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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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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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블루 올모스트 블랙 - Dark Blue Almost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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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생은 그렇게 어둡게도 한줄기 빛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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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블루 올모스트 블랙 - Dark Blue Almost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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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파아란 하늘. 희망찬 마음. 밝고, 맑고, 그런 이미지.

 

거기에 다크가 끼면-

무언가 우울하고, 어둡고, 희미한, 쉽지 않은, 피폐한 느낌.

 

영화는 그렇게 다크 블루에 가까운 형상으로

일상에서의 갈등, 낙담, 고민 등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특별한 삶을 꿈꾸는 평범한 청년.

어머니는 안계시고, 형은 감옥에 있고, 아버지는 알츠하이머병인.

이 얼마나 비극인지. 꽃다운 젊은 나이를 그냥 보내기가 무척 아까운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평범한 여인.

사랑에 눈멀고, 사랑에 목숨걸다 버림받고 결국 감옥신세.

유일한 탈출구 앞에서 망설이다가, 결국 빛을 보게 되는데. 그녀의 운명 또한 기구하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다른 이들의 일상.

 

때론 어색하지만 낯설지는 아니한, 또는 익숙하지만 왠지 거리가 있는, 한편으로 얄밉지만 미워할수 없는, 그러면서 정겹지만 쉽지는 않지만 각자의 삶과 서로의 관계가 얽히고 섥혀 빚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래, 결국 개개인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서로간의 관계가 오해와 불신으로 틀어져도, 결국 답은 '사람'이거늘-

 

내가 네 마음을 읽고, 네 마음을 알고, 네 진심을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 전에 내 자신 먼저 진실로 다가가야 하겠지.

 

마치 호르헤가 나탈리아에게 '너랑 있으면 난 헌옷처럼 느껴져'라며 마음을 털어놓고, 그제서야 관계가 원만해진 것처럼.

 

마치 파울라가 안토니오에게 자신의 마음에 다른 사람이 들어왔다고 고백했을때, 그제서야 호르헤가 안토니오에게 당당해진 것처럼.

 

마치 이스라일이 아버지에게 번갈아가면서 오자고 했을때, 그제서야 입가에 웃음이 번진 것처럼.

 

다크 블루- 그것이 꼭 절망만은 아닌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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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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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이 우리 곁을 떠난 이후,

그립던 캐릭터의 잔상을 다시 살려놓은 영화- 쿵푸팬더!

 

1편이 그 자체로 신선했다면, 2편은 좀 더 화려해졌다고나 할까?!

 

더 빨라지고, 더 거대해지고, 더 기교적인 그런.

 

물론 1편의 신선함을 커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것은 <캐리비안의 해적>이 그랬고 <트랜스포머>가 그랬으며, <슈렉>이 그랬고 <스파이더맨>이 그랬지.

(<토이스토리>는 예외! 3편의 위트와 감동이란 >_<)

 

그래도 워낙 캐릭터가 확실하고 이미지가 뚜렷하니까.

그것만으로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지.

거기에 재치있는 대사와 표정, 코믹한 상황 그리고 나름의 반전까지.

 

딱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준, 무난했던 작품.

 

+ 역시 최고의 목소리를 보여준 잭 블랙, 그리고 간만인 게리 올드만,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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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3 -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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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권유로 함께 첫편을 보았을때,

그때의 그 충격과 감동을 나는 잊지 못한다.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하던 로봇들이

눈앞에서 실사로 변신하고 웅장하게 싸울때,

그때 그 신선함이란!

 

그러나 역시-

이 또한 속편이 나왔을 때 어느정도 감수해야만 했던것.

 

이미 관객들은 로봇의 거대함과 변신의 놀라움, 스케일의 위력을 알고있고

그것은 마치 이미 익숙해진 공기처럼 기본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힘든데,

과연 무엇을 더 보여줄 수 있겠는가. 이것이 요점이었지.

 

머, 여전하고 대단하다.

나날이 발전하는 CG, 그 섬세함과 화려함.

이제 그 경지는 별 감흥을 주지 못할만큼 낯익은 것이 되었고.

 

그렇다고 훌륭한 스토리나 뛰어난 반전을 기대하기는 무리.

그렇다면 남은건 좀 더 자극적인 액션이나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일 터인데.

 

1편이 워낙 상상력의 극치여서 그런지 2편처럼 무뎌지고,

배우는 <그레이 아나토미>의 '패트릭 뎀시'만 눈에 띠고 여주인공은 이전의 '메간 폭스'가 마냥 그립네.

 

거기에 『아바타』이후 최고의 3D라는 것에 혹했더만..뭥미-_-

 

정말 욕먹지 않을 정도로만 선방한 영화. 마지막은 역시나 허무 ;ㅁ;

 

그래도 우리 멋진 옵티머스 프라임이나 귀여운 범블비 등 못보는건 무척이나 아쉽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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