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면 유쾌한 할머니가 되겠어 - 트랜스젠더 박에디 이야기
박에디 지음, 최예훈 감수 / 창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하면’, 잘 버티며 우주의 기운을 받아 ‘유쾌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건강하고 멋진 ‘할머니’가 ‘되겠어’, 되리라 믿는 박에디님의 맛깔난 글에 흠뻑 빠졌다. 나 또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미래를 꿈꾸게 되는 마력 같은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 대한민국에서 질병과 장애는 어떻게 죄가 되는가
김민아 지음 / 뜨인돌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 병을 ‘가지기’까지의 사회적 환경과 맥락을 잘 짚어주는 고마운 책. “기대수명이 긴 나라는 소득격차가 적은 평등한 나라”라는 말처럼 건강과 질병이 사회와 국가의 영역이며 누구나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뿌리내렸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족을 구성할 권리 - 혈연과 결혼뿐인 사회에서 새로운 유대를 상상하는 법
김순남 지음 / 오월의봄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항의 언어로 가족을 사유하자. 사회적 가족, 패치워크 가족 등 대안적 가족을 그려나가자. ‘돌봄’이 점점 중요해지는 사회에서 이성애 혈연 중심 정상가족이 디폴트가 되지 않도록, 더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자. 소외된 누군가의 마음에 온기가 피어오를 수 있게. 삶의 재생산을 모색할 수 있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기는 무지개집입니다 - 한 지붕 퀴어 대가족
김현경.나영정.정현희 엮음, 가족구성권연구소 기획 / 오월의봄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퀴어들에게 안전감이란 생명과도 같다. 그러기에 ‘개인의 정체성과 일상에 대한 온전한 인정’(p.167)이 가능한 무지개집에서 거주자들은 안전과 안녕을 느낀다. 대안의 가족/공동체로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이 시대 꼭 필요한 작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F문학이라면 어렵고 딱딱할 거라는 생각이 눈녹듯 사라진다. 감성이 녹아있고 휴머니즘이 살아있다. 존재들이 넘실대고 다양성이 꿈틀거린다. 기본 문학으로서도 뼈대 있는 수작이 아닐 수 없다. ‘그리운 시절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