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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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전능의 순간이었다’ (p.203)

이 한 구절에 악의 탄생, 종의 기원이 여실히 드러난 기이한 작품. 정유정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묘사가 압도적인 필력으로 펼쳐진다. 주인공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현실에서만은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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