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조현병을 겪어낸 작가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이겨냈다’거나 ‘극복했다’가 아닌, 삶 전체를 관통하며 경험한 그것에 대한 여러 가지가 덤덤하면서도 격정적으로 담겨 있다. 다만 본인의 이야기에 치중해 주변인의 이야기는 비어있는, 너무 매몰된 느낌도 없지 않아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