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목록을 뒤적이다 알게 된 사실로, 음식을 소재로 하는 소설 공모전이 있구나. 황금가지 출판사가 주최하고, 2015년에 1회가 열렸다. 구글 검색해 보니 작년 10월과 11월에 걸쳐 4회 공모가 진행되었다. 매회마다 음식을 테마로, 1회는 고기, 2회는 면, 3회은 디저트, 4회는 차를 테마로 하는 소설을 공모하였다.

<사건은 식후에 벌어진다>는 테이스티 문학상 제3·4회 수상작 7편을 수록했다.

소금사탕 - 사탕
탐정에겐 후식이 있어야 한다 - 디저트
과자로 지은 사람 - 베이킹
이 커피가 식기 전에 돌아올게 - 커피
포기 크랙 - 차
어떤 커피부터 사원 복지라고 할 수 있는가 - 커피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 커피

참고로, 1·2회 수상작은 2017년에 출간된 <7맛 7작>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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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8-24 20: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게 다 있군요! 먹는 거 좋아하는데 읽어보고 싶네요~ 7맛 7장 제목 센스 있네용!ㅎㅎ

청아 2021-08-24 20: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테이스티 문학상도 재밌어요ㅋㅋ

새파랑 2021-08-24 21: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테이스티 문학상이라니 정말 특이하네요. 5회는 그럼 회? 😆

coolcat329 2021-08-25 08: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문학상은 처음보네요. 3, 4회 제일 끌리는데 딱 이 책이 담고있군요.

scott 2021-08-25 11: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 1회는 고기!
2회는 면
3회 디저트
4회 차
이렇게 음식과 관련된 추리 작품집이네요
그렇다면 5회는!
떡뽁이가 될 것 같은 생각이 사 알짝 ^ㅎ^