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는 꽃이다 - 축제 엑스포 테마파크 공연의 꽃 퍼레이드 이야기
이기호 지음 / 이야기꽃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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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놀이 공원에 가면 환상을 만날 수 있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놀이 기구들과 북적이는 사람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퍼레이드가 큰몫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전세계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최고의 퍼레이드에 수여하는 ‘빅 이 어워즈(Big E Awards)’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전세계 테마파크 최고의 콘텐츠 중 하나인  에버랜드의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공연단이 창단된 이후 수많은 공연들을 기획 연출한 이기호총감독이다. 저자는 테마파크 후발국인 우리나라에서 ‘퍼레이드’ 기획의 최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 퍼레이드가 낯선것이 아님을 왕의행렬, 상여,농악행렬, 남사당패 놀이와 같은 우리 고유의 퍼레이드를 통해 일깨워준다.
가까운  일본의  마쯔리를 보면 퍼레이드가 대부분 들어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길놀이와 같이 마을 구성원들이 유대감을 갖도록하는 목적이었다면 지금의 퍼레이드는 즐거움을 도구로 활용하여 홍보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테마파크는 테마를 가진 일종의 놀이동산, 다른 한편으로는 놀이기구를 중심으로 하는 유원시설들의 집합체를 가리키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성격을 지닌 '디즈니'가 있고, 국내에는 삼성에서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퍼레이드를 테마파크의 꽃으로 보고 있다 . 이런 퍼레이드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힘을 통해서 하는 자연스러운 감성 마케팅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퍼레이드를 기획하고 공연에 올리기까지의 과정도 흥미롭다. 상상에서 부터 출발하는 퍼레이드의 기획 퍼레이드에 있어 중요한것 중 하나는 관리 능력이라고 한다. 퍼레이드 행렬은 하나의 거대한 구조물로 퍼레이드의 기획에서 부터 의상,무대, 무대장치 등의 디자인과  제작 디즈니 파크, 에버랜드 등 대규모 테마파크의 퍼레이드공연은 연출가나 배우뿐만이 아니라 그 하부에 있는 수많은 스태프와 시스템들이 정교하게 연결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공연을 연출해내고 있었다. 잘 모르던 퍼레이드라는 공연에 대해 새롭게 눈뜨게 해준 이 책 덕분에 다음에 테마공원에서 퍼레이드를 구경하게 되면 이 책의 내용들이 떠오르며 더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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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김옥영.강필규 지음 / 에디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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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작가
김옥영, 강필규
출판
에디터
발매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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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은 출판 편집자와 요리사라는 서로 다른 길을 걷다 결혼한 부부가 나이 마흔즈음 각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은평구 대조동에 <2nd 키친>이라는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4,000만원 미만의 자본금으로 대형 프랜차이즈의 의존 없이 스스로 일궈낸 부부의 식당창업에 관한 이야기다. 식당을 오픈하기까지 근 3년의 기간을 바쳐 준비한 과정들을 모두 책에 담았다.  책은  3part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1.2part에서는 '창업을 위한 준비와 과정' 으로 part1에서는 자영업의 의미부여와 함께 창업자금의 조달, 점포입지 구하기, 점포 계약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과 행정절차, 그리고 식당의 고유한 콘셉을 정하는 일까지  가게를 열기위해 저자들이 준비하며 알게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part2에서는 식당인테리어와 설비하기, 메뉴와 가격의 결정, 그리고 손님을 대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 part3에서는 본격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단계별 노하우, 홍보와 마케팅, 그리고 자영업자로 살아본 저자들의 술회가 담겨 있다.  

인생의 후반전이라 할 수 있는 마흔 즈음에 시작하게된 식당경영을 통해 더 겸손해졌고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같이 더 긍정적으로 변했으며 직장생활에서 생기는 각종 스트레스가 없어진 반면 밀리는 죽는다는 자영업자 특유의 위기의식과 생존력이 강해진것면을 느꼈다고 술회한다.






베이비붐세대들의 은퇴가 러쉬를 이루는 요즈음 음식점은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기에 그 숫자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식당들이 휴,폐업을 반복하고 있는 척박한 외식환경으로 볼 때  창업후 성공하는 식당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 제2의 인생을 꿈구는 사람들이 창업하고 꿈을 이루어 가지만 창업과 꿈의 성취에는 많은 탐구와 자료와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이 스스로 창업하여 성공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있는 조그만 식당 이 있다. 이곳은 야무진일본인 중년여성이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를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문을 연지  한달 째 파리 한 마리 날아들지 않는다. 그래도 꿋꿋이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는 이 식당의 주인. 시간이 지나  하나 둘씩 늘어가는 손님들로 이 식당은 활기를 더해간다. 주인의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식당은 마치 평화로운 가정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식당이 되어간다.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기운 나는 음식을 먹는 편안한 공간을 꿈꾸던 식당주인의 바램이 이루어 지는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의 줄거리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보면서 왜 이 영화가 생각났을까? 그것은 인생 2라운드의 일터 <2nd 키친>의 분위기와 많이 닮아있어서일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만의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 친구로 비유하자면 특정 장소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굉장히 가까운 친구 같은 게 아닐까. 그 안에서는 정말 즐겁게 대화하지만 밖에서는 만나지 않는 적당한 거리감을 가진 친구. 자신만의 식당이란 그런 의미인 것 같다.

