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
김병운 지음 / 민음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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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학으로 또 한 번 성큼 다가온 김병운 작가의 멋진 소설집. 후루룩 읽히는 글 속에 뼈때리는 이야기들이 차고 넘친다. 다음 작품도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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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하여 - 박상영 연작소설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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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오래된 팬으로서, 그의 작품을 읽는 건 한창 때 애인과의 데이트를 기다릴 때처럼 설렘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엔 좀 더 덤덤하지만 묵직하게 다가온, 제목부터가 범상찮은 ‘믿음에 대하여’를 나는 또 오랫동안 마음으로 간직할 테다. 덕분에 한 뼘 더 나아가 살아숨쉴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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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의 자세 소설Q
김유담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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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탁월한 문장과 이야기가 가득가득 담긴 소설이라니! 찰지게 맛깔나게 다가온 작품이 나에게는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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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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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겪어낸 작가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이겨냈다’거나 ‘극복했다’가 아닌, 삶 전체를 관통하며 경험한 그것에 대한 여러 가지가 덤덤하면서도 격정적으로 담겨 있다. 다만 본인의 이야기에 치중해 주변인의 이야기는 비어있는, 너무 매몰된 느낌도 없지 않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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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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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별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하는 책에 수놓안 많은 이야기들이 불쑥불쑥 삶을 마음을 파고든다. 휘뚜루마뚜루 세상은 흘러가도 차별의 기운은 차고 넘쳐 혐오가 일상이 되는 게 현실인데. 슬프지만 기운내서 오늘도 차별금지를 위해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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