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옥중서간, 제3판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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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스와 유시민에게 감사한다. 오래 전에 읽어 망각에 묻혔던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파내고 되새김하는 시간을 주었다. 가독성을 높이고 표지를 바꾼 개정판이 3년 전에 나왔음을 알게 되었다. 선생이 남긴 자취가 오래 기억에 남기를 기도한다. 다음 주에 예고된 <담론> 역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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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1-15 08:4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친구에게 빌려서 아직도 돌려주지 않았던 책이라 이 책만 보면 친구 생각이 나요. 혹시라도 돌려주게 되면, 그 땐 개정판을 주어야겠어요^^

오거서 2022-01-15 09:28   좋아요 4 | URL
북사랑님 최고! 👍

햇살과함께 2022-01-15 09: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책입니다~~ 새 표지로 나왔었군요. 20대 때 이 책 읽고 글을 이렇게나 아름답게 쓸 수 있다니! 너무 감동하고 감동했던 책입니다. 저도 다시 읽으려고 읽지 않은 책장에 모셔만 두고 있네요:;

오거서 2022-01-16 09:27   좋아요 2 | URL
저도 이 책을 읽고서 강의, 담론 찾아서 읽었었어요. 따뜻힌 감동이 있는 글이어서 선생님의 글이 참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햇살과함께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

프레이야 2022-01-15 21: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 책, 표지 바뀌어 나왔군요.
무려 3년전에… 몰랐네요.
담론도 개정판 나온다구요 와와!
북플로 주로 보다가 서재에서 보니 오거서 님 대문사진이 멋지네요.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바다 같기도 하고요.

오거서 2022-01-16 09:38   좋아요 2 | URL
이전 황토색 표지에 익숙한데 바뀐 표지는 예술작품 같아서 감탄사 연발…
작년 가을에 의지를 다지고자 프사를 바꾸었는데 저도 만족스러워요. 제주도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면서 감탄했던 추억을 되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막시무스 2022-01-15 21: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산책하며 알릴레오 북스 듣구선 책장에서 두권 찾아서 책상위로 전진 배치했습니다!ㅎ 오래전에 읽었는데도 따뜻하고 깊이 있는 선생님의 글이 맘 속에 녹아 있는듯 하네요! 즐건 주말되십시요!

오거서 2022-01-16 09:41   좋아요 4 | URL
막시무스님도 알릴레오 북스 애청하시는군요. 책상 위로 전진 ㅎㅎㅎ 완전 공감! ㅎㅎㅎ
막시무스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mini74 2022-01-16 17: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장에 있는 책. 젊은 시절 읽으면서 맘도 다스리고 존경심도 가지게 되고 역사도 제대로 알고싶게 만든. 이 책이 알릴레오에 소개되었나 보네요 오거서님 ~ 오거서님 글 덕에 다시 꺼내 읽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