(「카모메 식당」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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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제국의 빛과 그림자 - 찬란한 성공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요코다 마스오 지음, 양영철 옮김 / 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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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모두가 돌파구를 찾고 있는 지금,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유니클로를 주목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싸고 질 좋은 옷'을 모토로 성장한 SPA기업이다. SPA란 speciality retailer of priate label apparel 의 약자로 전문점(Speciality retailer)과 자사상표(Private label)및 의류(Apparel)라는 의미를 합친 합성어로 유행에민감한 의류시장의 특징을 보완하기위해 생겨난것으로 유행의 흐름에 민감하게 재빨리 디자인을 바꿔내고 적은수량의 보세옷만큼 저렴하지만,제품 퀄리티는 높은 요즘 소비자의 기호에 다가가는 브랜드들이다.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이다.

유니클로는 한국에 진출한 이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서울 명동에만 커다란 매장이 3개나 있을정도로 호황세이다.

 

 유니클로의 CEO '야나이 다다시'

 

CEO '야나이 다다시'의 도전과 성공, 유니클로의 성장 신화를 다룬 책은 많이 발간 됐으나 그와 유니클로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과 실상을 고발한 책은 보기드문 사례로 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냉혹하고 비정한 기업경영에 대한 문제점과 "중국 공장에서 유니클로가   노동자들에게 장시간 노동을 강요 했다"는 내용을 담아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일본에서 출판금지와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문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요코다 마스오'는 일본 물류업계지 [운송경제] 기자와 편집장을 거치며 유니클로와  야나이 다다시 회장을 집중취재 해 분석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그가 2005년 발표한 [잠입 르포 아마존 닷컴의 빛과 어둠]은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반년 간 실제로 일하며 온라인시대에 소외되는 노동을 그려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가족사이자 유니클로의 기업사에 대한 이야기, 또 전,현직 유니클로 직원들의 생생한 증언도 담겨 있다.

 

유니클로의 성장의 기초는 이른바 SPA브랜드의 유통 방식에 있다. 유니클로는 90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GAP이라는 SPA브랜드의 운영 방식을 표방하며 옷의 제조에서 판매까지 아우르는 SPA시장에 뛰어든후 유니클로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철두철미한 성과주의식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경영 방식으로 성장을 하게되었다. 회장의 경영 방식의 밑에는 매출 감소,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는데 유니클로핵심 경영진과 임원들의 경질, 퇴사, 잦은 이직률이 그것을 말해준다.

유니클로에서는 간부에서 임시직 사원까지 예외없이 야나이회장의 리더십이 적용된다. "노력하겠습니다","생각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은 허용되지 않는다. 점장은 물론 임원들도 발전하지 않으면 좌천당하거나 사표를 내야한다. 

 

유니클로가 좀처럼 공개하지 않는 중국 내 협력 공장을  취재하기 위해서는 기밀 유지 계약을 해야 한다. 또한 취재 범위도  공장 현지만으로 한정된다. 유니클로의 힘의 원천인 이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하고 있다. 유니클로의 '장인팀'을 필두로하는 독특한 생산관리시스템으로 불량품비율 0,3%라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하청공장들은 불량률 적은 품질 생산과 품질 검사로 시달리고 있었다. 의류의 전량을 구입하는 방식은 환영받았지만 대량의 의류를 빠듯한 납품 날짜에 맞추기 위해 공장 노동자들은 힘겨운 잔업을 해야 했다.  작업중 실수한 직원에게 부과하는 벌금제도를 비롯한 품질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었다.  또한 저자는 또다른 세계적인 SPA업체인 ZARA의 스페인 현지로 취재를 갔으며 유니클로와 비교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마쓰카 전사장의 경질, 정사원비율, 후계자 문제등에 대해 야나이회장의 인터뷰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유니클로라는  글로벌한 일본의 거대기업의 속내를 살펴보며 종신고용, 가족같은 조직분위기 등 지금까지 일본기업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부분과 많은 변화가 있음을 느끼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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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는 1년
리처드 포스터 지음, 줄리아 롤러 엮음, 서진희 옮김 / 아드폰테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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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리처드 포스터'는 세계적인 영성 신학자로 크리스천의 영적 성장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즉,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모하고 갈망하도록 돕는 영성 운동의 대중화에 힘써왔는데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경을 보는 바람직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치열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반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응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을 더욱더 알아 갈 수 있고, 주님의 자녀로서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그리고 이 세상과는 아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경에서 찾아낸 핵심 영적 훈련들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도', '예배', '성경연구', '고백', '침묵', '단순함', '축제' 등 모두 18가지의 분야별로 세분해  성경을 살펴본다. 총 12개월의 여정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배움의 여정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면서, 더욱 친밀하고 더욱 온전한 믿음과 순종 속에서 그분과 동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읽게된 책이다.
  

