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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계약 1
전다윗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책은 서두에 작가의 집필의도를 담고 있다. 예전에 일어난 일이 지워지지 않아 고통을 받고 있다”며 “신과의 계약에 따라 이 책을 발간하는 것이며, 세상에 각종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1권의 이야기 초반 저자는 상당히 심약해보인다. 그리고 외톨이같이 방에서 마치 식물인간처럼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의사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유년시절, 의과대학 예과와 본과 시절, 울진에서 공중 보건 의사시절의 이야기를 차례대로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은 7년 전 일로 너무 괴로워한다. 대학입학을 앞두고 자신의 평생을 좌우하게 될 신과의 계약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나를 이 대학교에 보내신다면 내가 당신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가서 대학 생활 동안 무조건적 희생을 할것이라' 는 겁없는 계약 내용이다.실제로 대학에 합격하게 되자 저자는 약간 두려워진다. 알수없는것에 대해 두려워 자기의 실수에 대해 너무 탓하는 남자를 따라가다 그에게만 들렸다는 음성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게된다.
전반적으로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총체적인 인생의 여정이 나온다. 그리고 신과의 계약이후 자신이 그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과 이후 어떤 목소리가 계속들리면서 몸의 여러곳이 아프고, 마음이 혼란스러운 경험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생활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자신이 무심코했던 그 계약을 어길시 무언가가 일어날 것만 같기 때문이다. 그가 따르지않는다면 가까운 이들의 죽음이 찾아 올 것이라는 무서운 이야기들이 맞아 들어가면서 그에게는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없는 자신만의 괴로움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신과 약속했던 약속했던 의대생활을 하면서 종교 동아리에 들어가 의료봉사활동과 전도를 동시에 하게 된다. 다른 동아리 사람들과 달리 자신은 신과 종교에 절대적 믿음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과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한나, 인혜, 수희라는 세 여자와 묘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어느날인가 자신에게 음성이 들리게 되는데, 인혜와 수희에 관한 말이다.
주인공은 굉장히 난감하고 고민스러운 생활이 계속된다.
신과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는 마치 자신이 신의 약속을 지키는 데 신은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게 된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자신을 놓아달라고 기도했건만 돌아오는 것은 고통과 불안감 뿐 이었다. 1권의 대부분의 내용은 대학시절의 에피소들을 소개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또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며 느낀 갈등과 사람과의 관계, 이성적으로는 부정하지만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정밀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