 존재한다는점에서 아시아인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를 갖게해준 특집기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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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 김별아, 김주영, 권지예, 구효서, 하성란, 전경린 … 35인 글.그림 작가와의 동행
김주영 외 지음 / 지식파수꾼(경향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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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여행 에세이 -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스토리(이야기)는 무한하고 전지전능한 힘이 있다.

동해안 바닷가 평범한 바위가 호국정신을 기리는 신라 문무왕의 대왕암이 되고,

용문사 천 년 묵은 은행나무가 나라 잃은 비운을 애절하게 전해주는

마의 태자 지팡이 전설과 만나는 순간 대중들은 먼길을 마다 않고 찾아온다.

과학적 근거, 이성적 판단보다 역사적 사실이나 전설에 창조적 사앙력이 날개를 달아야

 마법처럼 수많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다.

<서문 중에서,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를 기획하며...>

김형석(김형석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세계 1위 조선산업도시라는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국제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고자 경남 거제시에서는 2003년 거제시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해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조적 작업들을  계속해오고 있다.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관광거제’의 명성을 드높이고 ‘문화거제’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거제의 비경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기획이었다.  ‘객주’로 유명한 김주영 소설가를 비롯하여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 ‘미실’의 김별아, '내마음의 옥탑방이라는 작품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박상우,  2007 이상 문학상과 대한민국 소설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경린 소설가가 참여했다. 그리고 구효서, 성석제, 서하진, 하성란, 권지예, 이현수, 정미경, 김종광, 해이수, 백가흠, 김연수 등 16명의 유명 문학가와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 역의 대역을 맡아 직접 그림을 그렸던 김선두, 왕형열, 황주리, 최석운 등 16명의 유명 화가들이 참여하였다.

 

 

 

 

이야기는 인간의 '본능'이다.

현대사회가 이미지와 영상의  과잉에 파묻히는 시장으로 말해질 때에도

그 문화 행위의  동요되지 않는 핵심은 인류의 오랜 표현 행위인 서사일 수 밖에 없다.

인간이라면 그 누구라도 이야기 없이는 살 수없을것이다.

 

거제도는 아름다운 풍광뿐만 아니라 숱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다.

거제라는 스토리텔링의 보고를 소설가는 쓰고, 화가는 그려냈다.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인들과 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거제도를 집중적으로 탐방해 엮은 작품집이다.

그 결실이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라는 제목의 책 안에 고스란이 담겨있다.



거제와 오광대2 (오원배,2010,판넬에 혼합재료)



권지예 행복한 거제 중에서



식물학 Botany 2(황주리, 2010년, 캔버스에 아크릴릭)

 

그림에 담긴 세상은 마법에 걸려있다. 마법은 익숙하고

식상한 세상을 꿈의 세계로 만들어주고, 우리를 낯선세계로 인도하는 열쇠가 된다.

그림속에서 우리는 현실과는 다른 기뵤하고 낯선 세상을 발견하며 그 속에서 낯선 경험을 한다.




장승포항(윤남웅,2010, 한지에 아크릴릭)

 

 


동백나무와 해금강(엄윤숙,2010년,캔버스에 오일)

 



해금강 일우, 왕열/2010/천에 먹과아크릴



바다로 가는길 ,박병춘/2010/한지에 먹

 

다 그렇지만 문화의 핵심은 사람이다. 애정과 관심을 가진 사람이 문화를 창조하고 계승하고 발전시킨다. 이 일이 성공하여 한국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많은 예술가들이 이 섬을 방문하여 역사적으로 문학적으로 철학적으로 조명하여 작품을 남길 때, 거제도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 거제를 노래하자. --- p.22, 〈거제의 노래_김주영〉 중에서

 

 

 



책소개 

 

저자 : 김주영 외

김주영 ㅣ 김지숙 ㅣ 성석제 ㅣ 이현수 ㅣ 하성란 ㅣ 해이수 ㅣ 권지예 ㅣ 김별아 ㅣ 김형석 ㅣ 윤혜영 ㅣ 전경린 ㅣ 구효서 ㅣ 박상우 ㅣ 백가흠 ㅣ 이제니 ㅣ 정미경

