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의 땅
천쓰홍 지음, 김태성 옮김 / 민음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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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처연하고 찬란한 소설이라니. 올해 읽은 책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게 놀랍다. 소수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이 작품에서 사람들 하나하나의 인생 서사는 반짝반짝 빛난다. 어쩌면 모두가 귀신인 세상에 맘 놓고 숨 쉬며 살아가도 괜찮다는 이야기들이 큰 위로로 다가오는, 대만의 위대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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