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북스와 유시민에게 감사한다. 오래 전에 읽어 망각에 묻혔던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파내고 되새김하는 시간을 주었다. 가독성을 높이고 표지를 바꾼 개정판이 3년 전에 나왔음을 알게 되었다. 선생이 남긴 자취가 오래 기억에 남기를 기도한다. 다음 주에 예고된 <담론> 역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