그림 : 강경구 외

강경구 ㅣ 김선두 ㅣ 김정연 ㅣ 박병춘 ㅣ 박철환 ㅣ 서시환 ㅣ 서용선 ㅣ 엄윤숙 ㅣ 오원배 ㅣ 오이량 ㅣ 왕 열 ㅣ 윤남웅 ㅣ 이 인 ㅣ 임종두 ㅣ 조강현 ㅣ 조영재 ㅣ 최석운 ㅣ 한생곤 ㅣ 황주리

서문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를 기획하며

1부. 먼 남쪽 바다 끝 작은 섬, 거제
김주영_ 〈거제의 노래〉
김지숙_ 〈세 번째 거제〉
성석제_ 〈거제에 갔다〉
이현수_ 〈밥 사주고 싶은 여자, 밥 사주기 싫은 여자〉
하성란_ 〈아버지 바다의 은빛 고기떼〉
해이수_ 〈거제 점묘〉

2부. 사랑에 빠진 섬, 거제
권지예_ 〈행복한 거제〉
김별아_ 〈방사(方士) 서복(徐福) 거제 탐방기〉
김형석_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 지심도〉
윤혜영_ 〈오복이〉
전경린_ 〈어떤 힘이 바위를 공중에 들어 올릴까〉

(출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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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시옥션 - 경매의 원리를 결합한 신개념 협상법
구한 수브라마니안 지음, IGM협상스쿨.이영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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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의 본질에 다가서다 보면 '협상'이란 것이 놓여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끊임없이 협상을 하면서 살고 있다. 지미 카터, 레이건 전 대통령 재임시에 대 테러리스트 상대 협상자문을 맡았던 세계적인 협상가 '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에 보면 협상이란 ‘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원하는 상대로부터 당신에 대한 호의,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얻어내는 일이다.’라고 정의 하고 있다. 협상은  연봉협상에서 부터 거래에 있어 가격을 결정하는 일 등 우리는 빈번하게 협상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이 있다. 이렇게 생활과 밀접한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존의 협상에 대한 연구는 기선제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어떤 방법으로 벗어날 수 있는지  등 협상상황에 필요한 해법제시 위주로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반면 치열한 경매와 일대일 협상의 성공요인들을 절묘하게 조합한 새로운 협상방법론으로 소개되고 있는 니고시옥션은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이 10년간의 사례연구를 통해 검증된  협상의 새로운 표준이라 할 수 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제1부에서는 '협상'과 '경매'에 대한 부분으로  협상의 기본개념부터 윈윈으로 이끄는 협상과 경매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니고시옥션에 대한  부분으로 니고시옥션의 개념 및 일반적인 특징에 대한 설명과  니고시옥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세가지의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저자는 어떤 내용을 협상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물론, 어떤 절차로 진행할 것인지도 협상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협상 절차를 결정할 때 어떻게 해야 유리한지, 절차를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니고시옥션'은 경매(Auction)형태의 입찰과 일대일 혐상(Negotiation)을 결합한 방식이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거래 중 상당수는 니고시옥션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판매자는 니고시옥션을 통해 일대일 협상을 할 때보다 더 비싼 가격에 물건을 팔수도 있다. 이를 위해 판매자는 언제 협상을 시작할지, 언제 어떻게 입찰을 진행할지를 신중히 판단하고 그 과정을 기획해야 한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구매자가 니고시옥션 참여 조건을 미리 제시한다면 구매자가 판매자보다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진출처 : 외교통상부)

 

니고시옥션은 첫째, 잠재구매자들이 여러명이며, 둘째, 정보가 불균형적이며. 셋째, 절차 결정자와 절차 수용자의 전통적인 역할이 모호하며, 넷째 표준적인 협상과 같이 판매자와 여러 잠재 구매자들이 일대일로 만나며 마지막으로 경매와 같이 잠재 구매자들간의 직접적인 경쟁과 한 차례이상의 입찰이 이루어진다는 다섯가지의 일반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니고시옥션은 일단 경매로 시작해 구매자를 추려내고 이후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입찰자와 일대일 협상을 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차를 새로 구입하려고 인터넷 경매를 연 다음, 이후 가격을 싸게 부른 입찰자와 세부 사항을 조율할 수도 있다. 혹은 딜러와 직접 만나 각종 옵션에 대해 협의한 후 그 딜러에게 경매 입찰에 참여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할 수도 있다. 즉 니고시옥션의 중요한 특성은 바로 유연성이다. 저자에 의하면, 니고시옥션에서 ‘훌륭한 협상가’와 ‘매우 훌륭한 협상가’의 차이는 ‘게임의 법칙을 바꾸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가’로 구분할 수 있다. 판매자의 계약 체결 과정을 곧이곧대로 따라야 한다고만 생각지 말고 구매자로서 게임의 법칙을 바꿀 수 있는 행동을 한 가지 이상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는 것이다.

