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아르페지오 소나타 (Arpeggione Sonata) a 단조, D.821
• 작품 해설
아르페지오네는 첼로와 비슷한 외관으로 활로 켜서 연주하는 악기이다. 첼로와 달리, 기타처럼 6개의 현을 가졌다. 이 악기를 위한 음악으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가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슈베르트는 1824 년 11 월에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작곡하여 아르페지오네 연주자였던 빈센초 슈스터(Vincenz Schuster)와 함께 연주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는 아르페지오네 악기가 사라지고 없기 때문에 첼로로 대신 연주한다. 오늘날 첼리스트들에게 중요한 레퍼토리가 되었다.
• 작품 구성
1. Allegro moderato
2. Adagio
3. Allegretto
• 감상 포인트
감상에 특별히 어려운 부분을 없으니 그냥 마음 편하게 들도록 하자. 1 악장 도입부에서 나오는 선율이 슬픈 듯 아름다운 곡이다.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가 최고라는 평을 듣지만, 샤프란 연주도 나무랄 데가 없다. 오래 됐다는 것 말고. (모노 녹음보다 스테레오 녹음으로 들으면 연주를 더 잘 한다는 생각이 든다.)
• 연주자 소개
첼로, 다닐 샤프란 (Daniil Shafran)
피아노, 리디아 페체르스카야 (Lydia Pecherskaya)
https://www.youtube.com/watch?v=KmTf_P9IiOg
https://www.youtube.com/watch?v=nilEuyT-tU0
연주시간: 약 18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