네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디모데후서 2:7)

훈련과정중에는 묵상의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기독교에서의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풍성히 거하시게 하는 과정이다. 또한 묵상은 하나님과만 있는 시간으로, 자아를 비우는 시간이자 하나님으로 채우는 시간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을 새롭게 발견해야 되는 이유의 존재 여부를  떠나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우리 영혼이 그리스도와 완전히 하나된 모습으로, 그의 형상과 일치하는 모습으로 자라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영적 성숙은 평생동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독교에서 영(spirit)이란 비인격적인 실체요 힘이요 능력이다. 사람 내면의 마음, 영혼, 사고와 감정 및 의지로 인격적 특성을 이루는 것이다. 인간의 심령은 인간의 본성 안에 있는 창조적인 요소요,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다른 말로 심령이란 의지, 선택과 결단의 역량, 마음 등으로 표현 할 수도 있다. 그것이 우리 생명의 근본적인 근원이라는 것이다. 이 책과 함께  1년동안의 다양한 분야의 훈련과정을 거치면서 앞으로 우리가  평생토록 이루어야 할 영성을 실제 삶에 적용함으로써 내면이 변화되고 삶이 균형을 이루게 하는데 도움을 줄것같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태도라 생각한다.  이 책은 다윗, 욥 등 성경 속 인물들이 실천했던 영적 훈련에 대해 설명한 묵상집이라 볼 수도 있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바람직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심에 간직해야할 중요한 것이라 본다. 장기간의 신앙생활을 위해 우리에게 양식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고 보여진다.

저자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어가고자하는 사람들게  매우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계속해서 읽어나가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픈 강렬한 욕구를 느끼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점점 더 깊어지는 주님의 교제를 체험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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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뛰게 하라 - 뜻밖의 생각을 뜻대로 실현시키는 힘
노나카 이쿠지로 & 가쓰미 아키라 지음, 양영철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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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구루 '노나카 이쿠지로'와 경제경영분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가쓰미 아카라'의 공저로  이노베이터의 실천적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모두 아홉가지의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의 실사례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이노베이터들의 특성에 대해  늘 행동하며 생각하는 동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생각한 대로 목표를 이루는 법을 소개한다.갷

첫번 째 파트에서는  '기적의 동믈원'과 '호리카와의 기적'으로 불리는 두 가지 이노베이션 사례를 살펴보며 이론적 삼단 논법과 이노베이션의 밀접한 관계를 살피고 있다. '실천적 삼단논법'은 세 가지의 과정, 즉 '이루어야 할 목적이 있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실현을 위해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를 거쳐 결론에 도달한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결론을 실천에 옮긴다. 이와 대조적인 것이 이론적 삼단논법이다.

겨울에도 동물원구경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상상아래 자기들이 처한 지리적 약점을 오히려 차별화라는 무기로 내세운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사례를 보며 도산위기에 처한 동물원을 살린 이노베이션으로 왜 창조경영의 1순위 기업으로 꼽고 있는지 그리고 세계적인 경영자 빌게이츠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제주시 등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왜 이 동물원을 선택했는지 느끼게 해준 사례였다.  창조란 바로 이런것이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두번 째 파트에서는 JR히가시니혼의 에큐트와 도요타의 iQ를 통해 모든 경험과 지식을 연결하여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는 사람만이 이노베이션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세번 째 파트에서는 죽음의 호수 가스미가우라 호를 되살리는 환경 프로젝트와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프로젝트 소개를 통해  '지식창조는 구체적인 사실을 매개로 한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네번 째 파트에서는 사무공간의 이노베이션을 실현한  사례를 소개한다. 통신판매 화장품 회사로 유명한 사이슌칸 제약소에서는 왜 전직원이 한사무에서 일을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마지막 파트에서는 긴자벌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다나카 아츠오의 사례를 통해 도쿄 한 복판에서 꿀벌 키우기’등 우연한 아이디어가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성패를 가른 결과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우연을 필연화하면 성공을 관리할 수 있다는 교훈을 심어준다.

 

창의적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명사적 사고를 벗어나 동사적 사고가 필요하다.

소개된 여러가지의 사례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것은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사례였다. ‘내가 만약 파산 직전에 놓인 기업에 일원이라면?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끝까지 자기 의 일터를 회생시키려 노력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갖고 이 책을 덮었다. ‘내가 만약 이 동물원의 직원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지금 나의 의지로는 폐원 위기에 놓인 동물원에 남아 있지 않으려 했을 것이다. 오랫동안 일하고 정든 동료들, 그리고 말은 못하지만 항상 같이 있던 동물들을 매몰차게 버리고 나 혼자 살아보려고 동물원을 뛰쳐나왔을 것이며 많은 사람들도 나와 같은 결단을 내렸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시민들이 동물원을 외면하기 전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겼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여러 사례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행동하며 생각하는 동사적 사고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란 점이다. 무한혁신을 추구하려면 기업들은 자신을 얽어매고 있는 기존의 명사적 사고를 벗어나서 동사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제품의 근본적인 의미를 추구하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다른 기능을 조합해야 할까'와 같은 능동적 생각을 가능케 하려면 '저것은 무엇이다'가 아니라 '저것은 무엇을 한다'는 동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많은 생각꺼리를 제공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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