 

니고시옥션이 협상 및 경매와 다른점은 같은 측과 상대측 모두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다. 니고시옥션의 절차 결정자는 어떤 경쟁 압력을 언제 활용할 것인가 하는 독특한 과제를 껴안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니고시 옥션에서는 경매냐 협상이냐 하는 결정이 거래 시작점부터 확실하게 정해지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다양한 요인들의 변화에 따라 거래 과정은 끊임없이 바뀐다. (p.208)

 

 

니고시옥션의 ‘구조’에 대해 확신한다면, 즉 고액 입찰자들이 누구이고 그들이 얼마나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 어떤 입찰자가 어떤 자산을 원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면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는 재조정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중앙집중시스템). 바로 니만 마커스의 은행가들이 이러한 전략을 쓴 것이다. 반대로 상황의 구조를 확신할 수 없다면 다른 이들이 재조정 전략을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 물론 그들이 가치 창출 기회를 찾아내겠지만, 더 많은 몫을 그들이 챙겨갈 확률이 높다. 재구성된 입찰자 그룹이 뽑아내는 가치의 총액은 다른 입찰자들의 존재 때문에 제약을 받는다.  (p.246)

 

 

 

니고시옥션의 세 가지 전략

제 1전략 : 설정 전략

설정전략은 니고시옥션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거래 시작점에 원하는 조건을 제안하고 절차 결정자가 수락하는 경우에 한해 그것을 전제로 협상하는 것을 말한다. 처음부터 게임의 형태를 결정 짓는다.

제2전략 : 재조정 전략

재조정 전략은 니고시옥션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실무자가 자산이나 협상 당사자들, 혹은 모두를 재구성하여 거래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것을 말한다. 설정 전략과 달리 거래릐 시작점뿐만 아니라 진행 중에도 개시할 수 있다.

제3전략 : 종료 전략

종료전략은 거래를 종료하는 대가로 원하는 조건을 제안하는것을 말한다. 이는 여러 경쟁자들의 경쟁을 조기에 차단해버리며 승자가 지나치게 많은 지출을 하는 문제에 대한 또 다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인 구안 수브라마니안 하버드대 교수가 10년동안이나 연구한 결과물로 지금까지 학자들이 연구해온 전통적인 경매와 협상과는 다른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시장에서 자산을 사고파는 가장 일반적인 매커니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협상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맨들도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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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반찬 :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 한 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대표 반찬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한명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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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맛있는 반찬의 비결은 정성껏 준비한 재료가 기본이고, 정확한 계량을 통한  맛을 내는 양념장 공식만 알면 된다는 것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밑반찬을 무려 77가지나 소개하고 있다. 깻잎찜, 쇠고기 장조림,미역줄기 볶음, 도토리묵 무침 등 우리가 어릴 때 부터 어머님이 해주던 그 정겨운 반찬들이 대부분 수록되어 있어 반가웠다. 

 

 

  책은 기본적인 레시피 뿐만 아니라 요리 상식을 수록하여 처음 요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준다.  책을 펼치면 우선 요리의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된다.  식품 100g의 눈대중부분에서는 여러 종류의 재료들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고 있어 익혀두면 꼭 계량을 하지 않더라도 레시피대로 음식을 빠르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아 도움이 된다.  또한 기초적인 계량법과 기본 조리기구의 소개, 7가지의 양념공식 등 요리 초보일수록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이어서  요리의 기본기를 익히는 강좌가 계속 이어진다.





