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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오브 맨 - Children of Me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만약,
제어 불가능한 백신이 퍼져 인류가 죽어가는 『나는 전설이다』같은,
혹은 원인모를 바이러스로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레지던트 이블』처럼,
아니면 다른 생물체와의 다툼이 끊임없는 『우주전쟁』스러운,
그러한 미래가 펼쳐진다면..?!
또 하나의 디스토피아가 여기 있다.
바로 미래의 '씨앗'이자 '후손'인 아기가 사라지는 것-
미래가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미쳐가고, 온 세상이 엉망이겠지.
이러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의 장면장면들.
온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임신한 여인을 둘러싼 음모와 추격.
그 아이는 분명, 온 인류의 관심과 축복 속에, 사랑받으며 자라날 수 있겠지?
.................
아니야. 탐욕스런 인간 속성상, 앞만 보는 인간 욕망상, 그 아이를 둘러싼 이권 다툼과 한몫 챙기기에 분명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터.
정작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채.
다시 한번,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모든 아이들이 걱정없이 먹고 자고 힘껏 뛰놀며 맘껏 꿈꿀수 있도록,
어른들부터 잘하자.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명한 인간이기에 잘 이겨내리라 믿지만,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투마마』를?! 클라이브 오웬이 『클로저』로?! 줄리안 무어가 『디 아워스』에?! 마이클 케인이 『다크 나이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