데치기, 조리기, 굽기, 튀기기 등 기본 요리법도 담겨 있다. 이렇게 각 조리방법에 익숙해 질 때쯤이면 어떤 반찬을 만들지라도 자신감이 배가 될것 같다. 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 식초, 설탕, 올리고 당 등 기본 양념은 특히나 중요한것 같다. 어떤 양념을 쓰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요리의 기본기인것 같다. 기본이 잘되어 있으면 응용에 문제가 없을것 같다. 


 

      


저자는 '정확한 계량'을 강조하며 계량컵과 계량스푼을 이용해  재료분량 맞추는 방법을 사진으로 잘 보여준다. 또한 가장 유용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양념공식이다. 가장 기본적인 양념인 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 설탕, 식초 등 6가지의 한식 양념을 바탕으로 무침, 조림, 구이, 볶음, 국과 찌개, 드레싱 등 다양한 요리에 필요한 양념의 혼합비율을 제시하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양념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떤 재료를 갖다 놓아도 적절한 비율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맛내기의 정점인  맛내기고수가 알려주는 양념장만드는 비율은 이 책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또한 친절한 요리팁 항목은 저자가 알고 있는 간단한 요리팁을 소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는 눈 돌릴 수 없는지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고, 거기다 눈을 만족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즐겁기까지 하다. 이제 어느 정도 요리에 자신감이 붙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운 분들이나 똑같은 반찬은 질리고 매일 무슨 반찬을 할까 고민하시는 자취생들, 특히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식단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오늘은 또 뭐 해먹지?” 하는 매일 매일의 반찬 걱정이 사라지는 책으로  그런 분들을 위해 쓰여졌다 할 만큼 탁월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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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애니멀 - 사랑과 성공, 성격을 결정짓는 관계의 비밀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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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마 이 문장을 안들어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유명한 명언이다. 굳이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의 여부를 떠나서, 인간을 정의하는 문장으로서도 아주 유명하고, 또 곧잘 인용되기도 하는 말이다. 인간은 사회를 벗어나서는 인간의 인간다운 생활을 펼칠 수 없다.
즉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는 상호 부정적 연관이며 그것은 부단의 긴장관계를 의미한다. 이것이 인간이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를 떠나 자신만의 생활을 누리기 위하여 산 속 등으로 몸을 숨겨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삶은 자신의 내면적인 자신만의 생각과  생활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지 몰라도 인간과의 관계다운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완벽한 삶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브룩스'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관계와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을 분석 '사회적동물'로서의  인류가 공존하기 위한 대안으로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심리학이 기저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책의 형식은 '헤럴드'와 '에리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인간이 태어나서 부모와 교감하고 학습하며 우정과 사랑을 느끼며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며 무엇이 인간을 진정한 행복으로 이끄는지를  심리학적인 지식을 총동원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맥락은  사람 사이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해석하기를 인간은 관계와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성공과 행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돈과 행복 사이의 상관성은 복잡하지만 사회적인 유대와 행복 사이의 상관성은 단순하고 명쾌하다는 것. 인간관계가 깊으면 깊을수록 사람은 더 행복하게 산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IT기술의 발달로 엄청나게 발달된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 소통의 방법은 달라질 수 있겠다. 하지만 그 본원의 의미는 일맥상통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 속으로 들어와 그 속의 규율에 의해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즉 `나`만이 아닌 사회가 있어 `너`를 존중하고, `너`와 함께 `우리`가  조화를 이루며 다 함께 사는 공동체 속의 생활을 해야한다. 사실, ‘나’라는 존재나 모든 인간자체의  존재는 태어날 때부터 거의 미완성의 상태로 태어난다. 인간의  처음모습은 동물과 별로 다른 점 없는 기본적인 욕망과 본능만이 있는, 즉 동물과 같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사회적 여러 제약속에 문화적 전통에 길들여지고 적응된다. 인간은 관계의 동물이다. 그런데 문제는 관계적 동물로 태어난 인간이면서도 좋은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고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된다. 그러나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 되고 불행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에 대한 이유이다.  모처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는 느낌이다. 인간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심리학적인 발달 단계에 대한 정리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한단계 높여준 좋은 책으로  점점 활발해지는 '사회적 네트워크'가 왜 앞으로 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게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읽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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